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관련법령의 개정에 따라 10월 12일 현재 실시하고 있는 임업시험서비스를 폐지하고, 10월 13일부터 새로운 시험·분석·조사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존에 임업진흥원에서 제공하던 임업시험서비스는 「임업시험의 실시 등에 관한 규칙」개정(’17.10.12.시행)에서 실시기관 및 시험내용이 변경됨에 따라 폐지하게 된다. 또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및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목재제품시험, 토양 및 식물체 분석, 산림토양조사 등의 시험·분석·조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련 법 개정과 이에 따른 내규 제정에 의하여 시험항목, 시험의뢰서·성적서 등의 접수양식 및 수수료가 새로이 마련된다. 기존 임업시험서비스는 10월 12일(목) 오후 6시까지만 접수가 가능하다.
우리 농촌의 특색을 살려 실용적이면서 아름다운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이 한자리에 전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8일부터 19일까지 농업과학관에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기획전’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실시한 ‘제2회 농촌마을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농가, 영농조합법인, 마을기업 등 11개소의 우수 포장디자인 실물과 화판이 전시됐다. 농촌진흥청 안옥선 농촌환경자원과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사회적 이해가 높아지고, 농촌 현장에서 다양한 농특산품 포장디자인 우수 사례가 개발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지난달 경기도 안성에서 발생한 과수화상병의 방제를 위하여 관계기관 합동으로 2차에 걸친 전국적 예찰을 실시한 결과, 안성, 천안의 지난해 발생지 인근 총 8농가(6.51ha)에서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농진청)에 따라 1차 예찰은 4.25~5.6까지 ‘15년 발생지인 3개 시(안성, 천안, 제천)의 2,326농가(1,978ha)에 대해, 2차 예찰은 5.23~6.3까지 전국 153개 시․군의 57,670농가 (51,438ha)를 대상으로 농진청, 검역본부, 지자체에서 실시했다. 이 중 12개 시․군 21농가에서 화상병 감염의심 나무를 발견하여 정밀분석 결과 2개 시 8농가의 과수원에서 양성으로 밝혀졌다. 농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발생한 화상병의 조기박멸을 위하여 화상병 예찰․방제 지침에 따라 강도 높은 방제를 실시 중에 있으며 6.6일 현재 총 발생 8농가(6.51ha) 중 7농가(5.66ha)는 매몰을 완료했고, 나머지 농가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검역본부에 대학, 연구기관 등 내․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역학조사반을 통해 금년도 화상병의 발생원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시아 11개 나라의 주요 재배 과일인 망고, 바나나, 배, 딸기의 수확 후 관리 기술을 담은 안내서를 발간해 세계 30여 개국으로 보급에 나선다. 이번 기술 안내서에는 농촌진흥청 전문가와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11개 나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현실 상황을 토대로 수확, 전처리, 유통, 저장 중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담았다. ‘아시아 과일 수확 후 관리’ 기술 안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설립한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의 범아시아 과제인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 과제’의 하나로, 과일의 수확 후 손실 감소와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만들었다. 3년간 과제를 진행하면서 수집했던 자료를 총 정리해 많은 에너지와 시설이 필요한 관리방법 보다 개발도상국(이하, 개도국) 현실에 맞게 적용하도록 제작했다. 즉, 개도국의 망고, 바나나 등 과일 생산자와 유통업 등 관련 산업체에서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개도국의 여건에 맞춰 수확부터 선별, 전처리, 포장, 유통, 저장, 출하 등 각 단계별로 현행방법과 개선방안을 제시해 이를 잘 활용한다면 과일의 수확 후 품질을 높이고 손실률도 약 10% 이상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시민의 농업‧농촌 체험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키우는데 효과가 크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과 양평 지역에서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시민 240명과 양평 등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영농 교육에 참여하는 농업인 145명을 대상으로 설문, 면접 조사 형식으로 실시했다. 