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은 다년생 작물로 반드시 월동기 겨울을 보내야 봄에 출아하는 작물이다. 이는 저온에서 휴면타파가 이루어져야 새싹이 나고 한 해 동안 자랄 수 있다. 인삼의 출아온도는 5℃로 출아 시기는 남부지역은 4월 중순, 중부지역은 4월 말이다. 출아 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는 늦서리로 인한 동해를 받는다. 이상기온으로 조기에 출아하거나, 폭설 피해를 피하기 위해 해가림 자재를 말아놓은 포장은 토양온도가 높아 해가림 자재를 겨울 동안 말아 놓지 않은 포장에 비해 일주일 정도 일찍 출아한다. 출아시기를 늦추기 위해 늦어도 3월 말까지는 해가림 자재를 다시 설치하여야 늦서리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병해 관리를 볼 수 있습니다.
청주시 도매시장관리과는 9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회의실에서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농수산물도매시장 만들기를 위해 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각 도매시장 법인대표와 중도매인조합장 등 유통종사자 대표 12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렴 교육은 ▲부정청탁금지법 주요 개정내용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로서 일체의 금품이나 향응을 받지도 요구하지도 않고 소비자에게 바가지 요금 안 받기 ▲정직하게 원산지 표시하기 등을 교육했다. 한편, 도매시장관리과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공직자 청렴 셀프 운동 및 유통종사자 단체별로 지난 4월부터 ‘릴레이 청렴 확산 운동’을 매월 전개하며 부정부패 없는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순창군이 시티투어버스를 도입해 올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13일 군청광장에서 황숙주 순창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 풍경버스’라는 이름의 ‘하프오픈탑 시티투어버스’ 시승식을 갖고 3월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하프오픈탑 시티투어버스는 순창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하면서 아름다운 풍경을 차안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버스 뒷칸 전면이 개방된 차량이다. 오픈형 시티투어는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나 주요 관광지에서 활용되는 대표 관광 콘텐츠로 군도 올해부터 시티투어를 도입해 관광객들에게 순창만의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테이프 커팅식을 마치고 풍경버스에 오른 참석자들은 순창군청을 출발해,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을 거쳐 강천산까지 이어지는 코스 시험 시승을 마쳤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에서 처음 운행되는 풍경버스는 이용객에게 더 나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면서 순창의 아름다운 섬진강, 체계산, 메타세쿼이아길 등 사계절 풍경을 차안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프오픈탑 시티투어 버스를 도입했다”며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 풍경버스는 운행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으로 평일에는 사전예
장수군 농민회는 18일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 앞에서 제주감귤 판매행사를 실시했다. 장수군 농민회와 제주시 남원농민회는 자매결연을 통해 10여 년 동안 농산물 판매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판매행사에서는 당일 직송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주 감귤 2,000박스가 주민들에게 판매됐다. 제주시 남원읍 농민회에서는 장수군 메뚜기쌀 1,000여포를 교환받아 판매한다. 장수군농민회 고승현 회장은 “제주시 농민회는 지난 가을철 장수사과를 구입해 사과농가를 도와준 고마운 자매결연 지역 중 한곳”이라며 “이번 교류 판매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보다 질 좋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최근 영농여건의 어려움으로 침체된 양대 농민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2월 13일 영암읍 망호정마을 소랏공원 일대에서‘영암군 체험휴양마을 한마당 축제’를 개최하였다. 이날 체험휴양마을 한마당 축제에서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하여 체험휴양마을 지역주민 및 청소년 등 2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체험휴양마을 내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들이 150여명 정도 참석하여 말타기체험, 새끼꼬기체험, 연날리기 등 전래민속놀이를 한곳에서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체험장을 마련하여 조용한 농촌마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생생한 활기가 넘치는 축제가 되었다. 영암군은 현재 종합개발사업, 마을만들기 등 지역개발사업의 활성화 및 자립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농어촌 인성학교 지원, 농촌체험휴양마을 지원 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지정된 지역개발사업 완료지구 7개 마을이 힘을 합쳐 스스로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보며 마을에 대한 대내외적 홍보 및 지역 주민의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동평 영암군수는 “우리 영암의 체험휴양마을이 도시민들에게 관광영암, 힐링영암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농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충분히 살려 더욱 살기 좋고 아름다
