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농산물가공 공무원·가공연구회원 대상 현장 교육 실시 스마트 해썹(Smart HACCP)은 차세대 식품 안전 사전 예방 관리 시스템으로 기존 해썹을 고도화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식품의 위해 요소를 예방, 제거하고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7일 도내 농산물가공 담당공무원과 가공연구회원 24여 명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 스마트 해썹(Smart HACCP) 현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지난 2020년부터 춘천, 삼척, 횡성, 평창 4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 스마트 해썹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도내 농가공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품질관리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지원과 스마트 해썹을 더욱 확대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일 농업기술센터서… 화훼연구회 소속 농업인 70명 참여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화훼 농업인 70명을 대상으로 화훼 전문기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강형곤 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장이 강사로 나서 ‘시설(하우스)화훼 수질 및 양액(식물 생장에 필요한 양분 수용액)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12일에는 2차로 시설농업 환경관리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강 팀장은 시설하우스나 유리온실 등에서 재배되는 작물과 시설·환경관리에 관한 사항을 연구·평가하는 시설원예 분야 최고 자격증인 시설원예기술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화훼 품목농업인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화훼 품목농업인연구회에는 원삼분화연구회, 남사화훼연구회, 다육식물연구회, 정원식물연구회 4개 연구회가 있다. 현재 관내 347여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화훼 농업인이 최근 연 5%씩 늘어나고 있다. 화훼 재배 면적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특히 용인 남사화훼단지는 편리한 교통과 원활한 유통망에 힘입어 전국에서 손꼽히는 화훼단지로 평가받는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화훼농업 육성을 위해 화훼 육종 활력화, 화훼 재배환경 개선 기술(
전남 함평군이 양파 기계화를 위한 공중육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6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양파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트레이를 띄우는 공중육묘를 통해 우량 모종 생산 교육을 진행했다. 현재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력난이 심해, 양파 정식기인 10월 말~11월 초 인력 확보를 위한 인건비가 해마다 폭등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2024년까지 32억원을 투입해 양파 관련 농기계를 5년간 원가의 5%의 임대료로 장기임대하고 육묘하우스 및 기반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고, 양파 기계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신청해야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곤충산업 활성화를 위해 식용 및 애완 곤충을 무료로 분양한다. 분양 곤충은 갈색거저리, 아메리카왕거저리, 장수풍뎅이, 넓적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쌍별귀뚜라미 등 6종이다. 신청 대상은 청주시에 거주지를 둔 농입인 또는 농업(교육)관련 기관 및 단체이며,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분양 신청한 곤충은 8월부터 12월 중 희망 시기에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류가 직면한 식량 위기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미래의 식재료로 ‘곤충’이 주목받고 있어 곤충 분양사업을 통해 곤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려 한다”며 “사육 기술 보급과 지속적인 홍보로 곤충산업 발달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15년 180㎡ 규모의 곤충연구실을 조성해 식용곤충 12종을 사육 및 분양하고 있으며, 곤충아카데미 교육으로 현재까지 300명의 곤충 전문 인력을 배출했다. 또 2023년부터 유기농 복합 서비스 지원 단지 내 파브르 곤충체험전시관을 조성해 식용 및 희귀곤충 등 8종과 곤충 표본
전남농업기술원, 전남과학대학교, 코리아소프트(주) 산·학·연 협력 강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곤충산업 연구개발(R&D) 분야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역량 강화 및 청년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남과학대학 LINC 3.0 사업단에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 원장, 이은철 전남과학대학교 총장, 남연지 코리아소프트(주)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곤충산업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대학생 및 졸업생 현장실습 제공 △창업농 컨설팅 지원 △산업곤충 첨단 스마트 사육기술 개발 등 전문연구 역량 강화 등이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 곤충잠업연구소는 스마트 기술 도입으로 적은 면적에서 AI 기술이 접목된 자동화 시설을 갖춰 곤충 대량 사육이 가능한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있다. 또 곤충 가공업체에서 요구하는 원료 곤충의 품질 표준화와 균일한 원료생산을 위한 먹이원의 기준 등을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가수분해 기술을 도입해 그동안 곤충의 소비 저해 요인이던 이취감, 혐오감, 알레르기 증상 등을 방지할 수 있는 가공기술 개
당진시가 55억 2,446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은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상승분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무기질비료 8,659톤 물량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12월 10일까지 농업경영체 등록한 농가는 지역농협을 방문하면 비료 구매 이력 등을 조회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무기질비료를 구매할 수 있다. 또 농협에서 비료를 구매한 적 없거나 재배면적이 증가한 농업인도 표준시비량 등을 기준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비료 과다 사용 방지를 위해 최근 3년간 구매한 무기질 비료량의 평균 95% 이내로 지원한다. 당진시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외부요인으로 농가 경영난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비료 가격 안정 지원 사업이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작년에도 사업비 66억 7,000만 원을 확보해 무기질비료 1만1,485톤을 지원한 바 있다.
담양군이 농촌 인력난 가중과 각종 영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올해 12월까지 연장한다. 이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 중인 모든 임대 농기계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인하하기로 하고, 올해 12월 31일까지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올 하반기 약 3,000만 원의 농가 부담 감경 효과와 함께 농가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 시군 농업기계업무담당자 등 50명 참석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농업기계교육장에서 시군 농업기계업무담당자와 경남농업기계기술연구회(회장 합천 차원덕, 회원 40명)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육성기업의 신개발 농업기계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창업본부가 육성하는 8개 농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에 대한 소개, 전시, 시연 및 개발제품의 질의응답으로 현장적용 가능성을 알아봤다. 이날 자율방제 로봇, 자동호스릴, 비닐수거기, 동력운반차, 진동 휴립복토기 등 8개 업체에서 11여 종의 농업기계를 전시하고 농업기계실습 포장에서 직접 작동 및 시연했다. 양재쌍 미래농업교육과장은 “지속적인 농업인구 감소는 식량 자급률을 낮춰 식량 확보가 취약해질 수 있다”며 “이번 연시회가 경남농업의 기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정기모임 갖고 반찬 봉사 활동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힘쓰고 있는 ‘논산시생활개선회’가 또 한 번의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논산시생활개선회 소속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윤순옥)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300만 원 상당의 리모컨 선풍기 4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은 매달 농업기술센터로 모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봉사를 펼치고 있다. 윤순옥 회장은 “지난달 방문 시 어르신들이 선풍기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아팠다”며 “회원들이 이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쉽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리모컨 선풍기를 선물해야겠다고 마음을 모았다”며 기부 배경을 전했다. 회원들은 선풍기 구입부터 배달, 조립 과정까지 직접 챙기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의 마음을 한데 모아 선물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선풍기 구매비용은 지난 3월 치러진 논산딸기축제 때 향토음식연구회원들이 ‘딸기찹쌀떡’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 알려져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필 논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제 당시 생활개선회원분들의 열정과 헌신 덕에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수익금마저 지역에 환원하시는 모습
2024년 시범사업 제안 공모… 해남군민 누구나 제안 가능 해남군은 오는 7월 14일까지 내년도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 제안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부서 검토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4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안 분야는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에 필요한 사업,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 등 농가소득 증대 실현을 위한 사업, 기존과 차별되는 새로운 농업기술 및 현장애로기술 사업, 기타 군 농업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 등이다. 신청은 해남군 농업인, 작목별 생산자(단체 또는 법인), 관련 분야 공무원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방문 또는 우편(해남군 해남읍 땅끝대로 77-22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지도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농업인들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시범사업 제안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내실 있는 시범사업을 더 많이 발굴하고 투명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안 공모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