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을 농업과 함께하는 아버지의 든든한 지원군, 그야말로 김진숙·이인학 씨 부부는 영농후계자이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가공하여 판매하는 등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 받을 수 있는 약이 되는 농산물을 정직하게 생산하고 있다. 김진숙 대표는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해결해 나가며 매력적인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자긍심을 갖게 됐다.< 팜&마켓매거진 1월호 게재> 키워드 : 강소농, 여주즙, 6차산업
가을날 아침, 하네뜨치즈 공방을 찾아가는 길은 마치 동화책 같다. 맑고 고운 햇살은 벌써 하네뜨치즈 공방 마당의 꽃과 나무들과 함께했고, 이른 아침 장미향 대표는 치즈를 만들었다. 위안과 휴식을 주는 카페에 앉아 하네뜨치즈 공방의 설립 배경을 읽는 동안 장 대표는 맛있는 치즈 맛을 선보였다. WOW~ 정말 맛과 향이 좋았다.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겠지만, 후각과 미각적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는 충분했다.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내 손자의 이유식에 사용할 농식품을 생산한다는 것은 젖먹이가 먹어도 될 만큼 안전하고 맛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부의 품질 인증 획득도 중요하지만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려는 농부의 마음이 더 중요합니다.” 소비자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여 웰빙대봉곶감(반건시)을 생산하는 의령강소농협의회 주이돈 회장의 대봉곶감 이야기를 취재했다.팜마켓매거진 10월호 자세히 게재
포도 맛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상주를 찾았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강소농 ‘내사랑포도’ 소모임의 김선일 회장은 상주 포도의 진가를 선보였다. 제초제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초생재배하며 자연농업으로 맛있고 안전한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강소농 교육은 나 자신과 농장 경영에 변화를 줬어요. ‘냄비 속에 개구리’라는 말 있듯이 과거 경영에 있지 않고 생산비를 절감하면서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노하우 축적부터 농사에 대한 자신감을 불어넣은 교육이었습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일렬로 서 있는 썸머킹, 홍로(자홍), 후지 사과나무들의 열매가 익어가는 孝사과농원은 영화의 장면처럼 스토리가 있다. 사과나무마다 넘버가 있고, 매년 더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기록하며 나무 특성을 살려 자연 속에서 재배하고 있다. 파주시사과연구회 성기율 회장은 “맛있는 사과를 함께 나눠먹고, 함께하는 농업을 실천하려고 농사를 시작했다. 맛있는 사과의 환경은 자연이며 후손들에게 좋은 토양을 물려주기 위해 친환경농업으로 재배한다. 안전하고 맛있는 사과 농사는 흥미 있고 즐겁다”고 말했다. 해외 기업가, 사과 농부되다 성기율 회장은 귀농한지 5년째이다. 해외기업가 시절 아버지께서 아프실 때 사과원을 조성하면서 사과 농사에 빠졌다. 국내 사과 농사 잘 짓는다는 곳은 다 찾아다니면서 품종부터 재배기술까지 습득해 나갔다. 영어에 익숙한 성 회장은 일본식 원예용어들 때문에 오히려 혼란스러워 재배법에 대해 정립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었다고 회고했다. “위도 40° 위치가 사과 원산지라고 한다면 파주는 사과 적정재배지입니다. 사과불모지나 다름없는 파주지역에서 명품 사과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일본 아모리현에 가서도 재배법을 배웠죠. 빠른 시간에 재배노하
아로니아를 무농약 친환경 재배하는 14명의 농가들이 모여 ‘농업법인 흙을 사랑하는 사람들 aroniaday.co.kr’을 조직했다. 국내외 아로니아 상품과의 경쟁력에서 살아남으려면 고객을 감동시키는 무엇인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 알기에 단순한 먹거리 개념에서 벗어나 정직함을 담은 농사를 시작했다고 한다. 배인기 대표이사는 “아로니아 생과 판매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아로니아를 다양하게 가공·상품화하여 ‘아로니아데이’ 상품명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을 챙겨주는 아로니아를 언제, 어디서든지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했다”고 말했다.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아로니아를 상품화하는 배인기 대표이사의 농사이야기를 취재했다. 건강 챙겨주는 아로니아 무작정 농사나 짓자는 생각은 실패 확률이 높지만 준비된 농사는 성공률이 높다. 배인기 대표이사는 귀농하기 전부터 약용작물에 가까운 품목을 찾았다. 그러다가 유럽의 왕이 젊고 건강하게 오래 살기 위해 먹었다던 킹스베리라는 별명의 아로니아를 알게 됐다. 안토시아닌이 포도의 80배, 복분자의 20배, 블루베리의 5배, 크랜베리의 10배가 함유되어 베리 중에 최고라는 사실에 ‘바로 이거다’
백향과 먹으려면 예약은 필수 “백향과는 9월부터 11월까지 생산하는데 9월과 10월에 드신 분들이 블로그나 카페 등에 후기를 올리고, 각종 언론매체에 백향과가 나오면 11월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습니다.” 순이익은 높지 않았지만 첫해 투자비를 건졌다는 것은 가능성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했다. 두 번째 백향과 농사는 첫 번째 먹어본 소비자들이 예약하는 바람에 대기번호가 생겼다. 8월호에 자세히 게재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김경아 지도사는 “강소농은 연 130여명을 배출하는데 농업인들의 열정은 경쟁력 있는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데 밑바탕이 되고 있다. 기본 교육 과정을 마치면 심화과정을 추진하는데 올해는 경영마케팅 교육을 실시한다. 강소농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목표 달성을 위해 변화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 특히 귀농하는 분들이 강소농 교육에 관심이 매우 높다. 농가들도 소득이 되는 교육을 선호하기 때문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8월호에 자세히 게재
양파는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 되는식품이다. 피로해소에도 좋지만 해로운 물질을 없애 혈액을 정화하고 여성의 피부미용과 잔주름 예방효과에도 좋다고 한다. 안전하면서 맛있는 농산물은학교급식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친환경급식 농산물을 재배하는 장창덕 대표는 “학교급식용 양파를 재배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맛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들이 먹는 농산물을 텃밭에 심듯이 친환경농업은 나의 텃밭입니다. 풀과의 전쟁이기 때문에 친환경농업은 생각만으로도 몸이움츠러드는 농사입니다. 땡볕에도 풀을 뽑아야 하니까 불편하고 싫을 수 있지만, 학교 급식 계약 농가라는 자긍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생산합니다.”
진정한 슬로우푸드, 친환경농업은 농가의 정성처럼 맛있고안전하다. 이유 없이 먹고 싶은 자극은 마음까지 가뿐하게 할 때도 있다. 안성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김근수 회장은 “친환경농사는 아무나 짓는 것이아니라 관행농사와 명확하게 구분할 줄 아는 농사이어야 한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야 하며 소득창출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함께친환경농업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사명감으로 맛있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재배하면서어려운 점도 있지만, 안성시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농업인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며 감자 농사이야기를 들려줬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 다세히 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