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가 농촌 생활의 활력과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해 육성하는 전통문화연구회(회장 유춘자) 35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규방공예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한 규방공예 교육은 천연의 색으로 물들인 원단을 사용해 한복과 이불을 만들고, 남은 조각들로는 보자기, 주머니, 바늘집 등의 소품을 제작하는 것으로, 군은 연차별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규방공예 초급과정인 풍경, 괴불노리개, 원형 바늘방석 등 총 3가지 작품 실습 과정으로 운영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이 있었다. 유춘자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통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산업 발전과 농촌 여성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전영은 농촌지도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공예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통문화 생활 기술을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 연구회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위해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화훼연합회(회장 최화식)에서는 완연한 봄을 맞아 지난 4월 9일 제7기동군단에서 국군장병을 위한 사랑의 꽃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각 연합회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패랭이, 페츄니아, 사피니아 등 초화류 1,000여본과 꽃잔디 1,000여본 등을 십시일반으로 모아 전달하였다. 만개한 봄을 느낄 새 없이 국방의 의무에 여념없는 장병들을 위하여 전달된 초화류 등은 부대 내 정원을 조성하여 장병들의 사기 진작 및 밝고 활기찬 병영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여주시화훼연합회는 성황리에 종료된 지난 여주흥천남한강 벚꽃축제에서는 방문객들에게 2,500만원 상당의 꽃을 나눠주고, 경매 행사를 통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축제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최화식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하여 여주화훼의 우수함을 알리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하는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기후 변화, 개체수 감소 등 꿀벌 위기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는 목적으로,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신규 양봉농업인 기초 ▲강군 조성을 위한 사양관리 ▲월동 대비 꿀벌 사양관리 ▲양봉산물의 생산가공 및 마케팅 전략 등 총 5과정을 8회에 걸쳐 1,500명 대상으로 경기 남부와 경기 북부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양봉농업인과 경기도양봉연구회로, 세부 일정과 교육 신청은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혹은 시군청 양봉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도 농기원은 12일 ‘2024년 경기도 양봉농가 공개강좌’ 교육 중 1회차 강좌인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꿀벌 문제와 봉군관리 방법, 최신 주요 꿀벌 질병 소개 및 대책 등을 교육했다. 성제훈 농업기술원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꿀벌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개체수가 감소하는 등 꿀벌 위기에 직면하였는데, 공개강좌를 통해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식물의 수정과 결실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꿀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경기도 양봉산업이 지속적으로 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의 농식품 빅데이터거래소 카덱스(KADX, Korea Agrofood Data eXchange)가 2023년 학교급식 식재료 입찰 현황 분석데이터와 월별 인기 급식 식재료 조회 데이터를 활용해 지난해 급식 메뉴 트렌드를 분석했다. 공공기관 전자조달 시스템에 등록된 입찰 공고 정보를 기반으로 2023년 초중고교 식재료 입찰 현황 분석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체 식품군 중 가공식품 수요가 약 5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 중에서도 드레싱, 마요네즈 등 조미식품류가 약 20%로 수요가 가장 높았으며, 튀김·만두 등 즉석조리식품과 밀가루·튀김가루 등 즉석조리식품에 사용하는 분말류도 상위권에 나타났다. 가공식품 중 수요가 가장 많은 조미식품을 살펴보면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맛의 양상을 알 수 있다. 중·고등학교에서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드레싱 소스와 육수가, 초등학교에서는 토마토 케첩, 마요네즈 등 아이들 입맛에 맞춘 달콤한 소스 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에도 데미글라스 소스, 불닭 소스 등이 눈길을 끌었다. 조미식품 다음으로 수요가 높았던 즉석조리식품에서는 튀김·만두·돈가스 등 전통 분식 메뉴가 상위권을 차지했
와우~ 패션프루트만 보면 침이 고인다. 새콤달콤 맛있는 백향과를 스푼으로 떠먹다 보면 더 먹고 싶어 더 박박 긁어먹는 재미도 있을 것이다. 남원의 서인성 대표는 일 년에 2번 수확하며 친환경농업을 실천한다고 한다. 그는 “이상기후에 따라 수확량이 떨어질 때도 있고 수확량이 많을 때도 있지만, 욕심내는 수확량보다 나무 수세에 따라 건강하고 맛있게 키운다. 다만 자신만의 친환경 재배법에 따라 강하게 키워 고품질의 백향과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이중관 원푸드 팀장은 “패션프루트를 친환경으로 재배하는 농업인이다. 언제나 더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농업인”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산 패션프루트 음료, 청 등을 활용하여 커피숍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곳 남원지역도 백향과를 지역 수제 맥주 원료로 사용하거나 커피숍에서 백향과 주스 등으로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남원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하게 식품재료로 활용되면서 지역 경제를 살리는 아열대 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백향과의 원산지는 브라질 남부지역이라고 하는데, 그 멀리에서 건너 와서 우리나라에서도 재배하는 것을 보면 분명 세계는 한 시장인 듯하다. 식욕부진과, 피
