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달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농가 수리비 부담경감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호우로 인한 농기계와 농작물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 수리는 부여읍 정동1리, 규암면 진변리, 장암면 합곡3리, 임천면 만사3리, 세도면 청포4리 마을회관에서 5회에 걸쳐 10일 동안 진행한다. 경운기, 관리기, 모터양수기 등 침수 농기계를 수리하고 여름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및 보관 관리 요령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부여읍 정동1리 김영범(59세) 씨는 “이번에 집중호우로 농작물과 농기계가 물에 잠기는 피해로 고심하고 있었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 인력이 직접 나와 침수된 농기계를 수리하고 안전사용교육까지 친절하게 해줘 부담을 덜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농작물 병해충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병해충 발생정보(8호)를 발표하고 예찰 강화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최근 긴 장마와 무더위로 작물체가 연약해져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벼는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고추는 역병·탄저병, 과수는 탄저병 발생이 우려된다. 벼 도열병은 잎과 이삭, 줄기 등에 발생하며 거름기가 많은 논을 중심으로 잎도열병 발생이 우려된다. 특히 출수기를 앞두고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이삭이 한두 개 패기 시작할 즘 예방 위주로 방제해야 한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이달 15일까지 벼 주요 병해충 중점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철저한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또한 고추의 역병·탄저병은 잦은 강우에 발병되기 쉬우며 발병되면 급속도로 번져 방제가 어렵다. 병든 전염원은 즉시 제거하고 배수로 정비 등 물빠짐을 좋게 하고, 적용약제를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아울러 사과·복숭아·포도 등에 발생하는 과수 탄저병은 요즘처럼 고온다습할 때 감염이 잘 돼 주의해야 한다. 매년 발생이 심했던 농가는 탄저병균의 밀도를 낮추고, 살균제를 살포해야 하며
아산시(시장 박경귀)는 최근 호우로 피해가 많은 농가에 임대 농업기계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방법은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받은 작업자가 마을대표자의 확인을 받은 임대료 감면신청서를 농업기술센터(농업기계팀)에 제출하면 되고, 지원 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최대 3일까지 무상임대가 가능하다. 지원되는 농업기계는 농업용 굴착기 10대와 농업용 로더 4대로, 배수로 및 마을 길 정비 등 피해 복구 작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임대 농업기계 무상 지원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복구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여주시 여흥동 일부 지역에서 농업용 무인공동방제기(드론)을 이용한 약제 살포로 병해충 원천 차단에 나섰다. 약 3m 높이에서 약제를 살포하는 드론은 바람이 지면으로 향해 작물 밑 부분까지 약제가 부착돼 병해충 예방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벼 먹노린재, 멸구류, 혹명나방 등의 예방은 물론 미질 향상을 위한 영양제도 동시에 살포했다. 박창주 여흥동장은 “무인공동방제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는 농촌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방제 어려움을 해결하고, 생산비까지 절감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적기 공동방제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17개 시군 담당자 참여해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농림축산검역본부 등 도내 17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병해충 예찰업무 담담공무원과 도 단위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를 개최해 병해충 발생 현황과 방제 방법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고온기 지역별로 우려되는 병해충의 예찰·방제계획을 수립하도록 협의했고, 도내 해안가 우심지역 비래해충 조사결과 흰등멸구, 먹노린재 등 시기별 병해충이 발생돼 개체수가 증가하기 전에 예방 대응을 하기로 했다. 최근 강우가 많고 일조 수가 적어 잎도열병 발생이 확산되고 있으며, 출수기를 전후해 강우가 연속되면 이삭도열병 발생 확산이 우려된다. 이에 지난해 도열병 발생 포장과 비료기가 많은 포장은 반드시 예방위주 적기 방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과수화상병은 아직 경남에서 발생하지 않았지만 거창군 고제면 일대에 인접해 과수화상병 대책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이에 예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의심신고 대응 및 예찰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협의회에서 3D현미경을 활용해 제작한 병해충 영상도감을 활용하고, 시군 담당 공무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일원(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옆)서 개최, 12개 전시·체험·판매관 운영 전남도는 여섯 번째를 맞는 ‘2023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사전 할인 판매를 31일부터 시작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입장권 할인 판매는 온라인 국제농업박람회 누리집, 인터파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전 할인 판매기간 동안 성인 1만 원권은 30% 할인된 7,000원, 청소년권 3,000원, 어린이권은 2,000원이다. 예매로만 살 수 있는 가족권은 1만 7,000원이며, 가족 5명이 이용할 수 있다. ‘2023 국제농업박람회’는 3개 구역, 12개 전시·체험 판매관으로 개최한다. 주제관 구역은 2개 관으로 지구치유관은 저탄소 농업기술, 유기농친환경, 순환농업, 스마트팜, 청년농업인의 미래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제시한다. 