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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형태
작은뿌리파리 성충의 몸 길이는 암컷이 1.1~2.4㎜이다. 머리는 갈색을 띤 검은색이다. 산란은 알 덩어리(난괴) 형태 또는 하나씩 낳기도 하며, 모양은 타원형이고, 크기는 길이 0.2m이다.
유충은 4령까지 있으며, 노숙유충의 체장은 약 4㎜정도이다. 번데기는 연한 황갈색이며, 촉각과 다리가 외부로 나와 있다.


2) 피해
작은뿌리파리의 유충은 햇빛을 기피하고, 수분이 많은 곳을 선호하여 작물의 지하부 뿌리를 가해한다. 피해 받은 뿌리는 갈색의 상처가 나며, 특히 육묘 시기나 온실재배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피해 증상은 지제부(지상부와 토양의 경계부위)를 포함한 토양 내부의 뿌리털이나 어린뿌리를 직접 가해하여 뿌리의 발달이 불량해진다.



지제부 주변이 너덜거려지며 수분이나 영양분 이동을 저해함으로 생장 지연, 시들음 증상을 일으킨다. 결국 뿌리의 절단과 지제부 줄기를 파고 터널을 만들어 들어가 식물체를 고사시킨다. 이러한 증상은 토양병원균에서 보이는 병징과 유사하여 대개 병해로 판정하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10월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새잎이 약간 짝잎이 되고 연한 녹색이 된다. 탄저병, 역병, 시듦병 등의 원인이 되는 균류를 매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3) 생활사
일반적으로 낙엽과 같은 죽은 유기물질 내의 다습하고 어두운 곳에서 번식한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기간은 약 4주이다. 따뜻한 실내나 온실에서 계속 번식한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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