닥풀은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재배해 온 식물로 아욱과에 속하는 한해살이풀이다. 황촉규라고도 하며 다 자라면 높이가 1~1.5m이다. 꽃은 8~9월에 가운데 부분이 짙은 자주색을 띠는 노란색으로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며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우리 선조들은 닥나무의 껍질에서 섬유를 뽑아 한지를 만들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천년을 가는 한지의 비밀은 닥풀 뿌리에 있다고 한다. 한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닥풀의 뿌리를 분산제로 넣으면 종이의 두께가 고르고 질이 강해진다고 한다. 한지를 만들 때 없어서는 안되는 식물로 닥풀로 불리었으며 닥나무 닥에서 이름을 따와 지은 것이다. 약용 효과 ‘닥풀’ 한지 주재료 이외에도 잎을 비롯해 줄기, 꽃, 뿌리 등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민간요법에서 약용식물로도 널리 애용되어 왔다. 민간요법 자료에 의하면 소변이 잦고 통증이 있을 때 좋으며, 비정상 진통으로 인한 분만인 난산을 치료한다. 피부 건강에도 좋아 오래도록 낫지 않은 종기(악창)에 주로 쓴다. 종기로 붓고 아파서 참을 수 없을 때는 닥풀의 잎에 소금을 넣고 짓찧어 붙이면 효과가 좋다. 또한 열매의 씨앗을 채취하여 기름을 짜서 먹으면 당뇨의 당糖 조절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은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 동안 10개 읍면 182개 담당 마을에 대하여 담당 지역을 지정하여, 매주 1회 이상 “맞춤형 영농현장 기술지도의 날”을 운영하여 농가를 직접 방문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됨에 따라 “농가 방문 영농현장 기술지도의 날”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 현장 상황에 맞는 영농지도를 실시해 농업인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직원과 농업인이 밀접하게 소통하는 ‘직접 발로 뛰는’ 행정이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계절별 영농작물이 변화함에 따라 유동적으로 영농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지역특산물인 고추, 마늘, 양파에 대한 영농지도를 시작했으며, 특히 4월부터는 과수의 법정 전염병인 과수화상병 예찰과 돌발 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병행실시하고, 주요 병해충에 대한 피해 발생 사항 정도를 조사하는 등 과수 병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윤우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농시기별 지도계획을 수립해 농업인에 대한 맞춤형 영농현장 지도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서천군연합회(회장 윤의순)가 지난달 27일 후원결연 맺은 독거어르신, 취약계층 40명을 대상으로 사랑과 영양을 담은 반찬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노인자살 예방 및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고자 2020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대상 가정에 매반찬을 전달하는 생활개선회의 취약계층 맞춤형 후원 결연 사업이다. 생활개선임원단 40명이 참여해 1대1로 후원 결연을 맺은 후 정성껏 만든 국과 반찬을 나누고 있으며, 5년 동안 200여명에게 전달과 함께 안부를 확인했다. 이외에도, 올해 탄소중립 실천교육, 생활개선회 한마음 화합행사, 학습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의순 회장은 “생활개선임원들은 1인 4역의 역할을 하는 그야말로 농촌에서의 바쁜 역할임에도 반찬 봉사만큼은 환한 모습으로 임해주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생활개선회는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농촌여성 권익향상,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인 참여를 목적으로 여성농업인 330여명으로 구성돼 학습동아리 활동, 역량강화 교육, 독거어르신 후원결연 등 자아 개발과 지역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범적인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소형특수농기계(3톤미만 굴착기 및 로더) 면허 교육생 60명 전원이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소형특수농기계 면허 취득 과정은 농업인의 안전한 장비의 사용과 효율적인 관리로 농가의 인력 해소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1월 굴착기 46명, 로더 14명 등 총 60명을 교육생으로 모집했으며, 3월부터 전문교육 기관 위탁을 통해 이론(6시간), 실습(6시간)으로 1차(20명), 2차(19명), 3차(21명) 등 총 3회로 나눠 교육이 이뤄졌으며, 교육생 60명 전원이 소형특수농기계 면허를 취득했다. 아울러 이번에 면허를 취득한 농업인은 군에서 농기계 임대시 소형특수농기계(농업용 굴착기, 지게차, 스키로더) 등을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군은 2016년부터 매년 50~60명씩 교육을 이수해 현재까지 총 40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교육도 60명 선발에 70여 명이 신청하는 등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소장은 “임대 농기계 사용 급증에 따른 농기계 안전 사용과 무면허로 인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
‘생명문화도시 청주! 농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온 가족이 도심 속에서 농업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청주시는 도심에서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2024 청주시 도시농업 페스티벌’이 오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세 가지의 관람 포인트를 새롭게 준비했다. 첫 번째, 지난해 첫 선을 보여 큰 호응을 얻은 무심천 수변 산책로(농업기술센터 옆) 유채꽃 단지를 지난해 보다 약 4배 확장된, 4만 3,774㎡ 규모로 조성했다. 두 번째, 도시농업을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인 텃밭정원을 다양한 모델로 전시하고 텃밭정원과 관련한 각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유기농복합단지 내에 △반려동물 △치유 △실버 △어린이 등 4개의 테마로 도시농업 텃밭정원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한 평 텃밭 경진대회’를 4월 20일과 27일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자들이 꾸민 텃밭은 도시농업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유치원생과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시민 참여 상자텃밭 등도 함께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전시관람 및 체험을 하면서 휴식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