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2022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 벼 드문모심기 기술 시범사업 등 11개 분야, 65개 사업, 93개소를 대상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 93개소 사업에 136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1.5:1이었다. 조정주 소장은 “올해 안성시는 사업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시범사업 공고 당시 시청 및 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평가 기준표를 사전 공개했다. 앞으로도 선정기준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욱 공정한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 추진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분야별 담당부서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계절 꽃피는 1004섬으로 더 잘 알려진 신안군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으로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온실) 농업 운영 경험, 기술 등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 기회 제공으로 안정적인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실습농장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2020년부터 팔금면에 6,500여㎡ 스마트온실을 조성하여 5명의 청년에게 3년간 임대하여 딸기 재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년과 ‘21년 공모사업 선정된 커피, 망고 재배 스마트온실은 암태면에 13,000㎡ 규모로 금년 봄에 완공 예정으로 아열대작물인 커피, 망고 재배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입주하게 되는 임차인은 총 10명으로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으로 영농 경력 3년 이하인 시설 농업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을 2022년 3월 8일(화)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 임대형 스마트온실에서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13mg/kg)보다 초과 검출(0.50mg/kg)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회수 대상은 일품농산(주)이 수입‧판매한 중국산 목이버섯(포장일: 2021년 12월 10일, 유통기한: 2023년 12월 9일)과 이를 ㈜천가지고움(경기 남양주시)이 소포장‧판매한 제품(제품명: (건)목이버섯, 유통기한: 2023년 1월 19일)이다. <회수 대상 제품> 구분 업소명 (소재지) 영업 제품명 [식품유형] 해외수출사 (수출국) 유통기한 (포장일자) 포장단위 중량 수입 농산물 일품농산(주) (대전 대덕구) 수입식품 등 수입‧판매업 목이버섯 [목이버섯 (자실체, 건조)] GUIZHOU FANTIAN FUNGUS INDUSTRY CO.,LTD (중국) 2023.12.9.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6명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화순군은 1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 춘양면 소재 춘곡무인교육원(국토교통부 인증 교육기관)에서 농업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총 60시간의 이론 교육, 모의 비행, 비행 실습을 하며 실력을 쌓았고, 교육생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드론 사고를 막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비 50%를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드론 자격증 취득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적극적으로 비행 실습에 매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6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 뿌듯하다”며 “농업용 드론 교육이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7일부터 4-H 회원을 대상으로 한 ‘청년 농업인 드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올해 ‘농업 ․ 농촌자원 활용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체계적인 치유농업 지원 기반을 다지는 일에 힘쓰고 있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농업․농촌자원의 활용과 관련된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최근 세계적인 감염병 확산으로 정신적․심리적 불안이 커지면서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2022년을 치유농업 안전 정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의 해로 삼고, 치유농업 거점기관 구축 및 치유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소득 창출 기반을 조성하고자 한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사업비 8억 6,000만 원(국비 2억 5,000만 원, 도비 5억 3,960만 원, 자부담 7,04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에 나선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8월 응모한 ‘2022년 치유농업센터 구축 사업대상 선정 공모’에 최종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국비 10억 원을 확보하고 제주 치유농업 산업의 체계적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교류형, 교육형, 체험형, 휴식형, 치유형 등 5개 유형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범운영한 결과, 참여자 스
보은군은 25일부터 관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배 농가 등에 '과수화상병 사전예방조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군에 따르면 과수화상병 확산세를 꺾기 위해 농가 현장 예방수칙을 구체화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의 과수에 발생하는 세균병으로 감염될 경우 잎·꽃·줄기·과실 등이 검게 변하고 마르는 증상을 나타내며 과수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는 전염병이다. 지난해 보은군은 과수화상병 피해가 단 1건도 없었으며, 현재 사과 664ha, 배 47ha에 달하는 과수 농장이 있다. 행정명령의 주요 내용에는 ▲과수 농작업자의 연간 1회 식물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농작업 도구 및 인력의 소독, ▲사전예방 약제 살포, ▲농가 자가예찰 및 사전신고 등 6가지 사항과 ▲과수 건전 묘목 사용, ▲농작업자 이력제 등 관리사항 4가지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은 식물방역법에 근거를 두고 있어 행정명령을 위반할 경우 방제비용이 청구될 수 있으며, 손실보상금 감액적용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만큼 예찰과 방제만이 유일한 대응책"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서울특별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과 2월 24일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농식품부와 서울교육청·전남교육청은 농촌에서의 삶의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귀농·귀촌도 증가하는 사회적 변화를 고려하여 서울 소재 학생이 부모와 함께 농촌에서 불편함이 없는 농촌유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델을 함께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농식품부는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농촌유학센터 지정을 확대하고, 부모와 학생의 편의를 위해 ‘가족체류형’ 사업과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서울교육청은 유학생 발굴과 타 지역 지자체 및 시·도교육청과 협력 확대를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전남교육청은 관내 농·산·어촌 유학 참여 학교 발굴, 농·산·어촌유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농·산·어촌유학 참여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와 서울교육청·전남교육청은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면서 도시의 다양한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농촌유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부·농촌유학센터·농촌학교·교육청·지자체가 연계·협업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은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과 농촌이 사회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기술 경쟁력으로 떠오른 연구데이터를 사용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수집, 저장하고 개방하는 디지털 연구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농업 연구개발(R&D) 분야에서는 매년 약 1,700여 개의 연구과제가 수행된다. 이 과정에서 품종, 특허, 논문, 영농기술 등 연구 성과물과 연구데이터가 대량 생산된다. 이 가운데 토양, 유전자원, 농작물 생육, 농식품 성분 정보 등 공공데이터로 활용 가능한 연구데이터는 각종 정보시스템을 통해 대내외에 제공되고 있다. 반면 전문연구실에서 생산된 기초 연구데이터는 연구자 간 공유나 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지난해 3월 ‘디지털농업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한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연구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농업기술 데이터 생태계 구축사업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20개의 분야별 디지털 시범연구실을 시작으로 연구기관별 디지털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시작됐고,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생산-저장-가공-유통-소비 전 분야의 연구데이터 융복합을 위해 실험과정 설계부터 데이터 통합관리, 참여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