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6일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하는 농협중앙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93명이 참여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이에 대해 대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조합은 중앙회의 여러 사업에서 소외된다는 현장의 불만이 많고 일부 조합장만 선거에 참여하다 보니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직선제로 운영되었던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은 권한 집중으로 인한 폐단과 선거과열 등 부작용이 발생하여 2009년 간선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 선거관리 위탁, 공명선거 인식증대 등 제도와 인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으며 대다수의 조합장들이 직접 투표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재갑 국회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라는 협동조합의 기본원칙에 부응하도록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하는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은 400조원의 자산과 농협을 책임지고 조합원 235만명, 농축협 조합 1,100여개, 임직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3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농진청, 청장 허태웅)과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홍상 KRE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에 있어 두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조되고 있는 식량문제를 비롯해 한국판 뉴딜, 기후변화가 농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현안에 있어 협력이 필요하다”며, “테스크포스 운영, 기획과제 추진 등 협력방식 변화를 통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그동안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농업의 미래에 대응하자고 언급하며, 농업 현안에 있어 농식품부, KREI, 농진청이 종합적으로 진단해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책연구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두 기관이 각각 발표하고 토론했다. 먼저 성재훈 KREI 박사가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대응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성 박사는 “기후변화 적응 정책 계획은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효과적인 기후변화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업의
취약계층에 보충적 영양지원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돼 사업 예산 12.7억원이 확보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5일(목) 경제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건강) 불균형 완화를 위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제도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을 위해 신선·고품질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기반을 확장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위소득 50%이하 가구 중 신청자에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의 농식품바우처를 12개월간 지원하며, 농식품바우처 전용 카드를 통해 시범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몰(온라인)에서 국내산 신선 채소, 과일, 우우, 계란을 구매 할 수 있다. 한편 `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공모 지자체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적절성, 지역푸드플랜·식생활교육과의 연계성 및 사업수행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강원 평창군 △충북 괴산군 △충남 당진시·청양군 △전북 김제시 △전남 해남군 △경북 예천군 △경남 거
당진시는 지난 3일 2020년도 강소농 선발인원 35명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강소농가 4개소를 방문해 시설견학 및 운영사례 청취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을 가진 강소농은 농업을 유망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운동으로 소규모 농업 활동 위주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경제 활동이다. 시는 매년 30명 이상의 농업인을 선발해 경영개선교육, 맞춤형 컨설팅, 현장교육 등을 통해 10% 소득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우수 강소농으로 육성된 송산면 당진허브하우스 체험농장과 다온딸기농장, 면천면 당진풍란농장, 우강면 솔뫼석주원 야생화 체험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 및 농촌체험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개선 방법 등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농가육성팀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강소농들의 경영개선 의지 함양과 역량강화로 이어져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최대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한국식품 국가관이 개설되어 대중국 전략 품목과 신규 유망품목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4일 상하이 인디고 호텔에서 티몰과 한국식품 국가관 개설 기념서명식을 갖고, 8억 명의 티몰 사용자들에게 샤인머스캣과 유제품 등 인기 수출품목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티몰 한국식품관은 오는 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포도, 유자차, 유제품, 장류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들을 앞세워 현지인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804조 원으로, 전체 소비재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 수출업체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과 입점 이후 소비자 노출 등의 어려움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따라서 aT는 이번 티몰의 한국식품관 개설을 계기로 K-Food의 인지도 제고와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인기품목들 외에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5일 식품산업 정보습득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0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하림그룹 이강수 부회장, 순수본 이진호 대표,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 등 입주기업 40여개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의 ‘2020 New Trend와 식품소비의 변화’,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의 ‘4차 혁명시대 미래를 보는 CEO의 조건’을 주제로 한 특별초청 강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스마트 HACCP 지원사업 안내, 2021년 국클 사업 추진방향 & 입주기업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이뤄졌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환경 대응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정례화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회장 김봉학)가 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2020년도 제2차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20년도 공판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연도말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김봉학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공판장운영농협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이동영 공판사업분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 2020년도 공판사업과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으며, 연도 말까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결의도 다졌다. 김봉학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은 “농협 공판사업의 지속성장 도모와 급변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환경, 신유통 정책 등 패러다임 변화에의 적응을 위해 농협공판장 체질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통해 농협공판장 지원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금일(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 포장과 유통물류 산업분야에 특화된 양 기관이 공동 연구‧시험 및 인프라 활용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사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포장·유통물류 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시험분석 상호협력 ▲인증·시험운영관리 기술 및 정보의 상호 교류 ▲신규 사업 공동 발굴, 수행 및 실증 ▲ 학회, 컨퍼런스 등 양 기관 대·내외 행사 개최 관련 협력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존의 단순 업무협의나 정보공유가 아닌 식품 포장·유통물류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기술력 향상, 시험 인증 분야 확대 등에 상호 노력하는 진정한 협력관계로 다질 계획이다. 또한, 신규 기술개발 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컨설팅을 병행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KCL 윤갑석 원장은 “KCL이 축척해 온 연구역량과 시험인증 및 분석기술을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에 접목시키면 유통물류분야 산업 발전과 시장 확대에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꽃과 식물의 긍정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2회 양재 플라워 온라인 페스타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꽃문화플랫폼 홈페이지와 SNS채널(인스타그램·블로그·카카오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花사한 일상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음악, 미술, 식문화 등과 연계하여 일상생활 속 꽃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답답한 국민들이 다양한 꽃문화를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여행스케치 리더 ‘루카’와 걸그룹 써니힐 멤버 ‘은주’, 아이돌그룹 머스트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꽃이랑 커피랑’, 북 앤 뮤직테라피, 보타닉페인팅, 모바일앱 ‘탈잉’과 함께하는 온라인 플라워클래스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SRT 수서역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및 신화환 전시회가 열렸으며, 온라인에서는 화사한 집꽃생활 공모전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사전행사도 열렸다. aT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동부인삼농협유통센터는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반영한 워킹스루 인삼 판매를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축제 취소에 따라,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워킹스루 소규모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30일 ~ 11월 1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동부인삼농협유통센터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인삼 세척을 진행하며, 총 5개 부스에서 다양한 크기의 수삼꾸러미·홍삼 제품 등을 판매한다. 이천은 수도권 유일 인삼 재배지역으로, 매해 경기도 내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천 인삼은 ‘인삼을 팔고, 안심을 얻는다.’는 평으로 명망이 있다. 이천 인삼은 전국 최초 유통이력제를 실시하고, GAP 인증제도 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졌다. 이처럼 명망 있는 이천 인삼을 매해 찾는 시민들을 위해 경기동부인삼농협유통센터가 워킹스루 판매행사를 기획·진행한다. 한편 감염병 위기경보 '1단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행사장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