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에 ‘K-디지털플랫폼’ 설치·운영, 스마트농업 확산 추진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원장 한민우)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디지털플랫폼 신규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1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서 기관 약정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로써 K-디지털플랫폼 운영을 맡은 (사)한지연은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 교수)와 함께 경남 진주시에 스마트팜 실증 체험 및 디지털 훈련을 제공할 K-디지털플랫폼을 설치·운영한다.

이에 (사)한지연과 경상국립대 스마트팜센터는 5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 K-디지털플랫폼을 통해 산업현장 및 지역민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 및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세부 유형으로 △K-디지털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가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ESG 가치 기반의 대표적인 신산업 훈련모델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즉 K-디지털플랫폼은 디지털 전환에 따라 중소기업 재직자와 구직자 등 지역 내 다양한 수요자에게 디지털 융합훈련 및 시설 장비 공유·개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미래차 등 저탄소 전환에 따라 체계적인 기업 진단, 실습 중심의 직무전환 훈련을 실시한다.

또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는 반도체 및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맡는다.

공단은 현재까지 K-디지털플랫폼 35개소, 산업전환 20개소, 첨단산업 4개소 등 총 59개소의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선정했고, 2026년까지 100여 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민우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장은 “스마트팜은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계속 발전하고 확대해야 할 분야”라며 “K-디지털플랫폼 운영을 통해 스마트농업 디지털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개발하고, 체계적인 전문 교육을 제공해 미래 디지털 농업을 선도할 전문 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