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제2차 농업‧축산 부문 배출량 연구 협력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농업‧축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에 필요한 활동 자료를 개선해 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3개 분과로 나눠 기관별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 개발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동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함지영 연구사가 ‘농업‧축산 부문 배출량 자료 개선 연구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분과에서는 ‘벼 재배 시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순천대 김상윤 교수), ‘밭작물 재배 시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한경대 박성직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수 연구사는 세 번째 분과에서 ‘축산 분야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 및 연구 추진사항’을 주제로 ‘개방형 한우사 유래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을 발표했다. 종합 토의 시간에는 국가 통계 작성 시 농업‧축산 분야 배출량 특성을 반영해 정책 방향이 설정될
학명 Hedera helix 영명 English ivy 원산지 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분류 두릅나뭇과 아이비는 길게 늘어지며 자라는 줄기와 서너 개로 갈라지는 잎이 특징인 덩굴식물이다. 줄기 사이사이에서 나오는 공중 뿌리가 벽이나 지지대에 붙어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이러한 특징을 이용해 벽면을 꾸미거나 공중 화분에 심어 늘어지는 잎을 감상하기에 좋다. 종류에 따라 무늬가 있거나 잎 모양이 특이한 형태 등 다양하므로 실내 인테리어 분위기를 고려하여 선택할 수 있다. 공기정화 효과 아이비는 공기정화 효과가 뛰어난 식물이다. 1m3 크기의 밀폐된 챔버에서 잎 면적당, 시간당 제거효율을 측정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는 1.24mg·m-3·h-1·m-2 leaf area 제거하여 중상급의 효율을 보였다. 무늬 아이비는 톨루엔을 18.4mg·m-3·h-1·m-2 leaf area 제거하여 최상급의 효율을 나타냈다. 또한 음이온 발생량 428.6개/ml 발생시켜 상급의 효과를 보였으며, 상대습도는 26.4% 증가하여 최상급의 가습 효과를 보였다. 공기 중에서 2차적으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이산화질소의 경우 21.2ng·cm-2·h-1 저감하여 20개 식물 중 가장 높
신제품 ‘헬리캅 액상수화제’는 벼멸구, 애멸구,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콩 파밤나방과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등 다양한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종합 살충제다. 설폭사플로르와 디아마이드 계통 중에서도 방제 스펙트럼이 넓은 사이클라닐리프롤을 함유해, 네오니코티노이드 성분에 저항성을 보이는 멸구에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침투이행성도 우수해 잎 사이사이에 숨어있는 나방과 노린재까지 방제한다. 벼 혹명나방과 먹노린재, 콩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의 무인항공 방제에도 등록돼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오늘 우리의 다짐은 거창한 구호가 아닙니다. 정직을 바탕으로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며,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하는 동료로 존중하겠다는 아주 당연한 실천입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6월 16일(월) 본원에서 ‘2025년 청렴 결의 선포식’을 개최하고, 전 임직원과 함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번 결의식에서는 경영진의 강한 실천 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기관장이 청렴 서약서를 직접 낭독하고, 경영진이 청렴 서약과 실천 다짐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노동조합, 청렴지킴이와 원장이 함께하는 ‘청렴 TALK’ 간담회를 통해 내부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조직 내 청렴 개선 방향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윤동진 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청렴은 공공기관 존재의 정당성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며,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선 정직과 투명이라는 두 축 위에 청렴 문화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직은 개인의 양심에서 출발하지만, 조직 전반의 신뢰로 이어지고, 투명은 이를 뒷받침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한다”며, “작은
최근 정부의 콩 자급률 향상 정책에 따라 논에 콩을 재배하는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밀이나 감자 수확 후 콩을 이어 심는 이모작 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앞그루 작물의 수확 지연이나 장마 등의 영향으로 콩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 생육기간이 짧아지고 수확기에 서리를 맞으면 콩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수확량 손실이 우려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논콩 파종이 늦어지더라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도록 주요 콩 품종의 파종 한계기와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논콩을 재배할 때는 기계 수확이 쉽고, 지역 기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한다. ‘선유2호’는 익는 시기(숙기)가 빠르고 꼬투리가 잘 떨어지지 않아 기계 수확에 유리하다. ‘선풍’은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성이 뛰어나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선유2호’는 7월 15일까지, ‘선풍’은 7월 5일까지 파종하면 각각 10월 18일, 10월 25일에 수확할 수 있다. 