주말농장에 참여한 도시민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말농장이나 텃밭 등 체험 후에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게 됐으며(98%), 농촌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고(97%), 농업과 농업인의 고충을 이해하게 됐다(96%)고 응답했다. 또한, 주말농장에 참여한 도시민이 얻은 성과(복수응답)로는 직접 재배한 안전한 농산물을 지인들과 나눌 수 있고(83%), 주말농장에 지인을 초대하거나(61%), 자연 속에서 흙을 만지고 땀 흘려 일함으로써 얻는 정서 함양과 치유 효과(43%)를 꼽았다. 농업인을 대상으로 도시농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관심도 많고 도시농업을 통한 생산이나 소비 활동이 농업·농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더 크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인의 7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는 배추, 양파 등 채소류 단경기를 맞아 합리적 소비방법을 소개했다. 3~4월은 배추, 양파 등 주요 채소류의 생산이 중단되고 지난 가을, 겨울에 생산하여 저장한 채소를 소비하는 단경기(端境期)로, 이 기간 중 배추, 무 등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반적인 패턴이다. 더구나 올해 1월 하순경의 예상치 못한 폭설과 한파 등 기상 이변에 따른 동해 피해로 배추, 무 등 노지 채소 공급량이 감소하자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김상백 aT유통정보부장은 “주요 채소류의 가격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이러한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농산물로 대체하는 합리적 소비도 필요하다”라며, “배추와 무는 양배추, 얼갈이배추, 열무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품목으로 대체 소비하며 재료의 중량 등 식단 레시피 조절을 한다면 음식의 향과 영양성분은 그대로 유지하며 더욱 알뜰하게 식탁을 꾸밀 수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4월 7일 원주시 부론면사무소 및 현지농가에서 시설재배농업인 5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컨설턴트 6명이 시설채소 맞춤형 농촌현장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주요 작목에 대하여 현장 중심의 종합컨설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확대로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품종 등 현장접목을 통하여 ‘국내 농업소득 제1의 강원도 만들기’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시군 농촌현장기술지원 수요조사를 통하여 18개 시군 300회를 목표로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대학, 민간전문가 등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4~6명)로 컨설턴트를 구성하여, 전략작목 종합컨설팅 26회, 영농철 현장애로기술 민원처리 125회(시군당 6~7회), 강소농 경영체 민간전문가 멘티농가 지원 150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현장 기술지원 종합컨설팅은 상담을 통한 컨설팅은 물론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시설채소 현장에서의 다각적인 컨설팅과, 최근 발생되는 병해충의 효율적 관리요령, 작부체계 개선, 전자상거래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포도 꽃송이와 잎에 피해를 입혀 생산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포도녹응애의 효과적인 방제 시기를 밝히고 제때 방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에서 2011년 최초로 발생이 확인된 포도녹응애는 포도의 꽃송이와 잎에 피해를 주는데 피해가 심한 경우 수확량이 30%∼40%까지 줄어든다.포도녹응애가 발생하면 꽃송이의 생장이 느려지고 색깔이 변한다. 꽃이 정상적으로 피지 못하면서 열매도 열리지 않아 생산량이 크게 줄 수 있다. 잎은 끝이 말리고 주름지며 기형화되고 잎이 자란 후에는 주변이 갈색으로 변한다.포도녹응애는 몸길이가 0.17mm∼0.19mm로 매우 작아 현미경 없이는 관찰하기 어렵고, 포도 눈이나 잎의 오목한 곳에 살기 때문에 아무 때나 약제를 뿌려서는 효과적인 방제가 어렵다.따라서 포도녹응애가 가장 많이 보이는 때에 맞춰 약제를 뿌려준다.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와 포도녹응애 발생 생태를 3년 간 공동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방제 시기를 밝혔다.방제 시기는 연간 2회이며, 1차는 포도녹응애가 월동 눈에서 밖으로 나오는 시기인 ‘꽃송이가 발생하기 직전’이고, 2차는 월동 눈으로 이동하는 시기인 ‘8월 하순∼9월 상순’이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