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은 2007년부터 전 금융회사의 자금세탁방지 위험관리 수준을 평가해 투명한 금융거래와 금융시스템 구축, 자금세탁방지 제도에 대한 인식제고 등에 공로가 있는 우수기관과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제19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자금세탁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여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산림조합중앙회는 회원조합 임직원 역량강화와 효율적인 자금세탁방지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자금세탁방지 제도 이행의 실효성을 높여온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강현우 리스크관리부 과장이 개인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회원조합 중 옥천군산림조합은 자금세탁방지 임직원 교육, 내부통제 연간계획수립·개선 등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금융당국이 불법 사금융과 가상자산 범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있는 만큼, 산림조합중앙회는 향후 점진적으로 자금세탁방지제도의 수준을 높여 가상자산 악용 범죄와 불법 대부업 등 민생약탈 범죄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견고한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임직원 교육강화를 통해 자금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필수농자재등지원법)」 제정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정부는 전세계적 금융위기나 러-우 전쟁과 같은 국제정세 불안으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여 이를 사용한 농자재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경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농가에 한시적인 재정지원을 해왔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은 농자재 가격이 급등한 후 취해지는 사후적인 조치에 불과해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시켜 주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수개월에 걸친 논의 끝에 공급망 위험으로 가격 상승 우려가 높은 비료, 사료, 유류, 전기와 같은 필수농자재 및 에너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선제적 대응조치와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담은 '필수농자재등지원법'을 마련하였다. 앞으로 농식품부는「필수농자재등지원법」에 따라 공급망 위험으로 인해 필수농자재등의 가격이 상승할 경우 그 정도에 따라 단계별로 가격 안정을 위한 선제적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러한 선제적 가격 안정 조치에도 불구하고 필수농자재등의 가격이 심각한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농식품부는 지방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Growtech Antalya 2025)’에서 농기자재 기업 20개사와 한국관을 운영, 총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한 해 농식품부와 공사가 해외 박람회에서 거둔 케이(K)-농기자재 수출 협약 성과는 누적 982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중동·유럽 잇는 튀르키예 공략…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협약 전년 대비 22배↑>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31개국 684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온실·농업기술 전문 박람회다. 튀르키예가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대륙과 국가에서 구매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이뤄낸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참가기업 확대’와 ‘내실 있는 상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기업을 10개사에서 20개사로 대폭 늘렸으며, 현지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구매기업 수출 전략 수립, 구매기업 사전 매칭, 기업별 통역 배치 등을 통해 원활한 상담을 밀착 지원했
지난 늦여름에 열정적으로 농사짓는 청년농업인 이고은 대표를 만났다. “농사에서 나온 수익을 내 돈이라 생각하지 말고, 최소 3~5년은 꾸준히 작물에 재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야 작물도 그 정성을 알아준다고 생각합니다.” 이고은 대표는 농업을 시작한 이후 시설 개선과 병해충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안정적 재배 기반을 다져왔다. 현재 유럽형 상추를 중심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 상추는 씨앗 파종 후 약 3개월이면 수확할 수 있어 비교적 짧은 주기로 생산할 수 있다. 한꺼번에 정식하기 보다는 판매 시기 등을 고려하여 구역별로 나눠 파종하고 수확한다. 판매 방식은 100% 직거래이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1월 27일(목)부터 29일(일)까지 3일간 대전 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개최했다. 과일산업대전은 201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5회차를 맞이하였으며, 생산자, 유통인, 소비자가 한자리에서 직접 국산 과일을 접할 수 있는 행사로서, 소비·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과수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과일산업대전의 표어는 “한입 상큼 우리과일, 한발 성큼 건강 행복”으로, 국산 과일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체험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과일 탐험대 운영, 과일 칵테일쇼, 우리 과일 실감체험 및 어린이 농부 AI 사진관 등 미래 소비자인 어린이와 우리 과일의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주제 전시관은 우수 과수농가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 국내에서 개발한 다양한 과일 신품종 전시, 과수산업 관련 정책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기간 동안 참관객은 품목별 시식 코너에서 지역별 대표 과일을 맛볼 수 있고, 저렴한 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북 의성의 사과 재배 농가 김부득(66) 씨가 大賞(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부득 씨는 7남매의 맏이로 부모님의 가업을 잇고 45여 년간 사과 농사를 이어오며, 현재 2.6ha(26,453㎡) 규모 과원에서 동북7호, 후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건강한 사과나무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라는 철학 아래 퇴비·아미노산,미량요소 등을 적기에 살포하고, 나리따식 수형을 중심으로 수세 균형과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과실의 경도와 당산 비를 안정화했다. 김부득씨는 수입 개방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증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생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빚을 지며 버텨왔고, 최근 품질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로 경영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산불 당시 과원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일부 농자재와 장비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밤낮없는 진화와 방어선 구축으로 과수원과 저온 창고의 사과를 지켜냈다. 엄격한 과원 심사, 계측심사, 외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고 영예에 올랐다. 김부득 씨는 “
안성인삼농협(양희종 조합장)는 지난 11월 24일 튀르키예 WIEOM TURKEY(대표Ms. lsik)와 300만불 규모의 홍삼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섰다. 이번 계약은 안성 지역에서 생산한 고품질 홍삼의 국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식은 안성인삼농협 본점에서 진행되었으며,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원익재 소장, 경기도청 박성욱 수출전략팀장, 인삼특작부 신영석 부장, 안성시지부 김형수 지부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해 수출 성사를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안성인삼농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안성에서 생산한 홍삼을 활용하여 만든 홍삼분말 타블렛을 튀르키예에 첫 수출하게 되었으며, 이를 시작으로 현지 유통망 구축과 제품다양화 전략을 병행해 유럽과 중동 지역까지 판매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건강식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제품 라인업 확장 및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양희종 조합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다양한 안성홍삼 가공품을 튀르키예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어려음을 겪고 있는 인삼농가의 판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또한 “안성인삼의 우수성을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순간이 있다. 우리 식탁의 다양성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품종을 개발하고 데이터를 축적해온 농촌진흥청의 노력이 그렇다. 특히 고구마 분야에서는 맛, 기능성, 재배 안정성에서 국산 품종이 외래품종을 앞지르며 국내 점유율 41%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리고 있다. 몇 달 전 당진의 청년농업인 최찬호 대표를 취재하며 ‘호풍미’ 고구마를 처음 접했다. 그닥 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선물할 생각으로 차 트렁크에 두었는데, 일주일이 지나 신선도가 걱정되어 일부는 이웃에 나누고 남은 것은 어쩔 수 없이 직접 먹게 되었다. 그런데 그 순간이 뜻밖의 고구마 맛을 알게 됐다. 쪄서 먹어도, 식혀 먹어도 변함없이 깊은 단맛과 촉촉한 식감이 살아 있었고, 김치나 쪽파나 파슬리·올리브오일·간장을 섞어 얹어 먹어도 훌륭한 조화를 이루었다. 어느새 껍질째 먹는 호풍미 고구마는 내 식탁의 일상이 되었다. 호풍미는 병해에 강하고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으로 수량을 확보해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그러나 아직 소비자 인식은 충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오랜 시간 외래품종에 익숙해진 입맛 때문이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