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2023년 국가식품클러스터 푸드폴리스 마켓 우수 브랜드로 ㈜카페예, ㈜코아바이오, 유니온테크㈜익산지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푸드폴리스마켓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기업의 생산제품과 식품진흥원 지원사업으로 발굴된 제품을 전시ㆍ판매하는 곳으로 2018년 9월 식품진흥원 1층에 전시판매장을 열었으며, 2021년 7월에는 온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101개사 1,004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식품진흥원은 푸드폴리스마켓 입점 기업 중 판매 상위 10개사를대상으로 신제품 출시, 가격 할인 행사 등 마켓 활성화 활동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브랜드를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카페예는 2010년 설립한 커피 전문 기업으로 B2B와 커피 전문점 위주로 형성되었던 한국 커피 문화와 시장에 ’1킬로커피‘라는 브랜드로 B2C 시장 커피 문화 확산에 기여, 피 생산 국가별 약 30여가지 종류의 커피를 원두커피, 드립백, 콜드브루, 캡슐커피 형태로 다양하게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우수상을 받은 코아바이오는 콤부차를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아시아 최대 콤부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에서 혁신상품 콤부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2월15일 창평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미국 수출용 딸기 상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 농협중앙회 박종탁 전남지역본부장, 창평농협 정원실 조합장, 창평새벽이슬딸기공동선별출하회 윤일호 대표, 광수 영농조합법인 김현성대표, 한국바이오헬스케어기술연구조합 박진성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담양 딸기는 특히 맛과 당도가 좋아 국내 유통가격이 타 지역보다 높게 형성되어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인 유통 판로 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생산 농가, 수출 기업 등이 적극 협력해 이번 수출이 성사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선적된 담양 딸기는 미국 수출용 1,000㎏ 중 1차 물량 100㎏으로, 미 동부지역 현지 프리미엄 마켓에 납품될 예정이다. 딸기 수출의 경우 항공 운송에 따른 비싼 물류비와 낮은 유통 안전성으로 수출이 어려운 품목이지만, 한국산 딸기에 대한 현지 반응이 매우 좋아 수출이 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과 슬로푸드문화원에서는 도시 소비자를 모집하여 지난 6월 14일 “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강원 식재료 활용 식농食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기자는 식농 프로그램 중에 유기농 토마토 농장 ‘영월 그래도팜’에서는 토양의 중요성과 형형색색 다채로운 색과 향을 지닌 ‘다양한 품종의 에어룸토마토’ 테이스팅 및 요리 체험을 통해 다양성을 경험했다. 원승현 대표는 워낙 유명한 농부이다 보니 새삼 기사를 쓸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지난 1983년 유기농업을 시작한 아버지 그리고 아들 원승현 대표 부부가 이끌어 나가는 토마토 농장을 보면서, “분명 경쟁력 있는 농업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생각하는 하루였다. 획일적인 농업이 아니라 자신만의 스펙을 살려 소비자와 함께하는 토마토 농장, 그 이상의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담았다. 직접 재배한 다양한 토마토를 시식할 수있다. 테이블에 다양한 토마토가 세팅되어 있어, 토마토 이름을 보면서 슬라이스된 한 조각의 토마토를 접시에 담았고, 맛을 보고 토마토 테이스팅 노트를 작성한다. 향, 맛, 식감 등을 느끼는 대로 작성하여 한 장은 기념으로 챙기고 한 장은 제출했다. 물론 이곳에서 식경험디자이너가 설명한다
포포나무는 미국이 원산지로 대서양 연안에서 북쪽으로 뉴욕주까지 서쪽으로 미시간과 캔자스주에 이르는 지역에 분포하는 낙엽활엽 소교목 또는 관목이다. 포포나무를 가해하는 해충은 밤나방과에 속하는 Talponia plummeriana이다. 성충의 크기가 5mm로 개화시기에 유충이 꽃의 과육 조직에 구멍을 내어 열매가 작아지거나 꽃을 말라죽게 한다. 심한 경우 낙화 피해를 줄 수 있다. 호랑나비과에 속하는 Eurytides(=Protographium) marcellus은 포포나무 과일 생산에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유충이 어린잎을 가해한다. 알은 낱개로 하나씩 낳으며 유충은 모여있을 경우 서로 잡아먹는 경향이 있다. 유충이 어린 묘목을 가해할 경우 심한 피해를 받을 수 있다. 명나방과에 속하는 Omphalocera munroei는 포포나무에 가장 심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유충이 가지 끝의 생장점을 가해함으로써 작물 성장에 피해를 준다. 쐐기나방과에 속하는 Parasa indetermina는 성충의 날개 편 길이가 23~30mm이고 유충이 포포나무 잎을 갉아먹는다. 태극나방과에 속하는 Orgyia leucostigma과 박각시나방과에 속하는 유충들이 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전통식품 표준규격 고시’를 개정(농관원 고시 제2021-9호, 2021.12.6.)하여 오미자 가공품 표준규격을 신규 제정하고, 국수류, 두부 등 24개 품목의 표준규격을 보완했다. 이는 지난 5월 ‘오미자 가공품’이 전통식품 품질인증 품목으로 고시(농식품부 고시 제2021-27호, 2021.5.10.)됨에 따른 후속조치이며, ‘오미자 가공품’ 추가로 전통식품 품질인증 품목은 85개가 되었다. 전통식품 품질인증이란 주원료를 국산 100% 사용하고 전통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제조·가공·조리되어 우리 고유의 맛·향·색을 내는 고품질의 전통식품을 인증하는 제도 이번에 전통식품 표준규격에 ‘오미자 가공품 표준규격’이 신설됨에 따라, 오미자 가공품에 대해 전통식품 품질인증이 가능하게 되었다. 