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6월 1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을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으로 위촉했다. 자조금협의회는 꽃 사랑 의원들과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과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시회, 정책 토론회, 법안 제정, 화훼업계 현안 협의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에서 꽃 사랑 의원은 김도읍(국민의힘, 부산 강서구, 법제사법위원회)·민홍철(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시갑, 국토교통위원회)·정성호(더불어민주당, 경기 동두천시양주시연천군갑, 기획재정위원회)·우원식 국회의장(<무소속>, 서울 노원구갑, 소속위원회 없음)·성일종(국민의힘, 충남 서산시태안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최형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송석준(국민의힘, 경기 이천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정희용(국민의힘, 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임호선(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군진천군음성군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 9명이 활동하고 있다. 임호선 의원은 “화훼인들과 함께 지역 현안과 전국 현안 모두 꼼꼼하게 살필 것”이라며 “대한민국
미주, 유럽, 아시아 태평양 대륙의 식물 병해충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가 열린다. 국가 및 지역적으로 문제시되는 주요 식물 병해충 현황과 방제 기술, 관리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중점 관리 및 유입 우려 병해충의 글로벌 대응 전략’을 주제로 6월 20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국제 학술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 농업연구청(USDA-ARS), 프랑스 농업식품환경연구소(INRAe),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 일본 농업식품산업종합연구기구(NARO), 세계채소센터(World Vegetable Center) 병해충 전문가가 발표자로 참여한다. 각 나라와 기관에서 참여한 발표자들은 ‘국가별 침입·유입 우려 해충 대응 방안’, ‘국가별 중점 관리 식물 병 관리 방안’ 2개 분과로 나눠 국가별 식물 병해충 관리 기술 및 전략을 공유한다. 미국 농업연구청은 외래 유입 병해충 관리 거점 지역(유럽, 남미, 아시아 등)에서 운영 중인 해외생물관리실험실 수행 연구, 식물 병원체 격리 실험실을 소개한다. 프랑스 농업식품환경연구소는 해충의 이동 유형 분석 기술과 문제 식물 병 관리 방안을 발표한다. 호
지난해 3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은 이상기후 등으로 아까시나무 개화 기간이 짧아지면서 야기되는 꿀 생산량 감소에 대응하고 양봉산업 생산성을 높일 방안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6월 18일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상이변 대응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 업무협약 현행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재체결은 기관 특성과 전문성을 고려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생태계 서비스에 관한 연구 담당 기관을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변경하면서 이뤄졌다. 이번에 참여하게 된 국립생물자원관은 화분 매개 생태계 서비스 강화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 구축과 생태계 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업무협약에 따라 꿀벌 강건성을 위한 스마트 관리 기술과 영양 분석, 꿀벌 해충 관리, 벌꿀 생산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기술 연구로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 벼 육종시험 논에서 ‘어린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농업에 흥미를 갖고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사전 신청한 수원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아울러 벼 이외에 귀리, 트리티케일 등 여러 작물을 관찰하고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유치원 교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이병규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의 중요함을 생생하게 느끼고, 우리 농산물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복숭아 출하철을 앞두고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동부원예농협과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의 상생협약이 체결됐다. 양사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햇사레복숭아의 수급안정과 정가수의매매 확대 및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활성화에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6월 7일 충북 음성군 경기동부원예농협 회의실에서는 경기동부원예농협 유재웅 조합장과 한국청과 양상국 상무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 수급안정 및 수취가격 제고를 위한 상생협약식’이 개최됐다. 경기동부원예농협 유재웅 조합장은 “이번 상생협약은 단순히 협약서에 도장 찍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기동부원예농협과 한국청과가 실질적으로 협업하고 협력하여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상호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안들을 함께 추진하여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국청과 양상국 상무는 “한국청과와 경기동부원예농협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면서 “이번 상생협약을 게기로 더욱 돈독한 관계 유지를 통해 수취가격 제고와 정가수의매매 활성화를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4-H연합회(회장 남영준)는 12일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4-H연합회 도․시군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회의 시작에 앞서 이런연구소 고창영 대표의 ‘인문학으로 배우는 리더십’ 특강을 통해 4-H 기본이념 실천과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지는 2분기 운영위원회에서는 올 하반기 예정인 도 4-H경진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회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며 열띤 토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도 4-H연합회 남영준 회장은 “지역 청년농업인을 대표하는 4-H의 리더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도․시군 임원 및 회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다가오는 4-H경진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10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 시험재배지(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벼 무써레질 이앙 재배기술’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현장 연시회에는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농업인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무써레질 재배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무써레질 한 재배지에서 로터리와 레이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모내기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무써레질 기술이란 논에 흙이 마른 상태에서 흙갈이(로터리)와 균평 작업을 한 뒤 논에 물을 댄 후 써레질은 생략하고 벼를 재배하는 기술이다. 탁수(흐린 물)가 덜 발생해 수질오염을 줄이고 농번기에 집중되는 노동력을 분산하거나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무써레질은 시기에 따라 표준형과 분산형으로 나뉜다. 표준형은 이앙 5~6일 전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하고 이앙 4~5일 전 논에 물을 채운 다음 그 기간에 집중적으로 논 준비 작업을 하는 방법이다. 기존 써레질 방법보다 작업 기간이 짧아 전체 노동시간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분산형은 비가 내리지 않는 3~4월에 미리 마른 흙갈이와 균평 작업을 마친 뒤 이앙 작업을 하는 방법이다. 농번기(5~6월)에 필수적으로 했던 논 써
10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시험 재배지에서 원예작물(마늘) 자동물관리시스템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토론회를 열었다.<사진=농촌진흥청>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이달 19일까지 매실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홈앤쇼핑, 매실 주산지 지자체(광양·순천·하동) 및 순천농협이 국산 매실 소비촉진 독려와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농가 지원을 위해 공동 조성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추진된다. 농협은 총 1억 5천만원의 후원금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매실을 박스(5kg ‧ 10kg)당 최대 23% 할인 판매하고, 매실청 담그기 시연회와 매실 구매고객 대상‘매실 고추장 장아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국산 매실 홍보에 앞장선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이번 행사가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최근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농가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생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농협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선인장 아스트로피튬 신품종 ‘네온팝(Neon Pop)’을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스트로피튬은 다른 선인장에 비해 가시가 적고 별을 연상시키는 외관이 독특해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선인장이다. 대부분 녹색 또는 금(엽록소가 결핍된 노란색 등이 섞인 돌연변이)색이 유통되므로 다양한 형태와 색상의 신상품을 원하는 농가와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있었다. 새로 선보이는 ‘네온팝(Neon Pop)’은 녹색 바탕에 중심부가 연두색인 복색(둘 이상의 색이 합쳐서 이루어진 색)의 품종으로, 작은 크기의 흰털이 모본 식물 전체에 형성되는 특징이 있다. 식물체를 절단해 자구(식물체에서 발생하는 새끼) 발생을 인위적으로 유도해 효율적 증식이 가능하고, 대목(서로 다른 선인장을 접목시 기둥이 되는 선인장)에 접목하면 생육기간이 단축돼 1년 이내에 상품화할 수 있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도 차별화된 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급변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겠으며 보급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2018년 국내 최초 ‘스노우볼’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6품종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