인간치유관은 반려동‧식물, 음식, 농업의 소리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장소로 구현된다. 또 치유농업체험관은 치유텃밭정원, 향기치유체험관, 반려동물관, 농업문화놀이터 등 4개 관이 조성된다. 홍보판매관은 새로운 시장 개척과 판로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장으로 7개국 25개사 이상이 디지털 농업을 선보이는 글로벌홍보관을 비롯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위해 농업인학습단체 임원과 시범농가 대표 등 29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 농업인 안전 실천 캠페인 및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 규모 대형화와 시설하우스 등 ICT 자동화 장비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농촌일터 조성을 이끌어 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라는 주제로 ‘농작업 안전사고 Zero’, ‘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 만들기’ 퍼포먼스 진행으로 결의를 다졌다. 이어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으로 농촌진흥청 김임경 농촌지도관을 초청해 업무상 재해의 이해와 직업성 질환, 농작업·농기계 사고 예방, 농작업 안전보험 등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안전 리더들이 필요로 하는 안전조끼, 작업 수건과 농작업 안전관리 방법 등이 수록된 리플릿을 배부해 농촌 현장 활동을 펼칠 때 활용하도록 했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농업 분야는 근골격계 질환과 농기계 관련 사고, 여름철 온열 질환, 진드기 매개로 인한 감염병 등에 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어 안전에 취약한 여건”이라며 “위
담양군이 예비농업인, 청년농업인의 성공적인 귀농 창업과 담양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농업사관학교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농업사관학교는 민선 8기 청년세대 정착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전문 농업교육을 통해 지역 내 청년 농업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하며, 신청 대상은 담양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타지역 거주자 또는 49세 이하의 영농에 종사하고 있는 청년과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이다. 교육 과정은 농업 기술 기초, 작물 재배 실습,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 실제 영농에 필요한 영농 기초 기술 교육 위주로 추진될 계획이다. 8월 말에 개강해 11월까지 주 1~2회 통근형으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회당 3시간씩 총 60시간이다. 아울러 담양군은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추진 예정인 ‘농업체험실습센터 조성’이 완료되는 2026년 이후에는 농업사관학교를 체류형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농업기초이론과 함께 현장의 실전경험도 충분히 쌓아 최고의 청년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농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군,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양평군 친환경농업연합회 등 참여 경기도 친환경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환경양파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친환경농업인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기술공유회의는 양평군과 경기도농업기술원,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 양평군 친환경농업연합회를 비롯한 경기도 내 각 시·군 임원과 관내 친환경양파재배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양평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백승배 경기도친환경농업연구회장(양평군)의 현장감 있는 사례발표와 도내 각 지역에서 참가한 농업인들의 재배기술 및 정보공유로 매우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양평군은 전국 최초의 친환경농업특구이며, 경기도 내 친환경양파 급식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지역으로 이번 기술공유회를 통해 다시 한번 양평 친환경농업의 위상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구를 살리는 환경지킴이이며, 우리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는 분들”이라며 “양평군은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실천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 안전 식재료 전초기지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대치면 탄정리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있는 안전성 분석센터를 활용해 안전 농산물 공급처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청양군 안전성 분석센터는 잔류농약 463종, 중금속 2종 검사를 거친 식재료를 군 내·외에 유통하는 전초기지다.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을 통해 군내 초중고 45곳, 경로당 70곳, 요양원, 애경산업, 지역아동센터 3곳, 대전지역 공공기관 2곳 등에 청양산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외식업체 지역 식재료 수급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후 군내 식당 104곳(2022년 49곳, 2023년 55곳)에 안전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과 군내 농·축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나로마트 4곳에 오는 8월부터 대파, 상추, 표고, 미나리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영관 농촌공동체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관계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 활성화 정책과 연계해 선순환이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창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