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제행사를 준비하는 (재)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은 전력투구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박람회가 단순히 기술·산업 중심의 전시를 넘어서, 농업이 지닌 생명 산업으로서의 가치와 공익성에 주목했다는 점이다. 식량안보, 기후위기, 인구감소 등 인류의 위기 앞에서 농업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그 해법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는 것이 대한민국 대표 국제 농업전문 박람회의 의지다. 국제적인 관심 또한 뜨겁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380여 개의 기관과 단체, 농업 기업들이 참가를 확정지었고, 박람회 기간 동안 40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 농업 전문가와 유관 기관, 기업, 농업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농업 네트워킹의 장이 열리는 셈이다. “2025국제농업박람회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죠. 농업은 과거의 산업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산업입니다.” 박관수 사무국장은 “이번 농업박람회를 통해 기후위기, 식량안보, 청년 일자리 문제 등 인류가 직면
그동안 서울시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이 2019년 62.5%에서, 2024년 51.7%로 지속적으로 떨어짐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공급비율을 증대 시키고자 2025년 3월에 전문 연구기관에 연구용역을 의뢰하여, 2026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선정 방법을 대폭적으로 개선한 결과를 반영한 모집 계획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현재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생산자단체의 계약기간이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2026년부터 3년간 학교 및 어린이집 급식 식재료 공급을 담당할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를 새롭게 선정할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친환경농산물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2016년 이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를 전국 9개도에서 각각 1개의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관할 도에서 생산된 농산물만 공급하도록 운영하여, 계절과 온도 변화에 따른 출하지가 탄력적으로 이동하지 못함에 따라, 친환경농산물 결품이 많이 발생하여 친환경농산물 공급에 어려움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코자 2025년 친환경농산물 생산자단체 선정방안에는 도별 1개의 공급업체 선정방법을 폐지하고 전국단위로 5개 생산자단체를 모집하되, 9
재 료 <2인분 기준> 주재료 천도복숭아(3개), 탄산수(3컵) 부재료 참외(1/2개), 블루베리(1/2컵), 꿀(1T), 각얼음(1컵) 조리방법 1. 복숭아는 껍질째 사각 썰고, 참외는 껍질을 벗겨 씨를 제거한 뒤 사각 썬다. 2. 블루베리는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믹서에 복숭아와 꿀을 넣어 곱게 간다. 4. 곱게 간 복숭아에 탄산수를 넣어 섞는다. 5. 참외, 블루베리, 각얼음을 넣어 섞는다. 단체급식적용법 ▶ 탄산수 대신 물을, 꿀 대신 시럽을 넣어도 된다. ▶ 참외나 블루베리 또는 어울리는 과일들은 추가하거나 생략해도 된다.
대전광역시산림조합이 2025년 상반기 산림조합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0일 서울 송파구 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우수조합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호금융 업적평가에선 수익성과 건전성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여․수신 균형성장을 이룬 26개 회원조합을 시상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시상식에는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8개 조합이 참여했다. 평가결과 대전광역시산림조합(조합장 홍주의)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인천(김학열)·홍천(박유봉)·영동(한창수)·정읍(최봉관)·장수(한상대)·김천(이도희)·합천(김태수)산림조합이 수상했다. 은상 수상조합은 강릉(이대용)·양구(허남영)·보은(강석지)·완주(임필환)·고흥(류명현)·함양(정욱상) 이며, 동상은 익산(김수성)·고창(김영건)·남원(허윤영)·담양(송진현)·무안(박병석)·의성(이건호)산림조합이 수상했다. 횡성(양재관)·괴산증평(정연서)·경산(석상호)·하동(정철수)·산청(황인수)·양산(김경우)산림조합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상호금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를 축하하며 중앙회도 조합이 경쟁력과 국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라오스에 첫 한우 수출을 성사시키며,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신규 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다. 이번 라오스 수출은 국가 간 검역 협정의 어려움을 민간 차원의 협의로 극복한 사례다. 협회는 수출 협력사 ㈜피알비즈와 함께 수입허가서 협의 등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7월 22일 1차 물량 150kg을 수출했다. 이로써 수출 가능국은 홍콩, 마카오,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몽골, UAE에 라오스를 더해 6개국으로 늘었으며, 정식 수출이 이뤄진 국가는 5번째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24일에는 라오스 비엔티안 아마리호텔에서 '2025 한우 프리런칭 행사(HANWOO Pre-Launch Ceremony in Laos') 를 열고 한우의 우수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공식 소개했다. 행사에는 라오스 농업환경부 통짠(Thongchanh) 차관, 주라오스 대한민국 정영수 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 현지 수입 바이어 및 유통·외식업계 60여 명이 참석해 한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국한우협회는 이날 라오스 농업비즈니스협회(LABA)와 전략적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우 수출 확대뿐 아니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7월 30일(수) 하나로마트 서울 서남부농협 본점과 남구로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 및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현장을 점검하였다. 