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안반데기 해발 1100m 고산지대에서도 고랭지배추 파렛트 하차거래 시범사업 통해 그물커버를 사용하여 고랭지에서도 파렛트 적재 효율성과 안전성 등이 확인됐다. 덕분에 지게차 없이 차상 위 파렛트 적재도 가능하고, 9단 적재 시 적재량 감소도 없다. 특히 파렛트 단위 하차경매로 이등품 적용 없어 출하자는 비용 감소가 기대되고, 중도매인 반응도 긍정적이다.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2021년부터 가락시장 193개 품목 중 유일한 차상경매 품목인 배추를 파렛트 단위 하차경매로 전환코자 이해 관계자와 쟁점사항 및 추진 방안에 대해 집중 협의하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공사는 2022년 하반기 배추 하차경매 시행 추진을 목표로 지난 6월 시장관리운영위원회에 관련 사항을 보고한 결과, 평지가 부족한 고랭지배추의 파렛트 적재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됐다. 이에 공사는 대안을 마련코자 산지 출하자와 협의를 통해 8월 26일부터 고랭지 배추 파렛트 단위 하차경매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범사업은 강원도고랭지배추공동출하연합회(회장 김시갑)와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회장 최병선) 소속 출하자 참여로 5톤 트럭 총
농식품부는 지자체·농협·가공업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9월 16일까지 피해 농가에게 가공용 수매 비용을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수매 비용은 정부가 2천원/20kg을 정액으로 지원하고 지자체가 3천원/20kg, 가공업체가 원물대금으로 5천원/20kg 등 농가는 총 10천원/20kg 수준으로 지원받게 된다. 지방비가 확보된 지자체는 정부지원금과 매칭하여 지원하고 그 외 지자체는 추경을 확보하거나 자체 예비비 등으로 농가에 지원하게 된다. 가공용 수매 비용 지원뿐 아니라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가는 재해보험 피해조사 결과에 따라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피해 복구가 완료되는 대로 정부와 지자체는 피해조사 확인을 통해 대파대, 농약대 등 피해복구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와 농협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 및 작물에 대해 약제 및 영양제 할인공급(20~30%)을 지원한다. 또한 농촌진흥청 등 관련 전문가들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하여 작물의 생육회복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하여 태풍 이후 병해충 확산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현재 농협 소유의 양곡창고 3,006동 중 정부양곡창고로 쓰이고 있는 창고는 총 1,636동이다. 그런데 정부양곡창고 1,636동 중 저온창고는 52동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경기ㆍ강원ㆍ충북에는 저온창고가 한 곳도 없어 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농협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이 보유한 창고 중 정부양곡창고로 쓰이는 창고 1,636동 중에서 저온창고는 52동(전체의 3.2%)에 불과하다고 말했고, 농협은 비저온창고의 경우 저온저장시설이 미비하여 양곡을 장기 보관하는 경우 품질 저하 등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 농협의 정부양곡창고 중 저온창고 현황 > 지역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대전 계 동수 - - - 1 10 8
임업인과 농업법인은 2022년 9월 7일부터 10월 7일까지(1개월간) 2022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 추가신청할 수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임업직불금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을 실제 경영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9월 7일부터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임업직불제는 임업ㆍ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과 임업인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하여「임업직불제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임업인에게 직불금을 매년 지급하는 제도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이번 추가신청은 지난 신청 기간(7월 1일~8월 1일)에 접수하지 못하였거나, 이후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에 등록하여 신청기한을 놓친 경우에도 직불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임업직불금 신청 시에는 사전에 지급 대상과 수령을 위한 자격요건, 의무 준수사항 및 유의 사항을 충분히 숙지 후 등록신청서를 작성하여 첨부서류와 함께 신청하여야 한다.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산지의 형상과 기능을 유지, 공익기능
한국마사회 「경마시행규정」은 ‘경주에 출주하는 말이 출전준비소에 도착하기 전에 개체식별 등을 실시해 출전 등록된 말과 도착한 말이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지만, 지난 6월 10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에서 열린 경주에서 출전 등록된 경주마인 ‘가왕신화’ 대산 ‘아라장군’이 출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김승남 의원은 “출전 등록된 말과 다른 말이 경주에 출전하면 우승한 말뿐만 아니라 다른 말의 도착 순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 뒤바뀐 말에 대한 마권 판매액만 환불해주고, 나머지 말에 대한 마권 판매액은 환불해주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이러한 사태가 발생할 경우 투표를 무효화하도록 법을 보완하는 한편, 향후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체식별 등 과정 전반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마사회는 출전준비소에 도착하기 전 개체식별 등 검사를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 ‘아라장군’으로 바뀐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으며, 경주가 끝난 6월 11일 오전 9시 30분경 한 고객의 제보로 말이 바뀐 사실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행법상 출전한 말이 마권을 발매한 당시 출전 등록된 말과 다른 경우 해당 경주에 대한 투표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한 방안 논의가 8월 22일 눈길을 끌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제29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펫 휴머니제이션 시대,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전문가의 발표는 세 가지 주제로 ①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미래와 전망, ②국내외 펫푸드 산업동향과 발전방 ③반려동물 건강관리 산업동향 및 발전방안 등이다. 