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회장 정용식)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우수연구회원, 한지협 임원, 농촌진흥청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난지축산연구소 등에서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2년 우수연구회로 선발된 토마토, 산업곤충, 농촌관광, 농업기계, 작물보호, 복숭아 등 총 6개 단위 연구회원을 대상이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신기술과 신농법 현장을 공유하여 지역 농촌지도사업을 확산하고자 추진했다. 주요내용으로 ▲ 기후변화 대응 R&D 현장 학습 ▲ 국내산 승용마 육성 방안 ▲ 연구회별 현장 사례를 활용한 컨설팅 기법 등으로 핵심 기법 노하우를 서로 공유했다. 정용식 회장은 “농촌지도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하고 현장에 맞는 지역특화품목을 육성과 지원을 확대하고자 한다. 따라서 분야별 51개 전문지도연구회 2,200여명 회원들의 현장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과제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는 지난 5월 22일 농림축산식품부 전문지 기자단을 초청해, 졸업생 농장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한농대 팸투어에서는 과일 소비 증가와 소비품목 다각화 등 급변하는 농산물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하여 딸기, 바나나 등 경쟁력 있는 작목에 도전한 부자농원 이호명 대표, 다릿골농원 김재홍 대표를 소개했다. 아울러 2025년도 편입학 전형을 신설하여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이론·실습 연계 프로그램, 국내·외 현장 실습 기회 부여 등 한농대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대학 설립 후 처음으로 편입학전형을 신설했는데,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이며 17개 전공을 통해 총 62명을 모집한다. 국내 전문대학 또는 4년제 대학 1학년 과정 이상 수료자, 학점은행제를 통해 32학점 이상 학점을 취득한 자 모두가 지원 가능하다. 한편, 이날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팸투어를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고령화 시대, 농업농촌 위기 극복은 바로 청년농업인이다. 시행착오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청년농업인을 격려했다. 진천 딸기재배 이호명 대표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 동안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쌀페스타’에 참가했다. 국내 쌀의 영양학적 가치 등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국내 쌀 소비 촉진과 쌀 농가의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한 이 행사에서, 공사는 13개의 쌀 품종 및 10개의 잡곡 전시․판매, 즉석 도정기를 활용한 5분도미 현장 도정, 룰렛 돌리기를 통한 사은품(쌀, 잡곡) 증정 등 쌀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쌀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 또한, 공사는 이날 행사에서 그 동안 전국 유일 양곡도매시장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업브랜드대상(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 양곡사업소장은 “양곡도매시장은 앞으로도 쌀 소비 촉진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현재 신축 공사 중인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으로 이전 후에는 첨단 유통시스템 도입, 물류 이동 효율성 증대, 효율적 건물 구성 등을 통해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새로운 양곡도매시장은 현재 부지에서 약 11km 떨어진 서초구 양재동 229-7번지에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부지면적 8
한국청과는 단엽채류 재배농가들에게 물류기기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출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사업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에서 경기도 포천지역 엽채류 재배농가들에게 목재 파렛트 400장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난 2021년부터 한국청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경기도 포천지역에서 출하되는 우수한 품질의 시금치, 열무, 얼갈이, 갓, 실파 등의 효율적인 출하환경 조성으로 유통비용 절감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국청과에서는 단엽채류 출하농가의 요청에 따라 매년 300~400매의 목재 파렛트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청과 관계자는 “올해로 4년째 단엽채를 출하하는 우수 농가들에게 목재 파렛트를 지원하여 효율적인 출하환경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청과의 물류효율화 지원사업은 도매시장에 대한 신뢰도 확보와 물류 효율성 제고를 통해 농가들이 우수 농산물 생산에만 매진할 수 있는 농업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과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CNIEL)가 지난 5월 23일 유럽 에센셜(Europe Essentials)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4 제2회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Rising Pastry Chef Award)’를 성료했다. 유럽 에센셜은 한국, 중국, 싱가포르, 대만 4개국에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유럽, 프랑스 크림 홍보 캠페인이다. 2024년 캠페인의 첫 시작을 알리는 ‘페이스트리 챌린지’가 지난 2월 23일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문인 부문에서 우수한 작품을 선보인 8명이 이번 ‘프렌치 크림 파티시에 경연대회’의 예선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4월 8일 예선 대회로 선발된 4명의 참가자는 당일 오후 열린 준결선 무대에서 프랑스 크림을 활용한 ‘크렘 샹티이(Crème Chantilly)’를 베이스로 다섯 접시의 플레이팅 디저트를 2시간 안에 완성하는 과제를 치렀다. 