오미자 가공품은 면역력과 폐기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오미자를 당절임, 생과즙, 음료의 형태로 가공한 식품이며, 오미자가공품이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주원료인 오미자는 국내산을 사용하고, 식품첨가물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산도․색도․세균수․대장균 기준 등의 품질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삼계탕, 두부, 양념육류, 국수류 등 24개 품목에 대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12월 들어 폭설과 한파 노출 가능성이 커진 농작물이나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농가들의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1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강풍이나 폭설, 한파 특보 발령 시에는 창문을 모두 닫고 환풍기를 가동해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키고, 시설하우스가 무너지지 않도록 2~6m 간격으로 보강 지주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온풍기 등 난방시설을 이용해 하우스 내부를 따뜻하게 해야 천장에 쌓인 눈이 미끄러져 내리기 쉽다. 농업 시설물에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는 신속한 복구 작업으로 동해나 저온 피해를 줄여야 하며, 생육이 부진한 포장에는 비료를 주고 보온용 소형터널을 만들어 씌우는 것이 좋다. 안전한 축사 관리를 위해서는 급수시설 동파를 막기 위한 단열 조치와 강풍을 차단하기 위한 차단벽, 윈치커튼 설치가 필요하다. 또한 깔짚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거나 보충해 쾌적한 축사 환경을 만들고 난방기 등 전기 사용이 많은 곳은 전열선 관리를 비롯한 화재 예방조치를 해야 한다. 한우는 사료 급여량을 평소보다 10% 이상 늘려 대사 에너지를 높여줘야 체온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송아지의 경우 보온이 가능한 방에서 따로 관리하고
이정관 대표는 계북 지역 600 고지에서 토경과 양액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기자가 농장에 도착했을 때 농장 환경이 너무 좋았고, 시설하우스 환경도 아주 쾌적하고 깨끗하여 감동했다. 양액토마토 하우스에 들어섰을 때 토실토실한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마치 공산품처럼 균일하고 아주 땡땡했다. (유튜브 '팜앤마켓매거진'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림 하우스는 이제 갓 정식한 모종들이 측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즐기고 있었다. “측창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니까 온실 환경이 더 선선해서 좋은데요.”라고 기자가 말할 때, “이곳의 4월은 아침저녁으로 좀 춥다. 주야간 온도 차가 크고 공기는 너무 좋다. 어제 토마토 모종을 정식했기 때문에 측창을 좀 내려야겠다”며 측창으로 들어오는 바람길을 좁혔다. 그리고 800평에서 80톤의 토마토를 맛있게 생산하는 이야기를 물어봤다. 자세한 이야기는 농식품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태안군이 기상재해, 돌발병해충, 기후변화 등에 대응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신소득 작목의 발굴을 돕고자 이달 15일부터 ‘2021년 품목별 농업인 실용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품목별 농업인실용교육(교육일은 괄호안 일자)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3.2) △친환경농업 인증(3.3) △약용작물(3.4) △시설고추(3.5) △고구마(3.8) △생강(3.9) △양파(3.12) △농업용 굴삭기(3.17) 등 8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과정별로 10~25명이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가운데 최소인원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계획된 인원 이외의 교육희망 농업인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대상자는 태안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며,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을 방문해 입학지원서를 제출하거나, 본인(대리 신청 불가)이 직접 전화를 통해서도 지원할 수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각종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농업인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수준 높은 기술교육에
“이 물고기들이 채소를 키운다고요?”“네, 물고기 양식과정에서 발생하는 유기물로 수경재배하는 아쿠아포닉스 농법이죠.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신선도가 오래가고 채소 고유의 향과 식감이 탁월하죠.” 홍민정 대표는 “물고기가 사료를 먹고 자라면서 배출하는 배설물이 미생물을 통해 분해되어 채소의 영양분이 되고 채소는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한다. 비싼 필터링 장치를 하지 않아도 4개의 수조를 활용하여 고품질 채소를 생산한다. 특히 저칼륨 상추 등도 소비자들에게 꾸준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계 김성철 팀장은 “농업을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에 시행착오도 많이 겪은 청년이다. 외롭고 힘들었을 텐데 그야말로 끊임없이 연구하면서 농업에 대한 전문 지식은 농업기술센터와 소통했다. 정말 대단한 청년농업인이다. 농업의 애착과 자긍심을 갖고 농업인들에게 아쿠아포닉스농법을 보급하는 청년농업인”이라고 말했다.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고 새로운 비전을 세울 때 농업인도 성공한다. 그 주인공, 아쿠아포닉스농법으로 샐러드용 채소를 연중 생산하는 홍민정 대표를 소개한다. 미국의 아쿠아포닉스농업을 접했을 때 농업
용인시는 10일 관내 여성 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천연성분 손세정제 4,000개를 제작해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 초 취약계층을 위해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가 길어지자 손세정제를 전달키로 한 것이다. 시는 12월 중에 이들이 제작한 손세정제를 전달받아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경자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장은 “이번 기부를 위해 동참해 준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과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