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의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시스템)을 이용 중인 학교들의 식중독 발생률이 전년대비 절반이상 줄어들었다.학교급식에서 식중독이 크게 감소할 수 있었던 것은 aT와 식약처가 협업하여 2014년 10월에 도입한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과 eaT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학교 식중독 발생 시 동일 식재료를 사용하는 모든 학교에 경보를 발령해 식중독의 확산을 방지했기 때문에 동일 식재료에 의한 추가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다. aT 김재수 사장은 "겨울철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급식 식중독 확산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용곤) 이창호 박사 연구팀은 세포실험 및 동물 행동 실험을 통하여 갈조류 넓패로 부터 학습 및 기억력 개선 효능 성분을 분리하고 그 구조를 확인했다. 바닷가 바위 등에 서식하는 넓패(Ishigefoliacea)는 플로로탄닌 성분이 풍부하며 항염증 항균 함암작용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팀은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인 인지기능 개선 효능 천연 소재를 이용하여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하던 중 해조류 중에서 넓패가 기존에 알려진 인지기능 소재에 비하여 매우 뛰어난 인지 기능 개선 효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넓패추출물의 학습 및 기억력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기억손상을 유발한 실험동물에서 수동회피실험과 수미로실험 등의 동물행동실험을 수행한 결과 6주간 넓패추출물을 보충한 실험동물에서 학습 및 기억력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금번 연구결과는 국내외 전문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정읍시가 올해 농업 경쟁력 높이기에 올인한다. 시는 "경쟁력 있는 농축산업 육성을 통한 농가소득 2대 증가와 FTA파고를 넘어서는 행복 농촌 정읍 만들기를 목표로 일반예산 재정규모(5,639억원)의 약 21%에 해당하는 1천 18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예산 투입 규모 순 분야별로는 △농산물생산 및 육성에 466억원 △친환경 축산업 육성 271억원 △활력 넘치고 자생력 있는 공동체 육성 106억원 △산림 자원화 및 임업 경쟁력 강화 88억원 △농업분야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 70억원 △농업생산력 제고 57억원 △부존자원 연구개발 56억원 △농촌지도반 진흥사업 실현 44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유지관리 32억원이다. 주요 분야별 추진사업을 살펴보면 먼저, 농산물 생산과 육성 분야 주요사업은 ▶산지유통조직의 체계적 육성 ▶고부가 원예산업 기반 확충 ▶단풍미인 쌀 생산단지 친환경쌀 생산농법 시행을 들 수 있다.
이천시(조병돈 이천시장)는 2016년 1월 6일부터 진행된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이 21일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천시 읍면동과 농업기술센터 등 25개소에서 식량작물분야(벼), 소득작목분야(채소, 인삼, 화훼, 복숭아 등), 농촌자원분야(6차산업, 로컬푸드), 농업경영분야(농업경영, 마케팅)로 나누어 소득증대와 농업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 농업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보다 약 40%가 증가된 2,919명의 인원이 교육에 참석했다. 이러한 증가의 요인은 교육의 질향상, 실제 영농생활에 큰 도움이 되는 지식의 제공, 교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의 증가 등이 한 몫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영농활동을 계획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욱 좋은 농업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여성농업인 농기계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을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1월 20일 농업기술센터 2층 소강의실과 농기계교육관에서 농기계의 수명연장 및 농가의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성 농업인 농기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과정은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예취기, 방제기, 배부식분문기, 소형관리기, 승용제초기 등 기초농기계의 정비 및 사용법과 농업기계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하여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여성농업인에게 효율적인 농기계사용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에게 농업기계는 어렵고 위험하게만 생각할 수 있지만 교육 과정대로 안전하게 사용한다면 농작업의 능률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능률향상을 위한 교육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옥경도)는 1월 20일부터 2월 16일까지 9개 과정 1,26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경영·마케팅, 유자, 농촌생활자원, 미생물 배양 등 품목별로 새롭게 연구개발 된 실용기술과 국내외 최신정보, 달라지는 농업정책 등 미래성장 동력이 될 핵심기술을 분야별 전문 강사진의 강의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 강사들의 영농사례분석과 질의응답 등 농업인 기술 수준별 맞춤형 눈높이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또한 새해부터 달라지는 농업정책과 가축방역관련교육, 홍보자료 등을 수록한 교재를 최대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FTA 등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과 신품종, 신기술, 기후변화 대응, 6차 산업, 농산물수출, 농업인력 감소 등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과제가 산재해 있는 실정으로 농업교육은 농가소득과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대한민국농업의 어려운 역경을 헤쳐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성근)은 제주에 알맞은 아열대작물을 선발 육성하여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에는 '리치' 생산기술을 개발한데 이어 제주에서 첫 착과를 시킨 결과, 당도가 19.7°Bx로 수입산 15.1°Bx보다 4°Bx 이상 높게 나타나 품질 면에서 매우 우수해 신선 열대과일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레드베이베리를 무가온 재배로 생산 출하한 결과 개당 15g정도로 당도는 12°Bx, 산 함량은 1% 내외로 제주에서 새콤달콤한 여름과일로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탄력을 받아 올해에는 국비를 포함해 약 1억2천4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다 다양한 아열대작물 유전자원을 도입하고, 적응성 검토 등 새 기술 연구 개발·보급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 흑노호, 블랙커런트, 체리류 등 6종의 아열대 작물을 도입해 재배 가능성을 실증하고, '리치'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씨가 없는(무핵-無核) 품종을 도입해 적응성 검토를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레드베이베리 결실률 향상 연구사업, 망고 낮은 수고 재배기술 실증 재배 등 소비 확대 가능성이 있는 아열대 작물의 제주지역 재배법 개발에도 적
국내 최초의 농산물 전국연합브랜드 '농협 케이멜론(KMelon)'은 1월 25일 농협하나로유통 본사(서울시 중구)에서 멜론전국연합공선회 서일수 회장(농업인 대표), 서울시교육청 권순주 장학사, 농협중앙회 산지유통부 국병곤 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케이멜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일수 멜론전국연합공선회장이 전국 900여명의 케이멜론 농업인을 대표하여 서울시 교육청에서 추천한 장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추천받은 장학생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까지 매년 지원 될 계획이며, 케이멜론 전국 산지에서 생산되는 계절별 농산물도 함께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