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3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청년농업인/스마트팜

‘베리굳’ICT 딸기 청년 황인성 대표

“ICT 융복합 기술로 명품 화순딸기생산에 최선”

선도농가 견학 후‘베리굳’딸기 농장 창업
황인성 대표는 대학에서 전자 공학을 전공했고 농장 창업을 하기 위해 천안연암대학에서 원예학과를 다녔다. 졸업 후 농산물 유통분야에서 뛰고 싶었지만, 아버지와 함께 명품 딸기를 생산하는 화순 탑과채생산단지를 견학하면서 맛있고 향기 나는 딸기 생산에 매력을 느꼈다. 황 대표는 영농현장을 둘러보면서 농업에 대한 비전, 희망을 갖게 되어 자신감을 갖고 도전키로 다짐했다. 그리고 ICT 융복합기술을 도입하여 최고의 맛있고 안전한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베리굳’농장을 창업했다.
“요즘은 평생직장이라는 말이 없는데다가 안정적이지 못하고 직장 수명도 짧잖아요. 창업하기 위해 잘 나가는 대학을 접고 농업관련 대학을 또다시 선택하여 준비했던 것은 농업에 대한 비전을 갖고 미래 농업을 생각한 거지요. 일반적으로 단순히 농업은 1차 산업이라고 생각하는데 ICT 융복합기술을 접목하여 정밀농업을 실천하는 과학영농입니다. 경쟁력 있는 농업은 저비용 투자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합니다.”
황인성 대표는 “지난해 창업하여 딸기를 수확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농촌의 청년 농부로 ICT융복합 기술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가 찾는 딸기를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과학영농
ICT는 정보통신기술의 약자로 농업시설에 첨단센서, 제어기 등 IT 융합 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작물생육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인터넷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하여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원격제어하여 시설원예 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는 최첨단 농업기술이다.
“작물의 온·습도는 물론 여러 가지 작물의 생육상태를 최적의 상태로 관리하면서 노동력은 감소하니까 너무 좋죠. 정밀하게 생육환경을 제어하고 언제, 어디서든지 원격제어가 되니까 농가 입장에서는 여유시간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황인성 대표는 “ICT 융복합 기술은 농산물 생산성과 농가의 편리성을 갖춘 과학영농이다. 갑작스런 날씨 변화나 장시간 외출에도 걱정 없다. 언제든지 스마트폰으로도 환경제어를 할 수 있다. 사람이 수시로 온습도를 체크하거나 환기창을 열고 닫을 필요 없다.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기 위한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니까 경쟁력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고 생산성과 품질 향상, 병해충 감소는 확실히 느낄 수있다”고 말했다.
ICT 융복합 기술의 장점은 일반적으로 작물 생장력과 활력이 증대된다. 따라서 생산량과 품질이 향상되어 농가 소득이 증대된다. 적극적 환경제어로 저농약을 유도하여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한다. 또 작물에 적절한 냉난방값을 설정하여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관리 시간 단축으로 노동력을 절감, 온·습도, 내부 환경설정 자동화로 농가에게 편리성을 증대하고 있다.
황인성 대표는 내외부 상황에서 따라 자동으로 언제든지 환경제어시스템을 가동하며 농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농업과 ICT융복합 기술접목을 통해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해야 할 아이템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다.


<팜&마켓 매거진 4월호에 자세히 게재됨.>

저작권자(C) 팜앤마켓. 무단전재 재배포금지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