장수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 4,000억원 시대를 앞당겼다. 18일 장수군은 2020년 국가예산을 전년도 대비 472억원(60.1%) 증가한 1,257억원 확보함으로써 각종 현안의 신속한 해결과 군 미래발전을 위한 든든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가예산 주요사업은 군 최대 현안 중 하나인 ▲ 장수 군립체육관 건립사업 10억원(총 190억원) ▲ ‘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18억원(총 140억원) ▲ 장수가야 유적 복원 정비사업 24억원(총 120억원) ▲장수누리파크 보완사업 18억원(2개 사업, 총 70억원) ▲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14억원(총 70억원)이다. 이어 ▲ 장수 실내테니스 설치사업 12억원(총 40억원) ▲ 도시형 새뜰마을사업 7억원(총 37억원) ▲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 25억원(총 25억원) ▲ 금강수계지역 특별지원 공모사업 8억원(총 23억원) ▲열린관광 환경조성사업 6억원(총 19억원)이 포함됐다. 특히 ▲ 노단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40억원) ▲대론지구 위험도로 구조개선 사업(20억원) ▲ 북동지구 교차로 개선사업(총 15억원) 등은 중앙부처 단계에서 확보가 불투명했지만, 장영수 군수가 직접
용인시는 지역의 다양한 체험관광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18일 시청 로비에서 ‘작은 관광 박람회’를 열었다. 이날 관내 20개 관광업체가 참여해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자연’컨셉의 관광상품을 홍보했다. 이들은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숲속 곤충 생태 체험과 유정란 농장에서의 쿠킹클래스, 도예 명장과 함께 하는 물레 체험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소개하고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한눈에 용인시의 체험거리를 확인할 수 있어 좋았고 방학기간 중 가족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현장학습 사전예약을 받아 관광업체에 연계해주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박물관‧미술관에서 문화생활을 누리고 농촌에서 생동감 넘치는 생태체험도 하는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한 행사”라며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관광상품도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청 주관으로 지난 12일과 13일 경남 통영시 소재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제1회 지역통계 사업성과 발표대회에서 당진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통계청은 지역통계 우수사례와 표준 매뉴얼 등을 전파 및 확산하기 위한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통계 개발개선과 정책 활용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성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발표대회에 앞서 통계청은 전국 광역지방정부와 기초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공모해 광역 4건, 기초 6건 등 모두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기초 우수사례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당진시는 12일 진행된 지역통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030 종합발전계획 수립의 일환으로 작성한 ‘2030 당진의 미래를 그리다’를 우수사례로 소개해 주목 받았다. ‘2030 당진의 미래를 그리다’는 크게 미래발전지표와 읍면동 시민생활지표 2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미래발전지표는 6개 영역, 28개 분야, 70개 지표로 구성해 당진 미래발전계획 수립의 근거자료로 활용했으며, 읍면동 3개 분야 8개 항목, 31개 지표로 구성해 읍면동 지역균형발전전략 수립 근거로 활용했다. 특히 미래발전지표의 경우 과거와 현재, 미래 지표의 연속적인 분석을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역화폐 굿뜨래페이를 16일 공식 출시한다. 굿뜨래페이는 부여군의 대표 브랜드인 굿뜨래와 간편 결제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내 소비촉진과 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다. 군은 기존에 종이로 발행되던 부여사랑상품권의 유통과 환전 불편 등의 단점을 보완해 고령층과 젊은층 모두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식 카드와 모바일 QR결제 방식을 함께 도입했다. 구매는 굿뜨래페이 전용앱과 판매대행처(금융기관)를 통해 가능하며 개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 연 1,000만원으로 구매시 상시 5%, 출시·명절 등에는 10%의 굿뜨래페이를 추가 지급한다. 특히 군은 자체 시스템과 앱 개발을 통해 가맹점의 카드수수료를 없애는 한편, 그동안 현금으로 지급하던 농업환경실천사업 보조금과 올해 처음 도입하는 농민수당 등 75억원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하기로 결정해 지역화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내년도 공무원 복지포인트 중 일정액을 굿뜨래페이로 지급하고 농업 및 사회복지분야 지원금의 굿뜨래페이 지급도 점차 확대하여 민선 7기 내 발행액을 200억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해비치호텔앤리조트에서 개최된 '지역사회 통합돌봄 비전 공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12일과 13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노인 커뮤니티 케어) 실시 후의 추진 현황을 진단하고 현장의 경험과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정책 역량을 높이고 통합돌봄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양군은 공모사업 확정 후 지난 6월부터 민간기관과의 업무 협의, 재가복지 수행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10월 4일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군은 사업 수혜자 450명을 선정하고 10개 읍면에 사회복지직과 간호직이 포함된 케어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영양보충 등 직접사업 7가지, 연계사업 9가지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가지 않고 현 거주지에서 행복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등 지원정책을 중단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