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영벌 일벌의 재배지 내 방화 특성 뒤영벌은 낮은 온도에서도 활동성이 강하다. 활동은 5∼7℃부터 시작하여 10℃ 이상이 되면 해가 뜨기 전이나 진후의 약간 어두운 상태에서도 활발하다. 활동적온은 10∼25℃로 30℃ 이상의 고온에서는 활동이 뚜렷하게 약해지고 35℃ 이상이 되면 방화활동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나 꿀벌과 달리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 또는 자외선제거 필름을 피복한 상태에서도 활동을 한다. 집으로부터 활동하는 거리는 노지의 경우 50∼300m로서 비교적 좁은 범위에서 먹이를 채집하고, 50m2(약 15평) 정도의 좁은 폐쇄공간의 하우스에서도 활동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시설재배 토마토의 개화시기에 식물 성장호르몬제(4-CPA; 4-Chlorophenoxy Acetic Acid, 토마토톤제)를 살포하여 착과와 과실비대를 촉진시키는 것이 필수작업으로 되어 있다. 토마토는 개화기간이 4∼10월로 길고, 재배관리 후반에는 호르몬제를 처리하는 작업이 수확하는 작업과 동시에 진행된다. 이 때문에 호르몬제 처리작업은 약 300시간(평균 173시간)으로 전체 노동시간의 11%에 해당하고 피로도도 높다. 뒤영벌을 사용하면 노동력의 감소와 경비의 절감을 가져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전국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봄철 냉해 예방을 위해 개화 전 과수화상병 약제 방제와 함께 영양제 살포를 당부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기상 상황은 봄철(3~5월) 이상저온과 우박 피해가 발생했던 2018년, 2022년, 2024년과 유사하다. 이에 과수농가는 이상저온과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 요소와 붕소 성분이 든 영양제는 과수의 내한성을 북돋우고, 착과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 일반적으로 수확 후에 영양제를 주지만, 시기를 놓쳤다면 사과는 발아기와 녹색기 사이, 배는 발아기와 전엽기 사이에 살포해도 도움이 된다. 영양제 권장 살포 농도는 요소 0.3%(1.5kg/500L), 붕소 0.1%(0.5kg/500L)이다. 농도가 너무 높으면, 꽃눈 등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권장 농도를 지켜 혼합액을 만들고 꽃이 피기 전에 뿌려줘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과수 냉해 예방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요소와 붕소 및 요소·붕소가 포함된 복합제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상재해 조기 경보 시스템’에 등록된 과수(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재배 농가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이 지난 19일 서울 aT센터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개발업체 실무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 절차 실무 교육(1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스마트 제품화 지원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인체적용시험 설계 방법과 이론 △국내외 건강기능식품제도 현황 △기능성 원료의 기준·규격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식품진흥원은 2022년부터 총 8회에 걸쳐 465개 사, 754명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분야 전문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총 3회의 교육이 예정되어 있으며, 2차 교육은 7월 중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건강기능식품 교육플랫폼에서 가능하다. 한 교육 참가자는 “기능성 원료 인정 과정이 복잡해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인체적용시험 설계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얻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교육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콩, 들깨 등 밭작물 종자를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아 보급한다. '종자광장 누리집에서 3월 25일(화)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 폰으로도 접속해 신청이 가능하다. 누리집의 ‘종자개별신청’ - ‘신규신청’ 항목에서 인적 사항 등을 입력한 후 신청을 완료하면 입금 안내 문자가 발송된다. 신청자명과 입금자명이 반드시 동일해야 입금이 확인되며, 입금 확인 후 순차적으로 배송된다. 품종별 특성을 참고해 재배 가능 지역에 맞는 품종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대상은 콩, 팥, 녹두, 들깨 등 밭작물이다. 콩은 장류 및 두부용 품종으로 '다드림', '미풍', '장풍' 등이 있으며, 검정콩 품종은 '청자5호', '새바람', '단흑'이 있다. '장풍'은 키가 크고 첫 꼬투리가 달리는 위치가 매우 높아 논콩으로 재배 시 침수피해를 줄일 수 있다. 곁가지가 적어 기계수확에 유리하며 빽빽하게 씨앗을 뿌리는 밀식재배를 권장한다. '청자5호'는 속이 연한 녹색 잎을 지닌 검정콩으로, 콩알이 크며 수량이 많고 꼬투리가 쉽게 터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적합하다. '새바람'은 속이 진한 녹색 검정콩으로, 둥글넓적한 모양이다. 또한, 꼬투리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은 18일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이 익산공장에 방문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보세공장은 과세 보류의 수입품을 제조·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말한다. TYM 익산 보세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생산 및 가격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제품의 수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24년 6월 새로 취임한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TYM 익산공장을 둘러보고 보세공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운 부분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세관직원에게 지시했다. 