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내북면생활개선회(회장 박부이)는 지난 3일 내북면 적음리에서 ‘사랑의 열무김치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생활개선회 3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열무와 얼갈이배추 그리고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추, 마늘 등 양념으로 열무김치 400kg 면내 21개 마을 경로당을 직접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과 안부도 같이 확인했다. 박부이 회장은“바쁜 와중에도 아침 일찍부터 나와 열무김치 나누기 행사에 함께해준 회원에게 감사하다”며“어르신들이 열무김치를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문규 내북면장은“이른 시간부터 시간을 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내북면생활개선회 박부이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내북면생활개선회 온정의 손길이 면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북면생활개선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행복한 농촌 만들기 위해 현재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지역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한창이다. 보성군은 지난 29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보성 생명농업대학 ‘토양 전문가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보성 생명농업대학 합격자 39명이 참석해 오리엔테이션과 자치회 구성 및 1회차 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부터 추진 중인 보성 생명농업대학은 지금까지 ‘농특산물가공반’, ‘딸기반’, ‘과수전정반’ 등을 개설해 473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육성했다. 올해 교육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22일까지 총 17회, 80시간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올해 개설한 ‘토양 전문가반’은 토양의 전반적인 지식 습득 향상을 위한 이론교육과 토양검정, 유기농자재 제조 및 선진지 견학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이다.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편성한 것이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보성 생명농업대학 토양전문가반 교육을 통해 농업의 전문지식을 쌓아 이들이 보성 농업 발전에 한층 더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석한 김 모 씨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우리나라 토양의 성질을 이해하고 관리 요령을 습득해 고품질 농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을 통한 사업화로 산채의 새로운 소득화 기대 산채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유전자원 수집, 산채 소득화를 위한 품목 육성 및 재배기술 개발, 소비 활성화를 위한 기능성 산채 소재 개발 등이 본격 추진돼 임·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 산채연구소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와 지난달 28일 ‘산지재배 특화 산채의 新소득원 발굴 및 소재화 연구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주요 산채 두릅 및 강원도 권역을 현장 실증지로 활용 가능 한 병풍쌈, 왜우산풀 등을 중심으로 재배·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각 산채의 독특한 맛과 향, 유용성분의 함량을 높이는 등 품질 차별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미 지난 2021년 산채연구소는 홍수 출하기를 피해 늦게 수확하는 두릅 신품종 ‘대아’를, 산림과학원은 조기 수확이 가능한 두릅 신품종 ‘서춘’, ‘영춘’을 개발해 산채 재배 농가의 소득에 이바지한 바 있어 두 기관의 이번 협약이 더욱 주목된다. 이욱 산림특용자원연구과 과장은 “‘돈이 되는 임업’ 실현을 위해 산채가 하나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지역 업체와 협업, 가공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 기대 전남에서 생산된 나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민관 협력이 추진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고흥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주)담우와 ‘고부가 가치 나물 제품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은 취나물·곤드레 등 다양한 나물의 주요 생산지다. 하지만 원물 위주로 판매하다 보니 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지역 업체와 협업을 통해 가공제품 개발 등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내용은 △전남산 주요 나물 이용 편이제품 가공기술 개발 △전남산 나물 인지도 제고 및 소비 확대 △그 밖의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이다. 모윤숙 농업회사법인 (주)담우 대표는 “어려운 전남 나물 산업의 활성화와 수출을 위한 가공제품 개발을 위해 전남농업기술원과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 나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도내 생산 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지역 업체와 협업으로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전 세계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영암군도시농업연구회 주관·영암군 후원, 약 300점의 야생화 선보여 우리나라 고유의 정취가 담긴 우리 꽃(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국야생화전시회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나흘간 영암군목재체험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영암군도시농업연구회에서 주관하고 영암군 후원으로 개최되며, 회원들의 자체 작품 100점에 전국에서 출품하는 200점의 작품을 더해 모두 300여 점의 야생화를 전시할 계획이다. 영암군도시농업연구회는 최경열 회장과 5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매년 150여 점의 자체 전시회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 더욱 다양한 야생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전국 규모의 전시회를 준비했다. 최경열 회장은 “부르는 이 없어 홀로 피어 있는 야생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다”며 “아름다운 우리 꽃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 체험으로 봄날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세요”라고 전했다.