준결선의 고비를 넘어 최종 선발된 두 명의 결선 진출자는 정세림 파티시에와 조주연 파티시에(세빠띠)였다. 5월 23일 열린 결선 대회의 주제는 제주도에서 영감을 받아 2가지 디저트(앙트르메, 쁘띠갸또)를 완성하는 것이었으며, 우승의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공공데이터 개방·활용을 위한 민간 협력 △공공데이터 품질 강화 △데이터 분석·활용 역량 관리 △데이터 칸막이 해소를 위한 기관 협업 강화 등 4대 중점 추진 전략을 마련하여 축산분야 데이터 선도기관으로 국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5월 27일 ‘2024년 공공데이터 활성화·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정착’을 위한 선포식을 개최하여 축산데이터의 대국민 환류 비전을 공유하고, 데이터기반행정을 위한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데이터를 활용하는 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축산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가칭)’을 구축하여 수집 데이터의 표준화 규격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하였으며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확산 및 역량 강화를 통해 축산분야 데이터 총괄기관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사를 새로 짓거나 일부 시설을 개선할 때 농가와 축산 전문상담가(컨설턴트)에게 단열과 환기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공학적 설계 기반을 제공해 축사 설계 관련 의사결정을 돕는 모바일 앱 3종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재)스마트팜연구개발사업단의 ‘스마트팜다부처패키지혁신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축사표준설계도**에 제시된 자돈, 비육돈, 육계, 산란계의 축사 모델(모형)을 토대로 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①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 진단’, 서울대학교는 ②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모의실험)’, 두예건축사무소는 ③ ‘농가 조건 맞춤형 축사표준설계도면 출력’ 관련 핵심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나모웹비즈가 모바일 앱 3종으로 구현했다. ‘축사 에너지부하 자가진단’ 앱은 축종(육계, 산란계, 자돈, 비육돈), 지역, 건물제원, 가축 마릿수, 사육 시기, 지붕 및 벽체의 단열 특성 등 사용자가 입력하는 값에 따른 냉난방 에너지 부하를 예측할 수 있다. 사용자가 입력한 조건별로 비교 진단이 가능해 축사 에너지 운영 전략을 수립하거나 축사 단열 보강 계획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축사 환기 시뮬레이션’ 앱은 축종과
농협(회장 강호동)은 6월 2일 유기농데이를 기념하여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특별할인판매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까지 전국 주요 하나로 마트 양재, 고양, 수원, 성남, 창동, 양주, 삼송, 동탄, 대전, 울산, 광주 등 11개소에서 진행된다. 유기농데이는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2006년 유기농의 ‘유기’와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유기농업 기념일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행사는 농협 대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인 ‘아침마루’ 대추 방울토마토와 블루베리를 비롯해 친환경(무농약) 깐마늘, 백오이, 상추, 감자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농협은 건강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와 가락시장이 함께하는 '동행 가락×아트 마켓'이 5월 31일 금요일 13시부터 18시 30분까지 가락시장 정수탑 인근 광장에서 개최된다. '동행 가락×아트 마켓'에는 가락시장 유통인 10명, 아티스트 11명이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농수산식품과, 아티스트 굿즈를 판매한다. 동행 가락×아트 마켓은 정수탑 공공미술 작품 개장을 기념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하고자, 가락시장 청과 도매법인 서울청과(주), ㈜중앙청과, 동화청과(주)의 지원으로, 당일 경매된 신선한 농산물 5개 품목(파프리카, 오이, 참외, 골드키위, 바나나)을 시중가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가락몰 유통인연합회가 모둠회, 홍어무침, 새우찜 등 가락시장의 싱싱한 수산물을 판매하고, 수산 도매법인인 서울건해산물(주)에서 김, 멸치, 진미채 등 건어류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물, 과일, 채소 등을 주제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11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굿즈 상품, 가방, 애견용품, 스티커 다꾸 용품 등을 판매한다.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정수탑 공공미술 작품 개장을 기념하여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동행 가락×아트 마켓' 개최로 가락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적 희귀 버섯인 ‘모렐버섯(곰보버섯)’을 생산할 수 있는 인공 재배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마쳤다. 모렐버섯은 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을 지니고 풍미가 뛰어나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통한다. 유럽을 비롯한 미국에서는 일반 요리 외 초콜릿, 주류 등에 폭넓게 쓰이는 버섯이다. 유기 게르마늄(Ge)을 많이 함유해 신장 허약, 성기능 쇠약, 위염,소화불량,식욕부진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다양한 비타민과 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단백질은 목이버섯보다 2배가량 많은 양이 들어 있다. 2000년 이후 중국에서 처음 인공 재배에 성공했지만, 생산량이 소비 증가량보다 부족해 건조 버섯 1kg당 50만 원을 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모렐버섯을 야생에서 채취하거나 중국에서 전량 수입해 식재료로 이용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은 3년간의 연구 끝에 이번 인공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다양한 배지 재료에 영양원과 무기성분을 첨가해 종균(씨균)을 배양했다. 이 종균(씨균)을 상자나 온실 토양에 접종해 일정 기간 키운 뒤, 다시 영양원을 처리해 버섯이 자라도록 유도했다. 상자에서 재배할 때는 점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