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를 이용한 기능성 ‘수분크림’을 전남대학교와 공동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청유자에 다량 함유되어 혈관 생성 촉진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헤스페리딘이 140mg, 항염증·항아토피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나리루틴 성분도 205 mg이 함유되어 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여드름이나 피부 트러블을 완화시켜 지속 사용 시 피부의 안정감과 보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경우 정체된 유자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청유자를 이용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조미료, 향신료, 바디제품 등 가공제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청유자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연구가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부터 전남대와 공동으로 청유자로부터 혈관 건강에 좋은 기능성 성분이 가미된 향장품 개발에 나서 이번 제품을 선보였다.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와 전남대 연구팀에 따르면 수확기에 접어들기 전 초록색의 청유자에는 일반 노란색 유자에 비해 기능성분이 5~7배 높게 함유되어 있고, 청유자 추출물에는 아토피,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부 유해균의 생장을 90% 이상 억제할 수 있는 성분이 들어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딸기수경반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거쳐 딸기 영농기술교육 및 안정적인 농촌 생활적응을 위한 농촌 정착교육을 실시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했던 영농계획을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실제 딸기재배를 위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용준 지도사는 “앞으로도 예비 귀농인 및 신규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하겠다”며 “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부자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진행하는 ‘2022 귀농․귀촌인과 지역민 소통 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상호 교류 양방향 교육이며 원활한 소통 방법을 익혀 내부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연스러운 마을 공동체 편입을 목표로 진행된다.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의 벽을 허물고 진취적인 지역공동체 참여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순창군연합회(회장 임인숙)는 순창군의 군정 비전인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일상속에서 실천하기 위해 16일 전라북도생활개선회와 함께 순창군 옹구들에서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전라북도생활개선회원 31명이 참석하여 김장김치 80박스를 직접 담았다. 이날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쌀국수와 함께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로 전달됐으며, 행사가 개최된 순창군에서는 인계면 소재 ‘하늘 빛 그룹 홈’에 김장김치 5박스와 쌀국수 5박스를 전달했다. 생활개선회 임인숙 순창군연합회장은 “김장나눔과 함께 연말연시에는 더욱 주변 사회복지 시설을 살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 되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번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 여성의 리더로서 생활개선회가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여성농업소득향상, 문화생활 교육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4년 농촌사회 발전과 농촌여성의 권익 향상을 위해 만들어진 전라북도생활개선연합회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여성리더의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복지 시설 등을 방문하여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공급되는 고추 품종은 지역 적응력 및 선호도가 높은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칼라탄 ▲칼라킹 ▲칼탄보석 ▲빅스타 ▲청양고추 5종이며, 한 주당 공급가격은 150원이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안정적 고추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이달 25일까지 2023년도 다목적육묘장 고추묘를 신청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재배면적 1,000㎡(300평) 미만 고추재배 농가이며 작업 능력이 열악한 고령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신청 기간은 11월 25일까지로 거주지 마을이장이 개인별 접수를 받아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며, 개인당 최대 신청량은 1,000주이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공급되는 고추 품종은 지역 적응력 및 선호도가 높은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칼라탄 ▲칼라킹 ▲칼탄보석 ▲빅스타 ▲청양고추 5종이며, 한 주당 공급가격은 15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한 고추묘 공급으로 고령농의 육묘 노력 절감과 농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14일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화순 복숭아 가공기술 표준화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화순 복숭아 가공기술 표준화’는 지역 특성에 맞는 농가 창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화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가공담당자,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 회장, 이사 등이 참석해 열띤 논의를 가졌다. 중간보고회는 ▲화순 복숭아가공적성 검토와 제품 컨셉 ▲공정매뉴얼 ▲가공기자재 등에 대한 발표와 화순복숭아 반가공제품 2종에 대한 시식 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연말까지 품목제조보고와 특허 출원을 마치고 가공업체 기술이전과 복숭아 반가공제품 제조 매뉴얼 제작에 활용할 방침이다. 화순군 이현주 팀장은 “표준화 연구개발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공사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지역 농업인들이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가공제품 품질향상과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총 15개의 농업과정으로 진행된다. 1일 2과목씩, 오전·오후로 나뉘어 친환경·저탄소·GAP, 농업정책, 한우, 벼, 콩, 축산정책, 배, 포도, 대추, 미생물, 마늘, 고추, 양파, 농산물마케팅, 오이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전 교육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교육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 농업인은 수강을 희망하는 교육과정에 맞춰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현장신청을 하고 해당 교육과정을 수강하면 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안성시 농업인 여러분들이 내년 농사 계획을 세우실 때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허브 활용 치유농업 전문가 및 허브 전문가 양성 과정 ‘허벌리스트 1~2급 자격 취득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1일 진행하고, 수료 기념 전시회도 지난 15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허브 전문가 양성 과정은 허브 개론을 포함한 기본 이론 교육과 허브 식재·파종, 허브 활용 향수 및 화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실습 교육을 12주간 수료한 후 2급 허벌리스트 자격을 취득한 교육생이 다시 12주간 1급 자격 취득과정을 수료한 후 자격 검정을 실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본관 내에서 열린 허브 전문가 양성 수료 기념 전시회에는 허벌리스트 1급 과정의 과제물이 전시됐는데 주로 허브를 활용한 화장품류인 멀티밤, 크림, 세럼 및 건강 음료, 블렌딩한 차류 등이 전시돼 허브 제품 상품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조수환 안성시 농촌사회과장은 “농업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상품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및 치유농업 전문인력 양성에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허벌리스트 자격 취득뿐만 아니라 농업마케팅을 위한 농업인 대상 캘리그라피 자격 취득과정도 추
서천군의 ‘쪽파 사계절 내내 출하’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비인면 선도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쪽파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쪽파 재배 김진배 농가에 따르면 “관행 토양재배보다 재배기간이 단축되었고,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이 적었으며, 연중 다기작 재배가 가능하여 소득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쪽파 양액재배는 인공토양(펄라이트, 코코피드 등)을 활용하고 무기 양분을 녹인 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날 평가회에서 토양재배에서 오는 병해충, 양분 결핍, 염류의 집적 등 연작장해 한계를 극복하고 쪽파의 사계절 연중 생산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 팀장은 “안정적인 연중 수확과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쪽파 양액재배 기술을 더욱 확대 보급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농기계 원패스 임대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안성시는 2022년 주민혁신공모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특별교부세 3천만원으로 농기계 원패스 시스템이 내장된 키오스크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남부분소에 설치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직원 없이도 농기계 임대 예약, 출고, 결제, 입고 등을 이용자 혼자 처리할 수 있어 농기계 출고 시간이 기존 대비 50% 이상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농업인은 등록된 본인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해 예약된 장비를 스스로 출고 처리하고, 결제 후 출력된 영수증을 상하차 장소로 가져오면 농기계임대요원이 해당 장비를 실어준다. 기존 수기로 작성하던 서류들이 전부 전산화되므로 행정편의 향상이 예상되며, 시범운영 및 추후 본운영 기간에도 농업인들이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관련 교육이 시행되고 지원인력도 배치될 예정이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농업인 여러분들이 기다리는 시간 없이 농기계 임대 장비를 빌려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더 스마트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