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지역농업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6차 산업 모델 개발 일환으로 도시 소비자를 농장으로 직접 초청하는 ‘팜파티 시범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팜파티’란 농장을 뜻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이다. 농촌체험 상품과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음식들을 맛보고 즐기는 파티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농촌마케팅 모델이다.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배경으로 도시민에게 휴식과 재미를 주고, 직거래 장터를 열어 우수 농산물에 대한 친근감을 높임으로써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체험 농장주 20여명을 대상으로 팜파티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교육에서는 팜파티 레크레이션에서부터 포장과 팜파티 음식개발까지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농장별 기초부터 실전 응용까지 실시해 체험 농장주들의 역량을 키웠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팜파티는 소비자가 직접 농촌문화를 경험하고, 생산자와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농가 생산물에 대해 신뢰를 쌓는 자리다.”며 “앞으로 지역 콘텐츠에 따라 다양하고 알찬 팜파티를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팜파티가 새로운 농촌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체리 재배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체리품종 평가회를 8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갖는다. 최근 체리는 국내 소비량이 급증함에 따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키 낮은 대목을 사용한 체리묘목의 보급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이번 현장평가회는 키 낮은 대목(왜성대목)을 사용한 체리나무 재배기술(나무모양 갖추기)과 외국에서 도입된 품종들의 국내 재배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체리를 새로운 소득 작물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키 낮은 대목을 이용해 체리재배를 할 경우 열매를 일찍 달리게 할 수 있고, 좁게 심어(밀식) 생산량이 많아지고 나무키가 낮아 관리노력이 줄어드는 이점이 있다.그러나 키 낮은 대목은 일반 대목을 사용한 나무와는 나무모양 갖추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 또 기술적인 관리를 세심하게 하지 않으면 과다 결실로 나무 자람세가 약해지고 과실크기가 작아지는 등 재배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물 빠짐이 나쁜 땅에서는 나무가 죽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키 낮은 대목을 사용한 나무모양 갖추기는 일반 대목과 마찬가지로 원줄기를 세우는 방식과 원줄기를 낮은 높이에서 자르고 원가지를 나무 중심에서 벌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고품질 화훼 생산을 통한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찾아가는 화훼 이동연구소’를 설치·운영한다.이동연구소는 매달 둘째, 넷째 주 수요일 화훼 주 생산단지인 태안과 당진, 금산, 부여, 서산 등 11개 지역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 설치,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화훼연구소 연구원과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 지도사가 참여하는 컨설팅에서는 화훼 신품종 재배기술 안내,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방제 기술 소개, 화훼 재배지 토양 및 시설 관리 요령 설명 등을 진행하게 된다.화훼연구소 김동찬 박사는 “찾아가는 화훼 이동연구소는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해결점을 찾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고품질 화훼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내 재배농가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한국쌀산업진흥회와 함께 11일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수원)에서 ‘무역자유화 시대 우리 쌀의 수출전략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 최해춘 쌀산업진흥회 회장 등 200여 명이 모여 우리 쌀 수출의 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농촌진흥청 김병주 중부작물과장은 “한-중 FTA가 발효된 이후 중국으로부터 많은 농산물들이 들어옴과 동시에 우리 농산물 또한 고급 상품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이번 학술토론은 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우리 쌀의 해외수출 기회를 찾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봄철 모내기를 앞두고 효과적인 논 잡초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최근에는 국내 대부분의 논에서 제초제 저항성 잡초들인 강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뿐만 아니라 방제하기가 매우 어려운 다년생 잡초 올방개가 높은 밀도로 발생하고 있어 잡초별로 맞춤형 제초제를 선택해 뿌리는 것이 중요하다. 