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적인 분류 들깨를 재배적인 실용면에서 종실의 크기에 따라 천립중이 2.5g 내외인 소립종, 3.5g 내외인 중립종, 5g 이상인 대립종으로 구분하고, 종피 색에 따라 백색종, 회색종, 갈색종으로 구분하고, 줄기 색에 따라 적경종과 청경종으로 구분한다. 생태형 및 성숙기에 따른 분류 ① A형(장간만생다분지형) : 이 형에 속하는 것은 난지에서 많이 재배되는 품종들이며, 일반적으로 숙기가 늦으며 화방군수가 많다. ② B형(중생중간종) : A형보다 분지의 발달은 왕성한 편이나, 화방군수가 적고, 숙기는 중간에 속하는데 대부분이 남부내륙 및 중부지방에서 재배되고 있다. ③ C형 (조생단간다분지형) : B형보다 경장이 짧고, 분지수가 많으며, 숙기는 일반적으로 빠르다. 이 형은 중부내륙지방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 식물학적 분류 Perilla 속의 종 분류는 분류학자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4종 1변종으로 분류한다. 재배종인 Perilla frutescens var. frutescens(들깨)와 Perilla frutescens var. crispa(차조기)는 서로 변종의 관계로서 염색체가 2n = 40이며, 야생종으로는 Perilla citriodora, P.
정식 파종 후 30~35일, 본잎 4~5매 정도의 모종을 정식한다. 정식 3~4일 전부터 바깥 기온에 순화시키고 관수량을 줄여 모종을 굳힌다. 모종이 노화되면 활착이 불량해지므로 적기에 정식을 하도록 하고, 정식 전과 후에 관수를 충분히 하여 활착을 촉진시킨다. 조생종보다 만생종이 초세가 왕성하여 조생종은 재식거리를 좁게 하고 만생종은 재식거리를 넓게 한다. 시비 비교적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는 작물로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생육초기에는 질소와 인산을, 꽃봉오리 비대기에는 질소와 칼리질 비료를 다량으로 필요로 한다. 일반적으로 비료의 양을 늘리면 그에 따라 수량도 늘어나지만 최근 시험 결과에 의하면 질소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오히려 수량이 감소한다는 보고가 있다. 인산과 칼리비료는 질소비료에 비해 시비 반응이 크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이것은 최근 계속된 원예작물 재배와 이에 따른 과다 시비로 인하여 토양비옥도가 높아져 인산과 칼리 함량이 과다하거나 적정 수준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정식 1개월 전까지 고토석회와 완숙퇴비를 포장 전면에 시용 후 충분히 경운하고, 인산질 비료는 밑거름으로 전량 시비하고 질소와 칼리비료는 1~
토마토는 뿌리에서 주로 질산NO3-의 형태로 질소를 흡수한다. 질소는 식물체 중 단백질이나 핵산 그리고 엽록소의 주요성분이기 때문에 결핍되면 생장이 위축되고 엽록소의 생성이 저해되어 잎이 황화한다. 생육 초기에 질소가 지나치게 많이 공급되면 줄기와 잎이 과번무하게 되어 과실의 비대가 늦어진다. 질소 부족 증상 식물의 생장이 매우 나쁘고 잎이 소형으로 되는데 특히 상위 엽이 극단적으로 아주 작아진다. 식물체에 엽록체 생성이 잘 안 되어 하위 잎에서부터 상위 잎으로 점차 황백화Chlorosis되며 엽맥을 포함한 잎 전체가 황변한다. 착과 수는 적어지지만 빨리 비대한다. 볏짚을 다량으로 사용한 경우에는 질소 결핍이 심하게 발생할 수 있다. 대책 응급 대책으로는 요소 0.5%를 일주일 간격으로 몇 차례 살포하거나 알맞은 양의 질소 비료를 물에 녹여 관비한다. 모래땅과 같이 질소가 유실되기 쉬운 경우는 시비 횟수를 늘려 여러 번 나누어 시용함으로써 비료 이용률을 높인다. 토양에 줄 경우 암모니아태 질소는 토양 표면에 흡착되어 뿌리로는 바로 흡수되지 않으므로 질산태 질소가 바람직하다. 특히 저온기에는 질산태 질소 비료의 시용이 유효하다. 신선유기물 시용이나 볏짚을 다량
