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장을 위한 적정온도는 0℃, 상대습도는 95% 이상이다. 이 조건 하에서 2~3주간 뛰어난 품질로 저장 가능하다. 시듦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공 플라스틱 필름 포장도 권장한다. 장기 저장 동안 브로콜리 품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은 시듦, 화뢰와 잎의 황화, 꽃봉오리의 느슨해짐 또는 열림 그리고 부패이다. 수확 후 빠른 시간 내에 예냉을 통해 품온을 낮춘 후 저장고로 옮겨지는데 이때 저장고의 온도 및 습도가 시듦, 화뢰의 황화 등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높은 온도에서는 호흡량이 중가하여 품질 저하가 심하므로 수확 후 자체의 품온을 떨어뜨리는 것이 저장수명을 연장하는데 효과적이다. 저온저장고의 온도는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저온저장고 외부는 물론 내부에 온도계를 설치하여 수시로 확인한다. 온도계 설치 외에도 플라스틱이나 고무통에 물을 받아 저온저장고 내부에 3~4개 넣어두고 물이 살짝 얼 정도의 온도가 유지되는지 수시로 확인한다. 습도가 높을수록 수분 손실률이 낮아져 보다 장기간 저장할 수 있으므로 저장고 습도를 높게 유지시켜 줘야 한다. 그러나 저장고 내 환경이나 초기에 저장되는 원예산물이 미생물에 오염되어 있을 경우, 습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곰팡이 및
최근 인공지능(AI)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이 글로벌 산업 트렌드로 주목받는 가운데, 농식품부는 맞춤형 영양 설계, 정밀의학용 식의약 소재 개발,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기술 고도화 등 주요분야의 국제적인 기술동향과 첨단 기술이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2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인공지능(AI)융합 미래 식‧의약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하는 「제38차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인공지능(AI) 융합 첨단바이오 산업의 최신 연구개발 동향 ▲정책 트렌드 ▲혁신 기술의 산업화 ▲기술혁신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발표는 ▲인공지능(AI)융합 기술로 여는 첨단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 국내외 정책 동향 /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융합을 통한 기술 혁신 사례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첨단바이오 식의약 소재산업 전망 ▲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 그린바이오 소재 활성화 방안 등 총 4개의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그린바이오+인공지능(AI) 융합 미래 첨단바이오 활성화 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K-AgroEX)’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총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기계, 비료, 농약 등 8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11개 사와 북미, 동남아 등 25개국에서 온 75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가했다. 4일간 진행된 수출기업-구매기업 간 상담회에서 총 581건, 2,3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총 57건,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수출 상담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에 공을 들였다. 공사는 해외 구매기업과 사전 인터뷰를 진행해 구매기업의 수요 품목과 거래 이력, 요구 조건 등을 분석한 뒤 국내 기업에 사전 공유했다. 또한 구매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농기자재 기업과 함께 맞춤형 상담 전략을 수립해 수출 협약 체결 성공률을 높였다. 상담회에 참가한 효성오앤비 박문현 대표는 “상담 전 해외 구매기업의 수요를 명확히 알고, 이를 바탕으로 상담을 준비할 수 있어 효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지역 내 농산물을 공급하는 관내 공급업체 2개소에 대한 성과평가를 위해 지난 7월 25일 평생학습관 2층 회의실에서「2025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평과는 안성시가 민간에 위탁하여 운영 중인 학교급식 사업에 대한 상반기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재위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자료 마련을 위해 추진되었다. 성과평가는 남상은 부시장을 포함하여 교육지원청, 학교 교사, 소비자, 농업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며 전문성을 지니고 있는 15인으로 구성된 학교급식 심의위원회가 주관하였다. 위·수탁 협약 사항의 이행 여부, 예산집행의 효율성, 학교 영양사가 참여한 만족도 조사 등 다각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각 수탁기관의 사업 발표와 위원들의 질의응답을 거친 뒤, 배점 기준에 따른 정량 및 정성 평가가 진행됐다. 남상은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아이들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실현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객관적으로 성실한 평가를 부탁드리며 그 결과가 우리 아이들의 급식은 물론 지역 농업의 발전에도 긍정적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7월 28일, 집중호우로 열매 터짐(열과), 무름 증상 등 생리장해가 발생한 전남 장성의 포도 재배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호우 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포도 열매 터짐, 햇볕 데임(일소), 탄저병 등 복합적인 피해 확산 우려에 따른 것이다. 김명수 원장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장기술지원단은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침수 후 포도나무 생육 상황과 포도 열매 피해 정도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물길 정비로 습기 피해 방지, 흙 앙금 신속 제거, 양수분 조절, 차광망을 활용한 고온과 햇볕 데임 완화 등 기술적 조치 사항을 제시했다. 