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인증 지원사업 평가제로 전환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국가가 부여하는 친환경 인증으로, 기존 친환경 또는 GAP 인증 농산물 중에서도 더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농산물에만 주어진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해당 품목의 평균치보다 현저히 낮아야 하며, 이는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을 통해 달성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다. 오는 1월 7일부터 24일까지 전국 9개 지역에서 '2025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5년부터는 인증 지원사업 선정 방식이 기존의 단순 선착순에서 평가제로 전환된다. 새로운 평가 체계는 총 4점을 기준으로 하며, 단체 신청, 온실가스 감축사업 참여 이력, 다중 저탄소 농업기술 적용, 농업인 교육 이수 등에 각각 1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특히 단체 신청의 경우, 참여 농가의 절반 이상이 가점 요건을 충족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농가 간 협력과 공동 발전을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를 시작으로 전국 9개 도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각 지역 농업기술원과 도청에서 진행되는 교육은 인증제도에 대한 상세한
2025년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은 영농부산물 파쇄를 통한 퇴비 활용으로 농업분야 미세먼지 및 병해충 발생 저감에 기여하고,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미세먼지, 산불예방, 병해충 발생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수거 및 안전처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2025년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신청받는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찾아가는 마을순회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해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농경지 영농부산물 수거 및 파쇄 안전 지원을 위해 취약계층(고령농업인 등)의 수거처리 불편 해소 및 불법소각 예방에도 앞장서게 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사업장 등이 보은군에 있는 농업인 단체 및 품목별 단체 등이며, 파쇄지원단 인력에 대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등 의무교육, 상해보험 가입을 필수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된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1월말 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대상자에게 사전교육을 실시한 뒤 본격적으로 사업 진행하게 된다.
“농업인구 고령화와 농촌 소멸이라는 현실 속에서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 등 농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은 더 커지고 있죠. 그럼에도 우리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인공지능,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술을 융합하며 환경 대변화에 도전하며 끊임없이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권재한 청장은 “디지털 대전환과 바이오경제 시대에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더욱 속도감 있는 변화와 혁신 노력을 해나겠다. 농업 외 타 분야 첨단기술과 융복합을 활성화하는 개방형 연구개발(R&D)과 기술보급 생태계를 조성하여 디지털육종,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로봇, 그린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술의 농업적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청장은 “기후위기, 식량안보 등 국가 임무를 강화하고 로봇, 바이오 등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연구직 채용을 민간 개방형 경력경쟁채용방식으로 전면 전환하고, 융복합 연구를 위한 AI, 컴퓨팅, 물리 등 타 산업 분야의 전문 인재 채용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과수원에서 자율주행하면서 제초와 운반 그리고 방제만이라도 농작업을 대신할 로봇이 있다면 그야말로 혁신적인 변화다. 농업용 로봇은 기술적 진화를 거듭하며 과수원 농작업 로봇 시대를 열어나가고 있다.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수원에서 고정밀 위성항법장치(RTK-GNSS)와 레이저 센서(LiDAR), 영상장치 등을 사용해 설정된 경로를 주행하며 제초, 운반, 방제 등 농작업을 수행하는 로봇이다. 농촌진흥청의 대단한 성과라고 아니할 수 없다. 지난 7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과수원 농작업 로봇 개발 시범사업을 보면서 마치 암스트롱이 ‘한 사람에겐 작은 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거대한 도약’이라는 유명한 말이 떠올랐다. 농촌진흥청 김국환 농업연구관은 “농업농촌의 고령화가 빠르게 접어들면서 부족한 노동력을 대체할 기계화가 절실하다. 제초 로봇, 운반 로봇 등을 상용화하여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증대는 물론 농업인들의 안전사고는 줄이고 농작업 편의성은 확장시킬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로봇과 함께 과수 농사짓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능형 농업 로봇 기술을 포함한 스마트농업 관련 선진국(미국, 유럽, 일본 등) 대비 미흡한 부분이
올해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을 전개하며,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수출 인허가를 취득하고 글로벌 마켓테스트를 돕는 등 국내 농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6,180만 달러 수출 성과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농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농어촌공사는 4회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고, 총 758건의 상담과 1억 1,24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 이 가운데 2,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이 체결되었으며,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해외 박람회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국제 박람회, 해외 로드쇼, 수출상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수출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기업에 필요한 시장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올 한해, 6,18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성사시키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우리 농산업 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재 료 <3인분 기준> 주재료 팥(1 1/2컵), 밤(6개), 우유(2컵) 부재료 소금(약간), 설탕(1t), 호박씨(1T) 조리 방법 1.