광주본부세관 익산지원센터는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으로 익산 보세공장이 수출입 업무에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TYM은 더욱 효율적인 보세공장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익산 지역 발전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회사 매출에 수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보세공장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신속하고 원활한 수출입 업무를 통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19일 본청 종합연찬관 대강당에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의 경영의사결정과 판촉(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은 농업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추적이고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여성농업인이 뛰어난 경영 감각과 혁신적인 판촉 전략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 정보(데이터) 기반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 소비 경향 조사, 전자상거래 활용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과 사회적농업협회 권영석 회장이 각각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농업이 이끄는 농업의 미래’와 ‘사회적 농업으로 보는 농업의 가치’를 주제로 특강했다. 회원들은 혁신적 농업 기술과 사회적 농업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미래 농업이 나
오이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동시에 진행될 뿐만 아니라 뿌리가 천근성으로 수분 등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육묘기 때부터 꽃눈분화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박과 채소 중에서도 비교적 생리장해가 많은 작물이다. 대부분의 생리장해가 토양의 산성화 또는 알칼리화, 염류집적, 토양수분의 과부족, 낮은 지온, 유해물질의 축적, 각종 영양 조건의 불균형 등 토양환경이 불량하거나 시설의 지나친 저온 또는 고온, 변온, 일조 부족, 일조 시간의 단축 등 기상환경의 열 악화와 시설 내에 발생하는 각종 유해가스에 의해 유발되기도 한다. 이 밖에도 농약의 잘못된 사용에 의한 약해, 생장조절제의 잘못된 사용 등에 기인되기도 한다.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생리장해는 각종의 원인에 의해 독립적으로 발생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해 피해가 심해지는 것이 보통이다. 따라서 생리장해의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퇴비를 많이 넣고 깊이 갈아서 뿌리의 발달을 좋게 하며 적온 확보, 양수분의 적당한 공급과 합리적인 유인, 정지 등에 의한 통풍과 채광을 개선하는 등 적절한 재배 환경을 통해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의 균형 있는 생육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리장해와 병해충
생체로 이용하는 뿌리줄기는 약 20g(7cm) 이상의 것을 수확하며 뿌리는 깨끗이 잘라낸다. 잎·줄기는 7∼8개 정도만 남기고 떼어낸다. 남긴 줄기를 자를 때에는 뿌리줄기가 작은 것은 3∼4cm, 큰 것은 약간 길게 자른다. 뿌리줄기의 저장은 보통 습기가 있는 상태로 하여 호흡이 가능한 조건하에서 냉장한다. 산소가 없는 혐기 상태에서 매운맛의 감소 정도가 가장 작기 때문에 진공포장을 하며, 진공포장할 때 탈산소제脫酸素劑를 넣거나 질소를 충전하는 방법을 쓰기도 한다. 뿌리줄기를 진공포장 상태로 0∼4℃에 저장하면 저장 2주가 경과하여도 무게 감소가 적고 내·외부 색택과 경도 변화를 최소화하며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뿌리줄기를 포장하지 않고 저장(습도 약 65%) 하면 초기부터 내부 수분이 빠져 쪼그라드는 것이 육안으로도 확인되었다. 무포장으로 냉장 저장할 경우에는 젖은 신문지, 티슈 등으로 뿌리줄기를 감싸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다음 호에서는 <잎 수확>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기자재 제조기업인 A사는 해외시장 정보 부족 및 현지 동반관계 부재 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한국농어촌공사가 수행하는‘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수출 정보 제공부터 해외 구매기업 연결까지 다양한 지원을 받아,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산업 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국내 농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농기자재 8개(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시설자재, 친환경자재, 사료, 동물용 의약품)품목에 대해 ▲농산업 수출지원종합시스템을 통한 정보 제공 ▲수출 농기자재의 해외 인허가 취득과 시장 검증 ▲해외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하여 기업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공사는 국내 농산업 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해외 수출 경험이 부족한 중소기업 67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 제공과 수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수출 인허가 취득을 위한 등록비 지원도 이뤄졌다. 또한, 수출 품목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 현지화에 필요한 시험 비용과 마케팅 지원도 병행했다.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구매기업과의 관계 구축과 판로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농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여 거짓 표시한 6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1개소에 과태료 1,255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단속은 농관원 사이버단속반의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위반 의심업체를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함께 현장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배달앱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수는 90개소로 전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106개소)의 84.9%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플랫폼은 13개소로 전체 12.3%를 차지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28건), 돼지고기 (18건), 오리고기(16건), 닭고기(13건) 두부류(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①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제육볶음을 배달앱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②중국산 메주된장과 외국산 콩 등으로 제조한 가공품의 원산지를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③국내 타 지역 농축산물을 홍천 한우, 남해 시금치 등 유명산지로 거짓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