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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도시·치유농업

성주 석경보 대표, 참외 상품성 향상 비법

“한번 먹어볼래요? 미소 짓게 하는 별미소꿀 참외”

참외하면 엽산이 풍부하여 임산부들이 즐겨 먹는 천연비타민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고 베타카로틴도 풍부하여 암예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꼽히는 참외.

그 맛있는 참외는 어떤 품종으로 어떻게 생산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본지 4월호에서 석경보 대표를 인터뷰했다.



석경보 대표는 성주 참외단지에서 유명한 참외 전문가이면서, 도매시장에서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름있는 참외 농부이다. 석경보 대표의 참외 이야기를 이번 5월호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터널 재배, 이불(보온) 관리는 언제?
3월 중순에 만난 석경보 대표의 참외 출근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다. 출근을 하면 하우스 안의 터널 이불을 벗긴다. 터널 관리는 기후에 따라, 열매 수에 따라 수세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3월 중에 관리는 적정 생육관리에 따라 이불을 덮어 관리한다. 이것은 기자의 시각으로 정리하기에는 좀 애로사항이 있지만, 오전에 터널의 이불을 벗길 때는 평균 오전 온도가 16~17℃일 때이므로 늦게 이불을 내리고, 저녁에 이불을 덮을 때도 저녁 평균 온도를 말하기에는 애매하지만, 평균 15℃ 일 때 실시하므로 더 늦게 덮는다는 것.


참외의 열매가 없고 초세가 강할 때는 10℃에서 이불을 덮어주고 있다. 물론 이론처럼 되는 날도 있지만, 예를 들어 맑은 날일 때는 땅의 온도가 올라간다는 것도 유념해야 한다. 아무튼 기자의 생각으로는 오전에 햇살이 나오므로 빨리 이불을 벗길 것 같고, 저녁에는 온도가 떨어지므로 일찍 이불을 씌울 것 같았는데, 오히려 석경보 대표는 하우스 안의 터널에 씌우는 이불(보온)을 더 늦게 내리고 더 늦게 씌우고 있었다. 또 하나는 물과 환기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참외 품종마다 재배 포인트가 다를 수 있겠지만, 농우바이오 별미소꿀 참외를 재배하는 석경보 대표는 참외 농부로 지명도가 높다. 석 대표는 이 두 가지 재배법으로 참외 품질을 높였다고 말했다.


재배법을 오픈하는 이유는 선도 농가의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여 성주 참외 경쟁력을 함께하고자 하는 의미이며, 성주의 참외 재배기술이 상향 평준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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