팥은 찬물에 헹군 뒤 물에 담가 반나절 이상 불린다. 2.냄비에 팥과 불린 물을 함께 넣어 끓어 오르면 물을 버린 뒤 새 물을 붓고 다시 끓인다. 3.팥이 부드럽게 으깨질 때까지 삶는다. 4.밤은 껍질을 벗겨 냄비에 물(1컵)과 함께 넣고 삶는다. 5.삶은 팥은 한 김 식힌 뒤 믹서에 우유(1컵)와 함께 넣어 곱게 간다. 6.냄비에 옮겨 담아 남은 우유를 붓고, 소금, 설탕으로 간을 맞춘 뒤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7.농도가 되직해지면 접시에 옮겨 담고 삶은 밤과 호박씨를 얹는다. 단체급식적용법 ▶ 팥을 삶는 대신 팥앙금을 사용해도 좋다. ▶ 많은 양을 끓일 때는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여야 눌어붙지 않는다. ▶ 농도가 부족할 경우 쌀가루를 넣어 조절한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지원을 통해 100% 해외 의존하는 냉동육 진공해동기술을 자체 확보함으로서 육가공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원료육 급속진공해동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23년 주요 냉동육 수입규모는 약 40억 달러(약 5.7조원)로, 국내 육가공업계는 블록형태의 수입냉동육 사용시 해동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미생물 오염 및 핏물 생성으로 인한 중량 감소, 품질저하, 환경오염 등의 문제해결을 위한 해당기술 개발 요구도가 높았다. 이에 농기평은 2021년 4월부터 3년간 냉동육 신속해동기술 개발을 위하여 ‘원료육 급속진공해동 장치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였다. 주관연구개발기관인 ㈜협진은 공동연구개발기관인 경기과학기술대학교(조창희교수), 순천대학교(천지연교수) 연구팀과 함께 기존의 수입해동장치보다 압력을 낮춰 진공상태에서 냉장상태를 유지하여 어는점이 낮아지면서 탈수를 저지하고 미생물생장을 억제할 수 있는 ‘진공급속해동기술 및 장비’를 개발하였다. 해당 기술은 ‘진공 텀블러를 이용한 냉동육의 해동 방법’으로 2023년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2024년 농기평에서 신기술인증을 획득하였다. 기존 해동장치 및 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30일 식품용 천연 보존료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건강, 안전,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식품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다. 최근 식품 소비자들 사이에서 건강과 안전한 먹거리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 제조업체들 역시 합성 보존료 대신 천연 대안을 찾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합성 보존료는 저장성과 품질 유지에 효과적이지만, 일부 소비자들이 부작용 가능성에 우려를 표하면서 천연 보존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식품진흥원의 이번 자료집은 이러한 업계 변화를 반영해 천연 보존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자료집은 △천연 보존료의 정의 및 분류 △국내외 시장 동향 △주요 소재와 특징 △제품 적용 사례 △국가별 식품첨가물 지정 현황 등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폭넓게 다뤘다. 특히 중소 식품기업들이 제품 개발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구체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품진흥원은 단순히 자료집 발간에 그치지 않았다. 기업 기술지원사업과 연계해 천연 보존료의 현장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대표적으로 어린이들이 많이 섭취하는 젤리 제품에 천연 보존료를 적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 지원사업’(이하 국가표준 지원사업) 우수사례로 파모스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많은 농가의 스마트팜 장비는 노후화가 진행돼 A/S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고장에 대한 문의를 받아줄 기업이 이미 폐업했다면 수리는 쉽지 않아진다. 이는 대부분의 장비가 표준화돼 있지 않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현재 농가에서는 장비를 직접 수리하는 것조차 어렵다. 다스텍은 농업 현장에서 노동력을 절감하는 스마트팜 농업을 위해 개발을 이어가던 중 이러한 문제를 발견하고 국가표준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다스텍은 현재 전국 600여 농가에 설치·유지관리를 하는 기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시설 원예 및 축산분야 등에서 국가표준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표준화를 완료했다. ◇ 표준화를 통한 손쉬운 장비 교체 스마트팜 사용 농가들의 최고 불만은 A/S로 알려져 있다. 기종 간 비표준화로 인해 연동이 불가하고, 이 때문에 부품을 구매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점은 기존 농가들에 있어 불편함을 초래할 뿐 아니라 경비도 많이 소요되며, 나아가 스마트팜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다스텍은 국가표준 지원사업을 통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에서는 한우고기(지육) 입고부터 부분육 포장 처리 실적 신고, 반출신고 현황 등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우고기 가공 과정 생산 이력 정보를 실시간으로 등록, 확인할 수 있는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물 이력은 ‘가축 및 축산물 이력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축산물이력제’시스템에 등록해야 한다. 한우가 태어날 때부터 개체식별번호를 부여해 사육, 출하, 도축, 가공, 판매 등 전 과정에 걸친 이력 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한우고기 가공 단계의 이력 정보는 대부분 자체 생산관리 절차에 따라 제품 생산 최종단계에서 신고가 이루어져 실시간 이력 관리에 어려움이 컸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를 개선하고자 한우고기 가공장 실시간(스마트) 생산관리 시스템을 개발했고,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다. 또한, 한우고기를 가공할 때 부위 혼성·중량오류를 방지할 수 있도록 가공부위별 생산 가능 수율 계산 기능과 부분육 생산 허용범위를 실시간 검증하는 기능을 구현했다. 가공생산 과정에서의 이력 관리 오류를 사전에 차단 하고 점검(모니터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