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본점을 두고있는 한국화훼농협(조합장 유석룡)이 겹경사를 맞았다. 한국화훼농협은 지난 4월 11일, 농협중앙회에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과 전국의 공판사업 추진농협 조합장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공판사업 우수농협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지난 4월 14일, 15일 양일간,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24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사무소 순일반보험 부문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로써 한국화훼농협은 경제사업과 신용사업 전 분야에서 안정적인 경영과 가시적인 성적을 창출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유석룡 조합장은, 수상소감에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 많았음에도,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조합사업 참여와, 무엇보다 매사에 의지와 열정을 보여준 직원들 덕분으로 오늘의 영광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조합원과 직원들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양정실업과 안정훈 디오라마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하여 새로운 분야의 디오라마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있다. 기존 디오라마는 어떠한 사건과 역사적 현장을 담아낸 반면, 이번 테마는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6차 산업인 원예치유 관련 사업과 협업이 이루어졌다는 점과 조화를 통해 기존 도시적인 이미지와 자연친화적인 치유원예 테라리움과의 조화가 돋보인다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라 할 수 있다. 기존 테라리움의 피규어 또는 디오라마는 과일, 곤충, 동물, 버섯 등 친근한 형태를 띄고 있어 화분에 얹어 특유의 안정된 감성을 돋보이게 하지만 이번에 제작된 디오라마는 법무부 부산 솔로몬파크 에서 열리는 법의 날 행사를 기념하여 공평한 판정을 의미하는 저울을 들고 있는 정의의 여신상을 제작하게 되었다. 정의의 여신상은 나라별로 약간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전형적인 한국인의 얼굴과 전통 의복을 입고 있고 한손에는 지혜로 정의를 밝힌다는 법전을 다른 한손에는 공평과 공정의 상징인 양팔저울을 들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오는 4월19일 법무부 부산 솔로몬파크에서 다양한 법 관련 행사를 체험할 수 있으며, 안정훈 디오라마 디자이너의 정의의 여신상 작품도 양정실업 산하 그린팜체험농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4월 16일, 원주·홍천·영월 3개 시군의 재배단지에 찰옥수수 원종(씨앗) 1,705kg을 공급하며, 2025년 보급종 생산을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올해 채종단지에서는 ‘미백2호’, ‘미흑찰’, ‘강일옥’ 3개 품종의 종자가 생산될 예정이다. 총 102ha 규모에서 204톤의 생산을 목표로 121농가가 참여한다. 이날 원종 배부와 함께, 재배단지별 생육관리 요령 및 수매 약정 체결이 이뤄졌다. 채종단지 대표와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은 파종·육묘 시 유의사항, 계통별 생육 특징, 수매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옥수수 재배면적의 34%, 생산량의 33%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찰옥수수 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안용진 옥수수연구소장은 “찰옥수수는 강원자치도 대표작물”로,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내재해성 품종육성과 안정적인 채종체계 확립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쌈채용은 잎 길이와 너비가 11cm 내외이며 잎자루가 달린 채로 15cm 정도 길이로 수확한다. 이후 즉시 0∼2℃에서 수확량에 따라 0.5∼3시간 예냉하여 고추냉이의 품온을 떨어뜨린다. 잎과 줄기는 품질에 따라 쌈채용, 장아찌용(절임용), 가공용(분말제조용), 사료용(돼지)으로 구분하고 포장은 택배 또는 포장 용량에 따라 골판지 박스나 아이스박스에 담아 출하한다. 출하 시 고추냉이 잎을 0.05mm PE 필름(Polyethylene film)이나 방담필름(Antifogging film)으로 속포장 했을 때 감모율은 상온 무포장이 저장 8일간 48.6%, 상온 PE 포장은 저장 8일간 0.6%, 저온 무포장이 저장 10일간 12.1%, 저온 PE 포장은 저장 20일 동안 0.6%였다. 필름에 의한 선도유지는 잎 길이를 10cm 정도로 수확하여 5℃에서 0.05mm PE 필름이나 방담필름으로 소포장하여 유통하면 15일간 가능하였다. 소규모 출하는 1∼2kg 골판지상자에 비닐을 깔고 잎을 넣어 출하하거나 고급형 출하는 4∼8kg 스티로폼 박스에 얼음과 함께 넣어 출하한다. 사진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다음 호에서는 <고추냉이의 이용>에 대해
작년에는 폐농했고, 올해는 맛있고 건강한 유기농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물 중심인 기존 정신질환 치료를 보완할 수 있는 비약물적 심리 지원 기술로 치유농업에 주목하고, 그 효과를 의료기관 현장 실증을 통해 입증했다. 연구진은 조현병 환자와 우울 고위험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2종을 개발했다. △조현병 환자를 위한 ‘긍정심리모형(모델) 프로그램’은 식물을 재배, 관리하는 과정에서 몰입과 행복감 등의 정서를 회복하고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도록 구성했다. 조현병은 현실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심각하게 왜곡되는 정신질환으로, 주로 양성증상, 음성증상, 일반정신병리증상이 나타난다. 양성증상은 환각, 망상, 비논리적 사고, 기이한 행동이며, 음성증상은 감정표현 감소, 무의욕, 사회적 위축, 무언어증, 쾌감 상실이다. 일반정신병리증상은 우울감, 불안, 집중력 저하, 수면장애 등이다. 프로그램 적용 결과, 치유농업을 병행한 조현병 환자군은 기존 약물치료 중심의 병의원 치료만 받은 집단보다 음성증상이 10% 감소했고, 일반정신병리증상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적용 전후 효과도 뚜렷해 심장 안정도는 전보다 12%, 자율신경활성도는 13% 향상됐고, 양성증상과 음성증상은 각각 13%, 일반정신병리