벼 기계이앙 논에서는 벼 모내기 전과 후 2회에 걸쳐 체계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우선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 일년생 잡초 방제를 위해 써레질 직후부터 모내기 2일∼3일 전에 옥사디아길 유제, 옥사디아존 유제, 벤조비사이클론 액상수화제, 펜톡사존 액상수화제, 프레틸라클로르 유제 등을 1차로 처리한다.그리고 모내기 후 10일∼12일에 저항성 잡초들을 다시 방제할 수 있는 벤조비사이클론, 메소트리온, 메페나셋, 펜트라자마이드 등의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2차로 뿌리면 된다. 벼 담수표면 및 무논직파 재배 논에서도 파종 전‧후로 2회에 걸쳐 처리한다. 2년 이상 연속 직파 재배한 논에서는 제초제 저항성 강피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기계이앙재배로 전환한 다음 제초제를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파종 5일 전에 피라졸레이트 액상수화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18일부터 2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진균류자원을 한자리에서 모아 ‘균류자원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노랑느타리, 갈색팽이, 검은비늘버섯 등 야생버섯자원을 활용해 인공 재배한 11종의 버섯을 실물로 볼 수 있으며, 동충하초 등 곤충기생균류 배양체 및 표본 35종도 전시한다.또한 진균류 포자 사진 및 자실체 사진 30점, 버섯을 테마로 한 우표 10점, 독우산광대버섯 등 국내 자생 맹독버섯 설명자료 12점 등도 선보인다.전통식품에서 분리한 토종 발효 곰팡이도 전시된다. 특히 우리나라 전통 식재료인 메주와 누룩을 발효하는 황국균, 백국균, 흑국균도 볼 수 있다.이와 함께 곤충 병원성 곰팡이를 활용해 만든 해충방제용 미생물제 ‘바이오가루자바’도 전시한다.전시 기간 중에는 현미경 관찰 체험교실을 열어 버섯의 포자 등 작은 세포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평일에는 10시부터 12시까지, 주말에는 13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운영한다.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박인철 과장은 “균류는 우리 주변 가까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미생물자원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균류의 다양성을 알고, 조금 더 이해할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추 비가림 재배 시 어릴 때 꽃을 따주면 착과율아 높아져 수확량이 2배 는다고 전했다.고추 꽃 따주기는(적화) 4차분지까지 하면 되는데, 1차분지의 꽃은 아주심기 전에 따면 편하고 2차분지∼4차분지의 꽃은 아주심기 후 3주∼4주 후 4차분지에 꽃봉오리가 생겼을 때 한꺼번에 따면 된다.시험재배는 5차분지 적화까지 실시했는데, 홍고추의 경우 4차분지까지 했을 때 수확량과 총 수량이 가장 많았다. 이 작업을 하게 되면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높아져 수확량이 1.8배 많아지고 고추열매의 착색도 좋아 고춧가루 품질도 좋아진다. 또, 1차분지∼4차분지의 꽃을 따주면 5차분지∼10차분지의 꽃에 열매가 집중적으로 열려 한꺼번에 수확할 수 있다.보통 고추 수확은 4차례∼5차례에 걸쳐 실시하므로 꽃을 따주는 노동력과 한 번에 수확하는 노동력을 포함해도, 일시 수확하게 되면 수확 노동력을 1/3이상 줄일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고추 재배 시 유기재배를 하면 품질은 좋아지며 병 발생이 줄어 안전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유기농자재 이용 시 유황(300∼500배)+오일제제(100∼300배)를 이용해 처음에는 저농도로 예방 위주로 방제하다가 병 발생 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오는 4월 20일(수)부터 5월 26일(목)까지 6회에 걸쳐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하는 “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의 교육생을 모집한다.‘농식품 수출전문가’ 과정은 급변하는 글로벌 농식품 수출 환경에 대응해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농식품 수출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설된 중기 교육과정으로 올해 35명의 수출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이번 과정은 △ 주요 해외시장별 트렌드 및 수출확대 전략 △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진출전략 △ FTA를 활용한 수출확대 방안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였다. 또한 현장 실무형 농식품 수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 무역협상 및 수출대금 결제 실무 △ 각종 무역서식 작성 실습과 같은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포함되어 있다. 주요 교육대상은 수출농업법인, 농식품제조․가공․유통․수출업체 임직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여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