남부 지역 첫서리 평균일 10월 28일(경남·전남지역 첫서리일 : 10월 28일(10년 평년값, 2013~2023, 기상청)) 이전에 수확을 마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생산기술과 연구 결과, 파종 시기가 늦어질수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3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 소재 엽채류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동향을 점검하고, 3개 지역농협과 공판장에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은 상추 등 엽채류 생육 및 출하동향을 점검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폭우와 태풍 피해예방을 위한 시설물 점검을 강화하는 등 재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중부산농협 ▲북부산농협 ▲대저농협 ▲부산공판장을 차례로 방문해 경영 실적 전망과 농산물 유통 현황 및 가격 동향 등 점검하고 현장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강호동 회장은“최근 이상기후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YM이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은 충청남도, 예산군 등과 함께 ‘충남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5일 예산군청에서 열렸으며, 최재구 예산군수,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신길 한국농기계협동조합 이사장, 장한기 TYM 전무,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류석현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업혁신 기반 구축사업’ 공모에서 예산군이 ‘충남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 육성’ 과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개발 및 실증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예산군 삽교읍 일대 약 50만 평 부지에 조성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향후 5년간 총 212억 원(국비 100억 원 포함)이 투입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친환경 디지털 농업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조성’과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공동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제주 흑우’ 암소 30여 마리를 9월까지 약 4개월간 한라산 중산간 해발 500~800미터 초지 55헥타르에서 방목한다고 밝혔다. ‘제주 흑우’는 털이 검은 한우 품종으로, 기원전부터 제주 지역에서 사육해 온 우리 고유의 재래 가축이다. 조선왕조실록, 탐라순력도, 탐라기년 등 여러 고문헌에는 제향에 진상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가 높다. 한우, 칡소, 교잡우와는 구별되는 독자적 혈통을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방목으로 제주 흑우의 건강 증진, 질병 예방,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존 연구 결과, 방목을 했을 때 축사 사육 대비 에너지 소비가 15~50%가량 증가했고, 소의 근골격계 건강과 전반적인 활력이 높아졌다. 또한, 채식 시간도 약 6시간 더 길어져 하루에 약 60~70kg의 신선한 풀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약 70~80%의 수분을 함유한 생초는 전해질 균형, 체온 조절, 영양소 운반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기능을 한다. 생초 건물량의 50~70%를 차지하는 탄수화물과 10~25%의 단백질,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은 별도의 배합사료 없이도 충분한 영양 공급원이다
동화청과는 전문 경매사 육성의 일환으로, 2025년 제23회 경매사(청과)자격시험에 응시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2차 실기시험 대비 사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매사 자격증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상품성 평가, 유통 이론 등 이론 필기시험과 모의경매를 포함한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6월 21일에 시행되는 실기시험에서는 경락자 결정능력, 호창, 경매 태도 등 실제 경매 현장에서 요구되는 전문 역량이 평가된다. 이번 실기시험 대비 교육은 6월 10일, 12일, 17일, 19일 총 4회에 걸쳐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모의경매 중심의 실습 교육을 통해 실전 감각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영업부서 경매현장 직원뿐 아니라 사무직 직원들도 시험에 함께 도전하면서 전사적인 역량 강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교육은 경매사 출신인 동화청과 유통사업팀 문리인 영업이사가 직접 진행하며, 동화청과 직원뿐만 아니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이하 협회) 소속 직원도 함께 참여해 교육을 수강하고, 실기 전략과 현장실무에 대한 경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청과는 자격 취득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교재비 및 협회 주관
올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잦은 비와 국지적 폭우로 발생하는 각종 벼 병해를 최소화하려면, 어느 해보다 철저한 예방관찰(예찰)과 사전 방제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여름철 장마로 습한 날이 지속되면 발생하기 쉬운 주요 벼 병해를 조기진단하고, 적기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모내기 후 비가 자주 내리고 습한 날이 이어지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의 병해가 잘 발생한다. (도열병) 지속되는 비와 흐린 날씨로 기온이 낮아지고 습한 날이 계속되면 잘 발생한다. 도열병 발생 최적 조건은 20∼25도, 3일 이상 지속된 강우, 습도 90% 이상, 낮은 일조량이다. 벼 전체 생육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과 꾸준한 현장 관찰, 예방적 방제가 중요하다. 특히 질소비료를 많이 준 논이나 논 주변 잡초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피해를 예방하려면 지역과 지대별 표준 시비량을 참고*해 적정량의 비료를 주고 잡초를 제거해 건전한 벼에 병원균이 옮겨가지 못하게 한다.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 등의 약제를 뿌려 초기에 방제한다. (잎집무늬마름병) 질소비료를 많이 주거나 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