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내년 1월 4일부터 20일까지 13일 동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읍·면·동 농업인의 희망 과정을 편성해 작목별 재배기술과 새해 영농계획 수립, 신기술 보급 등의 내용으로 영농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가소득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집합교육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복지회관 등에서 추진하며 품목별 기술교육을 희망하는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통과정은 과수화상병, 축산질병 방역, PLS(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 영농폐기물 배출, 농업기계 안전교육 등으로 농정시책과 현안과제 중심으로 진행된다. 전문과정은 15개 과정의 재배기술 교육(벼, 고구마, 고추, 배추, 사과, 포도, 버섯, 복분자 등)과 3개 과정의 농가 경영 및 6차 산업 교육(토양검정, 농업 미생물 활용, 농산가공 마케팅), 1개 과정의 도시농업 교육으로 총 19개 과정 21회 교육이 이루어진다. 특히 GAP 교육은 벼, 애호박, 양파 등 관련 농가가 필수로 이수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과 일부 품목교육에 포함해 편성됐다. 강사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분야별 유명 외래강사를 초빙해 청주지역 실정에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2월 1일 만 7세~10세 아동을 둔 40가정 대상 온라인 김장체험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김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김치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김치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식습관 실천을 유도하고자 추진되며, 어린이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절임 배추와 양념으로 구성된 체험 키트를 각 가정으로 미리 발송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임상현 원장은 “차세대 대상 올바른 평생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미각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지역 내 주소를 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퇴비(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3월 25일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배출시설 규모에 따라 신고대상은 연 1회, 허가대상은 연 2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해당 결과서를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축사면적에 따라 1500㎡ 미만은 부숙도가 부숙중기 이상, 1500㎡ 이상은 부숙후기 또는 부숙완료인 퇴비를 시설 밖으로 반출할 수 있다. 퇴비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축산 농가는 시료를 직접 채취해야 하며, 퇴비더미 10개소 이상 지점에서 총합 2kg 정도 채취 후 골고루 섞은 뒤, 그중 500g만 시료 봉투에 담아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에 접수하면 된다. 시는 모든 축종에 대해 함수율과 부숙도를 측정하며 소는 염분, 돼지는 아연과 구리 함량을 검사해 시료 접수 후 3주 내외로 결과지가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측정 미검사로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행정처분의 대상이 될 수 있으니 축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1월 30일 화성 와이비엠 연수원에서 27개 시군 생활개선회장 과 유공 회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각 시군에서 여성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과 유공자 시상,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열렸다. 주요 내용으로는 ▲세대 간의 소통 격차 발생 이유와 대화법을 재밌게 풀어낸 MZ세대와의 공존을 위한 소통법 특강 ▲2022년 생활개선회 활성화에기여한 유공회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우수 활동 연합회로 선정된 시군의 우수사례 공유 등이다. 이번 유공회원 표창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농촌진흥청장, 경기도지사 등 6개 훈격, 22명의 유공자에 대해 시상이 이뤄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는 여성농업인 심포지엄 개최, 산불피해 성금 기부, 탄소중립 실천 등 생활개선회가 빛을 발휘한 일이 많은 해였다”면서 “농촌여성을 위해 활동해주시는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샵이 여성지도자인 생활개선회의 역량에 도움이 되고 사기진작과 결속력이 강화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일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분야 정비 및 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정비 실습뿐 아니라 관내 청년농업인의 유대감 향상을 위한 팀 빌딩 활동이 병행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여한 대덕면 조동현씨는 “농기계의 간단한 정비 방법을 알수 있어서 매우 유익하였고 농사를 짓는 젊은 분들과 친해질 기회가 생겨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교육이 많이 증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안성시의 청년농업인의 농기계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꾸준히 기획하여 농기계를 더욱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청년농업인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 전국 최고 수준을 입증했다. 지난 1일 완주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2년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농산물 기술보급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해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량작물 및 안전농산물 분야 농업기술의 보급 확대 및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고자 진행됐다. 전국 156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 본선에 오른 9개 기관 발표 심사에서 완주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정성 분석실 운영사례’가 최고점을 받았다. 완주군은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 토양검정실 운영과 더불어 새롭게 추진 중인 유해미생물실을 통한 식중독균 모니터링 현황을 발표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농산물 안전성 확보는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급식센터에 농산물 출하에 필수적이며, 우리 농산물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요소다”며 안전농산물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을 보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264㎡
구기자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월 30일 15기 농업인대학(학장 김돈곤 군수) 명품구기자반 졸업생 19명을 배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특화작목인 청양구기자의 품질향상을 위해 지난 4월 명품구기자반을 개설하고 11월까지 19차례 100시간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주요 과정은 ▲구기자의 이해 및 순자르기 ▲병해충관리 ▲수확 후 관리 기술 ▲토양관리 ▲농산물 유통 ▲누리소통망(SNS) 활용 마케팅 등이었으며, 충남농업기술원 산하 구기자연구소 연계 교육과 구기자재배 우수농가 탐방 등 현장 중심의 강의로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이상범 수료생은 충청남도지사 상을 받았고 엄태일 수료생은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친환경농업반 개설로 시작된 농업인대학은 지난해 명품멜론반까지 정예농업인 925명을 배출했다. 김돈곤 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명품 구기자재배를 위해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국 대표 작물 재배자라는 자부심 속에서 명품화에 앞장서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태안군이 지난 11월 30일 농업기술센터 창조관에서 가세로 군수와 수료생 2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료식은 강소농 성공전략 교육과 수료증 수여식 순으로 진행됐고, 강소농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우수 강소농을 선발해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교육은 강소농의 자립역량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총 31회 151시간에 걸쳐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역량강화교육 △추수교육 △정보화교육 등을 진행했다. 특히,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과 스토리텔링을 통한 농가 브랜딩, 6차 산업, e-비즈니스 온라인 마케팅 등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한 단계별 경영개선 방향에 초점을 둔 교육에 나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태안지역의 농업 발전은 강소농들이 교육에 잘 참여하고 배운 내용을 몸소 실천한 데 따른 결과”라며 “지역 농업경영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1월 28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 25명 대상으로 우리쌀 가공식품 활용 전문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 및 다양한 급식 활용 방안에 대한 이론 교육과 떡 샌드위치 등 요리 실습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임상현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우리쌀 레시피 외에 다양한 강원 농특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레시피 보급으로 쌀과 로컬 식재료 소비 확대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2022년 농업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신기술현장확산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이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을 통해 신속한 현장 확산과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 결과 ‘양념채소 수평·가변형 건조 기술지원 시범사업’을 펼친 공주시가 신기술현장확산 분야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관상을 받았다. 시는 ▲지역의 현안에 따른 핵심기술투입 여부 ▲기술투입을 통해 실질적으로 영농에 도움이 된 실적 ▲자체 확산노력 및 파급효과 등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내년에도 농업R&D 기술의 신속한 투입·현장 확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신기술보급사업(8개사업 17개소)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