아울러, 탄저병이나 노균병 등 주요 병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적 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명수 원장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과수, 채소, 특작 3개 분야 11개 작목 56명의 전문가로 현장기술단을 꾸려 지역과 작물 생육 단계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이상기상으로 인한 생리장해와 병해충 피해 경감을 위해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농기계협동조합, 주요 6개 농기계 업체(㈜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NI), 농협중앙회 등과 협업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주)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주),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NI 6개 업체는 지역 순회 수리를 위해 52개반(68명)을 구성하였으며, 농협은 전국 577개 농기계수리센터에서 1천여명의 농기계 수리기사 인력을 활용하여 신속히 농기계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농기계 업체와 지역농협은 7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권역별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 무료 교체 등을 실시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시켜 필요한 수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농기계 침수 피해로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늘부터 농기계업체 대표 콜센터, 지역대리점 또는 지역농협에 농기계 수리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산청‧합천
위성환 청년 농업인은 도시의 각박한 삶 대신 시골의 여유롭고 성실한 농업의 길을 선택한 주인공이다. 그는 “농업에는 충분한 비전이 있다”고 단언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7월 25일, 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와 쌀가공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차세대 경영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쌀가공기업의 세대교체 수요에 대응하고 식품산업 내 혁신 인재 육성과 기술 기반 경영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K-푸드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류 △시설 공동 활용 △공동사업 추진 △차세대 경영인 아카데미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하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해 9월부터 ‘차세대 경영인 아카데미’를 본격 운영한다. 매년 15명의 차세대 대표 또는 예비 경영인을 선발해 총 8회차의 교육과정을 실시하며, △기업 진단 △식품산업 이해 △CEO 마인드셋 △제품 및 품질관리 △유통·마케팅 전략 등 경영 승계에 필요한 실무 중심의 내용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참여 기업의 현장 기술 애로사항에 대해 기업지원센터의 ‘현장 애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품질관리, 자동화 설계, 레시피 개발 등 사업화를 위한 기술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과 함께 실습을 연계하여 실무 적응력과 문제 해결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폭우 피해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면서 피해복구 지원에 힘을 모았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23일부터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경남 합천·산청 등 호우 피해지역을 직접 방문해 조합원, 산지 피해 등을 점검하고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현재까지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폭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한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 장비 82대 및 복구인력 202명을 긴급 지원했으며, 피해조사를 위한 인력 381명을 추가 투입했다. 앞으로도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재해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회원조합과 함께 정부 및 지자체 피해복구 요청에 대해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관해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피해복구 총력 대응을 당부하면서 “산림재난 피해지역에서 인명,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산림조합의 가용가능 자원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화청과는 2025년 제23회 경매사(청과) 자격시험에 응시한 직원 5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24일 대회의실에서 경매사의 상징인 ‘경매사 모자 수여식’을 개최하고, 합격자들에게 축하금을 전달하여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원 합격은 지난 6월 사내에서 실시한 실기 대비 교육의 성과로, 실전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과 경매사 출신 영업 임원의 현장 노하우 전수가 어우러진 결과로 이어졌다. 특히 영업 부서뿐만 아니라 관리부서 직원도 시험에 도전해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조직 전체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하는 회사의 노력과 성과가 돋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해, 합격자들에게 경매사 모자와 합격 확인서를 전달하고, 축하금 증정 및 기념 촬영을 통해 합격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홍성호 대표이사는 “이번 전원 합격을 계기로 직원들이 농산물 전문 경매사로 한층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경매사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매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채소3팀 박병남 사원은 “저녁에 출근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틈틈이 공부하며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선배 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