붕소 과잉 증상 발아 시에 떡잎의 끝부분이 갈색으로 변하며 컵 모양으로 말린다. 잎이 전체적으로 황화되어 생육 초기에서는 비교적 아래 잎의 가장자리에 황백화(클로로시스 : 엽맥 사이의 녹색이 없어지고 황색과 백색으로 변하는 현상)가 나타난다. 대책 붕소는 작물에 대한 시용 적량의 폭이 좁아 조금만 많이 시용해도 과잉장해가 나타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토양의 산도pH가 낮을 경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므로 소석회나 석회석 등 석회질비료를 시용해서 토양의 산도를 높인다. 작물이 생육하고 있을 때는 소석회Ca(OH)2 보다는 물에 잘 녹는 석회석CaCO3을 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을 많이 주어 물에 녹아 있는 붕소를 용탈시키도록 하며 관수 후 석회질비료를 시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음 작물을 재배할 때는 붕소 과잉에 강한 작물을 재배하도록 한다. 질소 결핍 증상 잎이 작아지는데 특히 위쪽의 잎이 작아진다. 아래 잎에서 위쪽의 잎을 향해 점차적으로 옅은 황색으로 변하며 처음에는 엽맥 사이가 황화되고, 점차 잎 전체로 번져가며 위쪽의 잎은 작아지지만 황화되지 않는다. 착과 수가 적어지고 과실 비대도 불량해진다. 발생 원인 퇴비 등 유기물의 시용량이 적고 토양 중에
고추냉이의 주된 이용 부위인 뿌리줄기는 시니그린Sinigrin이라는 성분에 의한 특유의 매운 맛과 향기를 보유하여 생선회, 초밥 및 튀김류 등의 향신 양념으로 두루 쓰인다. 잎은 비타민A와 비타민C 등 함량이 다른 잎 채소류에 비해 높고 뿌리줄기와 같이 매운맛과 향기를 갖고 있어 쌈채용으로 이용되며 잎과 줄기를 모두 이용하여 가공식품을 만들거나 갈아서 향신료로 쓴다. 최근에는 식용 외에도 알릴이소티오시아네이트Allylisothiocyanate의 살균 및 식품의 노화를 억제하는 작용을 이용한 식품, 야채 등의 살균 및 신선도 유지를 위한 탈취제, 그 외 방부제, 쌀 방충제, 염색약, 도기의 유약 등으로 이용된다. 다음 호에서는 <매운맛 성분과 약리작용>에 대해 연재한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파종 파종은 저온기(1월~3월)에 이루어지므로 전열온상을 설치하여 파종하는 것이 안전하다. 파종 후 지온을 25~28℃로 유지하다 출현 후 주간온도는 20~24℃, 야간온도 15~17℃로 유지하고 정식직전(3~4일전)에는 7~10℃까지 낮추어 관리한다. 50공 이상 트레이를 이용하면 후기 비료분이 부족 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파종 복토한 다음 충분히 관수하여 전열 온상 위에 놓은 다음 비닐 터널을 설치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파종 시 유의할 점은 복토의 깊이가 너무 얕아 건조하면 떡잎이 종피를 쓰고 나와 떡잎이 전개하지 못하여 떡잎의 손상에 의한 초기생육이 저하되고 종자를 거꾸로 파종하게 되면 자엽의 출현이 지연되거나 뿌리가 솟아오르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한다. 묘 굳히기 육묘 후기에는 낮의 온도 20~21℃, 밤의 온도 10℃ 정도로 낮게 관리한다. 잎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하며 되도록 햇빛을 많이 받도록 하여 정식한 후 활착이 잘되도록 한다. 육묘중의 관리 파종 후 4~5일이면 발아가 시작되며 단호박의 암꽃착생은 육묘 중 관리에 좌우되는데 특히 온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호박은 수분과 온도에 민감하므로 물은 시들지 않을 정도로 주어야 하며 출현
배나무의 밑거름은 낙엽기부터 휴면기 중에 사용되는 비료로, 겨울 비료라고도 한다. 질소는 연간 시비량의 50∼70%를 사용하고 인산질 비료는 100%, 칼리는 50~60%를 사용한다. 퇴비나 석회(고토석회)를 기비로 주며 시비 시기와 퇴비의 종류에 따라서 화학 비료량을 가감하여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질소질 비료를 과다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판단은 엽분석을 통한 영양진단을 해야 하나, 시간과 노력이 많이 소요되어 어려움이 많다. 개략적인 방법으로는 낙엽 상태, 가지와 눈의 상태를 보고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신초 생장은 6월 하순∼7월 상순에 그치고 신초 선단이 다소 비대하여 3장의 멈춤잎이 붙어 있는 것이 낙엽 전의 이상적인 가지이다(그림 1). 낙엽 시기는 일반적으로 10월 하순경이고 1∼2회 서리가 내릴 때 일제히 낙엽되는 것이 정상적인 상태이다. 낙엽기가 너무 빠르거나 늦은 현상은 수체의 영양상태가 정상이 아님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낙엽 시기가 빠른 것은 양수분의 부족이나 결실 과다 등으로 수세가 떨어진 경우이다. 반대로 낙엽 시기가 늦거나 오랜 기간에 걸쳐서 낙엽되는 현상은 질소 사용이 많았거나 생육 후기까지 질소가 너무 많이