무병화 인증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등 주요 과수 묘목이 병원체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는지를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종자산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품질검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서가 발급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해부터 과수 ‘무병화인증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묘목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품질 과수 재배의 출발점은 건강한 묘목이다.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viroid)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묘목은 생육이 균일하고 병해 발생 위험이 적어 수확량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묘목 생산업체는 무병 묘목(보급종)을 밭(모포장)에 식재한 지 1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은 농진원을 포함해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경산종묘개발센터, 제주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수행한다. 무병 묘목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직배양으로 재배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묘목이다. 바이러스가 없는 건강한 어미나무(모수)에서 열매가 맺히는 가지(접수)와 뿌리 역할을 하는 부분(대목)을 각각 골라 접목한 뒤, 철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총 393개社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4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식품 분야는 주력시장(미국, 중국, 일본)과 유망시장(아세안, 유럽, 중동 등) 등 43개국 123개 바이어와 23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농산업은 7개국 10개 바이어와 3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수출계약(MOU) 체결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하였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 계기에 ‘케이-푸드(K-Food)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식도 병행한다. 수출 상생․협업은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 등 인프라를 활용,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여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현지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익산농협(생크림찹쌀떡), 한일후드(가락국수), 에스오엠에프앤아이(호떡)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2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비즈컨벤셜 훼딩홀(대표 곽지수)과 새로운 화환 문화를 만들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자조금협의회와 컨벤셜 웨딩홀은 협약을 통해 ’아름답고 건전한 화환 문화를 만드는 사업‘ 등에서 의견을 같이하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자조금협의회는 비즈컨벤셜 웨딩홀에 축하용 꽃바구니, 오브제 형태, 신화환 등을 거치 또는 비치할 수 있는 화환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조금협의회는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화환 문화 개선 사업‘을 통해 불법적인 재탕 3단 화환의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화환대를 시중 결혼식장에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자조금협의회는 지난 2월, ’화환문화개선 사업단‘을 발족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경조 화환 문화 개선 캠페인, ▶『화훼산업 발전 및 화훼문화 진흥에 관한 법률』(화훼산업법) 화환 관련 조항 개정, ▶화훼산업법 화환 표시제 관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위원 합동 단속•계도•홍보 활동, ▶화환 문화 개선을 위한 생산•유통•예식장업계 ’상생협력사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불법 재탕 3단 화환과 가짜 꽃 조화
우리가 평소에 먹는 딸기, 수박, 참외, 토마토 등의 과일을 먹기 위해서는 바람, 곤충 등의 화분매개에 의해 과일이 수정되어야만 달콤한 과일을 먹을 수 있다. 화분매개 벌로는 꿀벌과 뒤영벌이 가장 많이 이용되지만 일부 과일, 망고에서는 파리류가 이용되기도 하였다. 꽃등에(Eristalis tenax)는 파리목 곤충으로 꽃등에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4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 벌과는 다르게 2개의 날개를 가지고 있다. 간혹 벌 무리 비슷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벌파리’라고 불리기도 한다. 꽃등에의 유충은 진딧물이나 깍지벌레 등 농업 해충을 잡아먹기도 한다고 한다. 주로 4월부터 10월 경에 출현하며 성충들은 꽃가루를 실어 나르는 식물들의 중매쟁이 역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