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2월 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위치한 시설봄배추 재배현장을 찾아 생육상황을 점검했다. 겨울 배추·무는 작년 가을까지 이어진 고온 등 이상기후로 인한 생산량 감소에 더해 김치업체, 유통인의 저장수요까지 겹쳐 설 명절 이후 가정수요가 감소한 2월 현재까지도 전·평년 대비 가격이 높은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4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는 봄 배추, 무의 공급량을 늘리고자 봄 작형 재배면적 확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우선 농협을 통한 봄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을 전년 대비 20~30% 확대하고, 계약농가가 배추, 무를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도록 확대 물량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매약정을 체결하고, 예비묘 공급 및 약제비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전망에 따르면 올해 봄 배추의 재배면적은 전·평년 대비 각 4.7%, 2.5% 증가하고, 봄 무는 전·평년 대비 각 6.3%, 2.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봄 작형 수급은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송미령 장관은 “설 명절 이후에도 배추, 무 등 가격이 높은 주요 채소류에 대해 할인지원을 최대 40%까지 추가로 실시하고, 정부비축·민간저장 물량 시장공급 확대 및 할
최근 몇 년간 농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농업’의 핵심 주제가 스마트팜으로 부각되면서 충남농업기술원도 충남 농업농촌의 영농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노력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충남 미래형 노지 스마트과원’ 사업을 추진하여 더 나은 농업환경과 사과 생산 방식을 바꿨다. 농업지속성과 농가소득 그리고 농업의 가치를 만족시켜 지난해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전국 23개 지자체 가운데 원예축산업 분야 기술보급 성과를 2회 연속 수상했다는 것은 업무를 넘어 농촌지도직의 끊임없는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기술보급과 허종행 과장은 “계속되는 기후변화와 일손 부족 등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형 다축과원조성과 다축묘목생산, 다목적 차단망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사과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제는 호기심이 아니라 책임감을 갖고 함께 뛰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다축과원 조성에 참여하는 변화를 주도하는 움직임으로 성장하고 있다. 농업인 누구에게나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지역 농업 환경에 맞게 원예특화작목을 발굴하는 등 농업기술혁신으로 농업인들의 소득과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현장을 뛰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 이 기사는 팜
사과 농장에서 사과나무가 자라고 열매를 수확하는 것은 변함이 없지만, 스마트과원이라면 예측하는 사과농사를 짓는다는 것이다. 충남농업기술이 지난해 선보인 ‘충남형 노지 스마트과원조성’ 농업기술보급 혁신 우수사례 사과 농장을 1월 중순에 방문했다. 스마트과원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이 무궁무진하게 빛났다. 그야말로 사과 농가와 함께하는 환상적 협업이 스마트과원을 만들어 나가고 있었다.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2월호 관련기사 p.5~11> 충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장정식 팀장은 “충남다축사과발전연구회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소통하며 지역에 맞는 품종 선발부터 다축형 수형 등에 데이터를 축적해 나갔다. 사과 선도 농가들이 중심이 되어 지속 가능한 충남 사과산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때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빠르게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고 좋은 성과가 나와 보람도 느낀다. 다축과원 수형별 모델링 확대 후 향후 충남도 다축과원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산 지역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조철희 농가는 “대목이나 품종에 따라 수형을 2축부터 10축까지 재배할 수 있어, 수확량과 품질이 향상됐다. 다축수형 단계별 도입으로 노동력은 감소되고 사과 품질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4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농협 가락공판장을 방문해 핫팩 등 방한용품을 전달하고 원활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애쓰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은 채소류 경매 참관을 통해 농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성수 품목의 공급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으며 중도매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 및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강호동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문영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과 농협공판사업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한파에도 농산물 유통을 위해 앞장서는 농업인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농협 공판장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매처가 되고,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신선 농산물의 공급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 투자관리전문기관인 농업정책보험금융원(원장 서해동)은 AC·VC·신기사 등 민간운용사를 대상으로 2월 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CJ인베스트먼트 △바로벤처스 △엘에프인베스트먼트 등 VC 39개사, △광주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 △국민대기술지주 △리벤처스 등 AC 15개사, 총 54개 운용사에서 90여명이 참석했다. 김자영 투자관리부장이 정기출자 사업분야인 △스마트농업펀드 △미래혁신성장펀드 △농식품 청년기업 성장펀드(창업초기, 사업화, 후속투자), △수산유통 등 4개 분야의 주요 출자조건 및 추진일정을 설명하였으며, 이후 참석자 질의 및 답변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출자사업의 운용사 선정을 위한 서류접수는 농식품분야는 2월 20일, 수산분야는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1차 심사(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사(운용기관 PT)를 거쳐 3월 중 운용사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금원 박춘성 본부장은 “이번 정기 출자사업 설명회를 통해 투자시장 위축에도 불구하고 농식품모태펀드 출자사업에 많은 투자조합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12월~3월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당 29㎍으로, 일 년 중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미세먼지는 입자 형태로 배출되기도 하고(1차적 발생), 가스 상태로 나온 물질이 공기 중의 다른 물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생성되기도 한다(2차적 발생).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이산화질소 등 질소산화물과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이산화황 등 황산화물은 2차 미세먼지 생성의 주요 원인물질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하는 겨울철, 미세먼지 원인물질을 줄이는 관엽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할 것을 제안했다. 농촌진흥청은 실내 식물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자 충북대학교 박봉주 교수 연구팀과 관엽식물 20종을 대상으로 식물 종류에 따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 농도 변화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지름 15cm 화분에 심어놓은 식물을 밀폐 공간(0.264m3 챔버)에 넣은 뒤,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이산화질소와 이산화황을 각각 주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이산화질소는 120분, 이산화황은 70분 뒤에 잎 면적당 저감량을 계산했다. 그 결과, 이산화질소 저감 효율은 아이비와 커피나무가 높았고, 이산화황 저감 효율은 봉의꼬리와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등 4개 도매법인은 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과 함께 서울 도매시장을 관리하는 서울농수산시장관리(주)를 방문하여 설 명절 격려품 전달식을 갖고 미화원, 주·야간 교통질서요원 등 취약계층 종사자 노고에 직접 감사를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21일,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지회장 이상용)는 설 명절을 맞아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에서 근무하는 서울 도매시장 종사자 400명에게 격려품을 전달하며 유통인과 종사자가 함께하는 상생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서울농수산시장관리(주)는 2013년에 설립되어 공영도매시장을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유지보수, 교통 및 질서 관리, 환경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는 매년 설 명절 서울 도매시장 종사자들에게 격려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용 가락시장지회장(대아청과 대표)은 “도매시장의 안전과 청결을 위해 애써 주시는 종사자 여러분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도매시장 내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고, 모든 유통인과 종사자가 함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광역·기초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모두 3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민원 행정 전략․체계, 개별 민원 처리 실태 및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순위에 따라 5개 등급(가~마)으로 구분한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으면서 민원서비스 수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민원 행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관장 대내외 활동과 민원 애로사항에 대한 제도개선,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및 민원 만족도 부문 등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국민이 만족하는 고품질 민원 서비스를 실천한 청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