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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다수확 전정법25> 키큰방추형수형 정지정전법(2)

4년생, 5년생, 6년생 이후

◇ 4년생 전정

나무의 수세 차이에 따른 생리적 반응을 먼저 파악한다. 주간 선단 끝은 절단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가장 좋은 꽃눈을 엄선해 남긴다. 목표 수고에 도달한 나무의 주간 연장지 처리한다. 주당 90개 내외 착과로 10a에 7톤 정도 수확한다.

‘4년생 상부전정’은 주간대 측지비율이 3:1이 넘는 굵은 가지는 무조건 제거한다. 가지끝이 꽃눈인 결과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결과모지일 경우에는 끝눈이 가급적 주간 가까이 위치해야 한다. 결과모지를 둘 경우 최대한 단순하게 가지를 두고, 많이 늘어진 가지는 제거한다.

‘4년생 하부전정’은 4년생까지는 수관내 햇빛 비침이 나쁘지 않으므로 측지수를 많이 줄일 필요 없다. 측지상의 착과수를 감안해 유인이나 선단 절단을 통해 측지끝에 힘을 실어줄 수도 뺄 수도 있다. 상부가 강할 때는 솎음 기준을 다소 완화, 상부가 약할 때는 강하게 솎는다. 아주 강한 가지는 끝이 꽃눈이 되도록 한다. 측지상에는 결과지만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4년생 이후 생육기 관리’는 봄에 왕성하게 생장시키고 하지 전에 생장이 멈춰야 한다.

 

 

◇ 5년생 전정

나무의 자람새를 먼저 파악해 최대한 좋은 꽃눈을 엄선해 남긴다. 주간 연장지 처리는 강한 나무는 약한 연장지로 대체, 아주 강한 나무는 선단 끝을 꽃눈으로 둔다. 약한 나무는 주간 선단을 강한 가지로 두거나 강한 눈에서 절단한다. 주당 120개 내외 착과하면 10a에 8톤 수확을 기대한다.

‘5년생 상부전정’은 주간대 비율이 3:1이 넘는 굵은 가지는 무조건 제거한다. 끝이 꽃눈인 결과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결과모지일 경우에는 끝눈이 가급적 주간 가까이 위치해야 한다. 결과모지를 둘 경우 최대한 단순하게 가지를 두고, 많이 늘어진 가지는 제거하며, 주간상에 짧은 결과지가 많이 확보돼야 한다.

‘5년생 하부전정’은 상부가 강할 때는 솎음 기준을 다소 완화하고, 상부가 약할 때는 솎음 기

준을 강하게 적용한다. 오래 갈 골격성 가지를 높이, 방향, 나지 상태, 가지 굵기 비율, 꽃눈 상태로 선택한다. 골격성 가지에 햇볕을 가리거나 꽃눈이 없는 가지는 제거하고, 측지상의 착과수를 감안해 유인이나 선단 절단을 통해 측지끝에 힘을 실어줄 수도 뺄 수도 있다. 아주 강한 가지는 끝이 꽃눈이 되도록 하고, 측지상에는 결과지만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6년생 이후 전정

나무의 수세(나무의 자람세)를 먼저 파악하고, 주간 연장지 처리를 한다. 강한 나무는 약한 연장지로 대체, 아주 강한 나무는 선단 끝을 꽃눈으로 둔다. 약한 나무는 주간 선단을 강한 가지로 두거나 강한 눈을 두고 절단한다. 수세가 안정기에 들어서면 상황에 따라 수고를 약간 낮출 수도 있다. 측지를 최대한 단순하게 관리한다. 가능한 젊은 가지에 좋은 꽃눈을 엄선해 두고, 목표 착과수를 정하고 착과수 대비 많은 꽃눈을 남기지 않는다. 골격성 가지에 너무 집착하지 않는다. 

 

 

 

이 내용은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8월호>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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