농업인 소득증대, 지역 순환 경제 형성에 기여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된 안성시는 국비로 최대 24억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최대 80억 원(지방비 56억원 포함)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5개 시군이 신청하여 서류심사, 현장평가 및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안성시가 공모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지원사업은 지역생산 먹거리가 지역 내에서 선순환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기획생산·물류·유통 및 정책기능을 수행하는 통합적 운영지원 조직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설치를 위한 시설·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안성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 남부지역 공공급식의 허브를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항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구축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 인접한 죽산면 두현리를 대상지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2030년까지 공공시장 규모 560억원의 안성시 지역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업인 소득증대 및 지역순환경제 형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안전한 농산물의 공공급식 시스템 구축으로 먹거리 정의를 실현하고 직·간접 일자리
신안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1004섬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교육생의 색소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입학 선서, 학장 격려사, 의장 축사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대학은 친환경농업과 온라인마케팅 2개 과정에 총 69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해 이뤄진다. 특히 청년 농업인이 많이 신청한 온라인마케팅 과정은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SNS를 통해 홍보하고 직접 판매하는 실습 과정으로 운영한다. 또 친환경농업 과정은 실제 적용 가능한 이론과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의 궁금증과 문제점을 적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1004섬농업대학 학장으로서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 전문 인력 양성 목표, 청년농업과·치유농업과 운영 부여군은 지난 23일 부여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서 2023학년도 굿뜨래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는 청년농업과 26명, 치유농업과 31명 등 학생 57명과 함께 박정현 부여군수와 도의원, 부여군의원, 굿뜨래농업대학 졸업생 등 30여명이 내빈으로 참석해 입학식을 빛냈다. 입학식은 굿뜨래농업대학 경과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서약 순으로 진행됐다. 굿뜨래농업대학 학사 일정은 1년 과정으로 오는 12월 7일까지 총 25회 교육을 진행하고, 과정별로 전문 강사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일정으로 추진된다. 김순성 굿뜨래농업대학 총동문회장은 “15년간 농업인대학 운영으로 대학원 포함 총 1,318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농업의 우수한 인적 기반을 다졌다”며 “교육을 통해 농사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기술 습득과 영농정보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으로 미래 부여농업,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정현 굿뜨래농업대학장(부여군수)은 “굿뜨래 농업대학의 목적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할 유능한 농업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
농업기술센터, 방문 컨설팅 실시 등 번식 및 사양 관리 지속 지원 보성군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공동으로 지역 한우농가 49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종축개량협회 최임수 전남광주본부장, 전 국립축산과학원 백광수 연구관 등을 초청해 강의 및 심층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암소 선발 및 씨수소 정액 선택 등 한우 개량과 임신우 번식 관리, 발정 동기화, 인공 수정 기술 등 한우 번식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한편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컨설팅 이후에도 현장 기술 지원이 필요한 농가를 대상으로 방문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번식 및 사양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농가 김 모 씨는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우 개량을 통한 고능력 한우 생산에 대한 컨설팅을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보성군 관계자는 “소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이 이번 컨설팅을 통해 소득향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퇴비 부숙도 검사, 한우 임신 판단 키트 지원, 유용 미생물 공급 확대 등 축산 농가에 도움 되는 다
저출산 극복,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4월 14일까지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에 참여 중인 임산부다. 다만 같은 자녀로 2023년 이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이력이 있는 임산부는 대상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지원 신청서와 임신 확인서, 출생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친환경 농산물, 유기 가공식품 등을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기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저출산 극복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로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가능해져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상생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