이날 세명대학교 강환구 교수는 “현재 사료·약품 등 반려동물 용품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것이 절실한 실정”이다. 또한 “특히 반려동물 약품의 경우 국내 산업의 영세성을 고려한 인허가 제도 및 국가 주도의 R&D 기획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도적 보완을 통해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육성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기평 노수현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만큼 열린 논의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미래성장포럼이 반려동물 산업 선도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무주군이 저소득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사업은 1년간 월 최대 20만 원, 총 최대 240만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차보증금 5000만원 및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만 19~34세(`22년 기준 1987~2003년생)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신청 시 소득 기준은 청년 본인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청년을 포함한 원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요건을 모두 충족하여야 한다. 단,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만 30세 미만이나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이상인 경우에는 원가구 소득과 재산을 고려하지 않으며 주택소유자,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유사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복지로, 마이홈포털 서비스의 모의계산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여부 자가진단이 가능하며, 신청은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나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무주군청 기획실(미래세대팀)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지원금은 소득·재산 등 요건 검증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7월 25일부터 11개 시·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 9천 명을 대상으로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시작했다. * 경기(김포), 강원(홍천), 충북(진천), 충남(공주), 전북(익산·김제), 전남(해남), 경북(포항), 경남(김해·함안), 제주(서귀포)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제도는 여성농업인이 비농업인 또는 남성농업인에 비해 유병률과 의료비용이 높은 특성*을 고려하여 2018년 6월 「여성농어업인 육성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국가 및 지자체의 법정 의무제도로, 예비검진 효과 분석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처음으로 시범사업예산을 확보했다. * 근골격계 유병율(‘15): 여성농업인 70.7% 〉 남성농업인 55.1% 〉 비농업인 52.2%근골격계 의료비용(’15): 여성농업인 1,255천원 〉 남성농업인 928천원 〉 비농업인 304천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기존 일반건강검진과 달리 농작업으로 인해 직업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중독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검진을 진행하며 농작업성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산물 디지털 유통을 선도할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 Agricultural Products Processing Complex 스마트 APC는 로봇ㆍ센서ㆍ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농산물의 저장ㆍ선별ㆍ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하며,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한다. * 국정과제 71: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2.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과정의 디지털 전환 추진) 농식품부는 1990년대부터 농산물 시장 개방과 국내외 대규모 자본의 유통산업 진출에 대응하여 산지에서 규격화된 농산물을 대량 거래할 수 있는 APC 건립을 지원하여 소비자에게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고 동시에 생산자의 출하 규모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왔다. * ‘21년 기준, 558개소의 APC에서 과일, 채소 등 약 260만 톤을 선별ㆍ포장하여 출하. 전체 원예농산물 생산량 1,100만 톤의 1/4 수준 그러나 최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농협(회장 이성희)은 추석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의 공급확대 및 가격안정을 위해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추석 성수기 농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사과, 배, 배추 등 농산물 계약재배 물량 39천톤을 공급하여 평시 대비 최대 3배, 한우, 돼지고기, 계란 등 축산물 물량은 18천톤을 공급해 평시 대비 최대 1.3배까지 확대 공급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긴밀히 협조해 명절 기간 농·축산물 가격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물가안정용 사과·배 한손과일 선물세트 3종 8만개를 공급하고,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특판 행사를 열어 ▲농·축산물,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을 할인 판매한다. 농협몰과 라이블리 등 농축산물 전문 온라인 몰을 통한 할인판매도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가 안심하고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국 하나로마트를 대상으로 원산지, 유통기한 등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추석 성수품을 수거해 식중독균, 중금속 등 안전검사도 집중 시행할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서민 경제 부담이 늘어나고 있으나, 추석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