대목 이용 현황 전 세계적으로 복숭아 번식에 이용되는 대목으로는 복숭아 재배 품종 및 야생 복숭아의 종자로부터 얻어진 실생뿐만 아니라 복숭아의 근연종인 산도P. davidiana, 아몬드P. amygdalus, 앵두P. tomentosa, 자두P. cerasifera, P. insititia, P. besseyi 및 기타 앵두나무속 내 종간잡종들이 이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서로 다른 종류의 대목이 사용되고 있는 것은 사질토 및 사양토 지대에서 근계의 내한성 증대, 내습성 증대, 내건성 증대와 강알카리성 토양에서의 적응력 증대, 토양의 기지성 및 선충 저항성 증대, 나무 세력 조절 등과 같이 서로 다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중국에서 수입되고 있는 야생 복숭아 종자가 대목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오하츠모모를 비롯한 야생 복숭아 종자가 대목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으나 왜화 재배를 목적으로 정매P. japonica, 앵두P. tomentosa와 같은 것들도 시험 재배되고 있다. 그러나 앵두는 복숭아와 접목 친화성이 낮을 뿐만 아니라 초기 고사율이 높다. 게다가 수확 시 건조가 계속될 경우에는 과실에 떫은맛이 발생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우리나라에 포도가 언제 전파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중앙아시아에서 BC 114년 이전 중국에 포도를 전래하였다. 중국 산동 지역 고농서인 제민요술齊民要術, 530∼550년의 포도 관련 서술과 신라 시대 와당의 포도 문양 등을 고려해 보면 산동 지역과 교역이 활발했던 삼국 시대에 이미 포도를 도입한 것으로 추측한다. 포도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은 박흥생朴興生, 1375∼1458년의 촬요신서撮要新書로 그 후 농가집성農家集成, 1614, 색경穡經, 1676 등 중요한 고농서에 빠짐없이 소개한 것으로 보아 15세기부터는 널리 재배한 것으로 추측한다. 이들 고농서에 소개된 포도 품종에는 ‘자紫’, ‘청靑’, ‘흑黑’, ‘마유포도馬乳葡萄’, ‘수정마유水晶馬乳’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중국을 통해서 들어온 중국의 지방종이거나 유럽종 포도였을 가능성이 높다. 특히 ‘마유포도’ 및 ‘수정마유’란 품종명이 과립의 모양에서 나온 것이라면 유럽종 포도의 동방품종군Vitis vinifera Proles pontica, 東方品種群에 속하는 품종일 가능성이 크다. 동방품종군의 대표적인 품종은 ‘Katta Kourgan’ 및 ‘Muscat Of Alexandria’이다.
유기재배 종자의 법적 기준 유기재배에서는 유기종자 품종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GMO 종자나 화학적으로 처리한 종자를 사용해서는 안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 유기종자를 구할 수 없을 때는 인증기관의 허용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유기재배 품종선택 기준 유기재배에서는 지속적인 양분공급 어려움과 병해충 발생 등에 의하여 장기재배가 까다로우므로 단기에 적정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계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주요 병해에 대한 저항성 품종을 사용하고 특히, 뿌리의 활력이 왕성하여 근권의 확보가 용이하고 토양 양분의 이용효율이 높으며 당도, 식감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파종 종자준비 유기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단호박의 종자 수명은 3~5년으로 상명종자지만 채종 후 시간이 지나면 발아률이 떨어지므로 최근 채종 종자를 사용하여야 한다. 아주심기부터 역산해서 50~70일 전에(고온기 육묘 시 30~40일 전) 40~72구 육묘용 트레이에 파종한다. 파종한 후 상토로 종자가 보이지 않게 잘 덮어주고 충분히 관수하고 발아까지 25~30℃ 유지하되.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상토 무병, 무충이고 잡초 종자가 혼입되어서는 안 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