농식품부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특별 할인행사(7.17~8.6)를 추진중에 있다. 전국의 약 12,000개유통업체와 협업하여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하여 주마다 1인당 2만원 한도로 최대 40% 할인을 실시한다. 농식품부는 평소에는 가격 상승폭이 큰 국산 농축산물 품목에 한하여 주마다 1인당 1만원 할인을 지원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행사에서는 할인 품목을 국산 농축산물 전체로 확대하고 할인 한도도 인당 2만원으로 상향하였다. 이번 3주간 행사기간 중 마지막 주인 8월 4일부터 9일까지(6일간) 전국 130개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도 별도 추진한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매년 추석과 설 명절에만 실시해 왔으나, 이번 여름철 특별 할인행사에 포함하여 실시한다. 송 장관은 하나로마트에서 농축산물 할인지원 및 수급동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여름철 폭염과 국지성 호우 등으로 인한 배추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배추 4000톤을 정부수매한다. 수매는 오는 8월부터 강원도 평창, 정선, 강릉 등 주요 고랭지 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일정과 물량은 산지별 생육상태와 수확 시기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번 수매를 통해 확보한 비축물량은 향후 수급 불안시 시장에 적기에 공급돼 가격 안정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aT는 정부 수급관리 계획과 연계해 사전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주요 재배지를 수시로 방문해 생육 현황을 점검하며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등 안정적인 물량 확보에 주력해왔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기후변화로 산지 상황 예측이 어려워지는 만큼, 수급 안정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밥상과 직결되는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과 물가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배추는 경운‧정지, 아주심기, 비닐 피복, 방제, 수확 등의 과정을 거쳐 재배, 출하된다. 배추 기계화율은 56.2%로 전체 밭농업 기계화율(67.0%)보다 낮으며, 특히 아주심기는 기계화율 0%로 기계화가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은 7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무주에서 ‘배추 아주심기(정식) 기계화 기술 현장 연·전시회’를 열고 배추 아주심기 작업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기술을 소개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배추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올해 여름배추, 가을배추 재배 농가에서 배추 아주심기 기계화 기술 실증 시험을 추진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 제고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배추 자동 정식기와 아주심기 전후 작업을 하나의 기계로 할 수 있는 흙올림식 휴립피복기를 개발했다. 또한, 자동 배추 정식기로 아주심기 하기에 적합한 육묘 생산 기술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자동 배추 정식기는 연약한 육모를 다치지 않게 육묘판에서 뽑아 심는 농기계다. 기존 방식대로 심었을 때 10아르(a)당 13.9시간 걸리던 작업 시간을 2시간으로 단축해 노동력을 6~7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여성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생활개선회 학습동아리’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습동아리는 청양군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여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한식 디저트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7월 30일을 마지막으로 총 5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맥문동을 활용한 개성주악을 시작으로 ▲멜론 곤약젤리 ▲멜론칩 오란다 강정 ▲멜론떡바 ▲구기자·멜론 양갱 ▲맥문동·구기자·멜론 삼색 부꾸미 등 다양한 디저트 품목을 실습하며 지역 농산물을 접목한 창의적 가공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참여 회원들은 단순한 조리 실습을 넘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상품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상호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등 큰 호응 속에 교육을 마무리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학습동아리가 여성 농업인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청양 특산물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복숭아자조금, 회장 이준성)는 농림축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의 후원으로 7월 30일 오전 11시,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서 2025년 제23회 복숭아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복숭아데이는 소비자 대상 복숭아 인지도 제고와 소비 촉진을 위해 매년 중복을 전후로 다채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준성 한국복숭아생산협의장은 “금년 3월, 복숭아 주산지인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국지적인 우박 등 기상이변으로 복숭아 생산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 복숭아생산자단체는 굳은 의지와 정성으로 달콤하고 품질 좋은 복숭아를 길러냈다. 물론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매년 이어온 복숭아데이를 통해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무더위에 지친 국민들게 ‘복날, 복숭아 드시고 삼복더위를 이겨내시길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복숭아의 뛰어난 맛과 효능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려지길 바라며, 제철 복숭아를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 복숭아 생산자 대표를 비롯해 농협경제지주,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도심을 오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