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는 지난 16일 추워진 날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계층에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생활개선회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사회복지법인 정읍원광보은의집(원장 송재희)에 20kg 김치 5박스와 쌀국수 5박스를 전달했다. 박정옥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담근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합심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여성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는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의 여성 지도자 육성과 농촌의 과학화·합리화로 농촌 생활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16개 읍면동에서 6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수거 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개발 인삼 잿빛곰팡이병 친환경 방제제가 올해 농가실증 결과 무처리 대비 76% 방제 효과가 있어, 내년부터 무상공급한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미생물을 이용하여 개발한 인삼 잿빛곰팡이병 친환경 방제제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무상으로 농업인들 에게 내년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인삼은 3~5년 동안 장기간 재배되는 작물로 점무늬병, 뿌리썩음병, 잿빛곰팡이병 등 병해로 피해를 받기 쉽다. 특히, 잿빛곰팡이병은 주로 인삼의 잎, 줄기, 열매 부분에 발생하는데 특히 줄기 지제부에 발생하면 지상부가 일찍 죽어 뿌리 생육이 좋지 않거나 뿌리가 손상되어 수확량이 준다. 그동안 병해 방제는 주로 화학농약을 사용하였으나 최근 잔류농약에 따른 안정성 우려와 토양·환경오염 등으로 친환경 농자재 개발 요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 산채연구에서는 잿빛곰팡이병 원인균에 길항력을 갖는 미생물 ‘바실러스 아밀로리퀘펙시언스(Bacillus amyloliquefaciens) BC-095’(이하 BC-095)를 선발하고 지난해에 특허출원하였다. 선발된 균주를 실용화하기 위해 올해 화천군(2개소) 유기농 인삼 재배 농가 포장에서 실증 연구 결과
‘오늘은 내가 판매왕!’ 농업인도 라이브커머스를 한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농가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총 6회에 걸쳐 라이브커머스를 실시했다. 3일간 진행된 라이브커머스에는 ▲온직다원(대표 김기철) ▲농업회사법인 음양(대표 하진덕) ▲생활개선회가공사업단(대표 강영남) ▲칠갑산우리콩청국장(대표 박정기) ▲청양골예진네(대표 이은경) ▲꿀도래 농도래(대표 김상림)가 참여했다.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차, 천연조미료, 청국장, 꿀, 쌀과자 등을 판매했다. 농가들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면서 농장의 생생한 모습을 방송에 보여줬다. 당일 최고 1,000여 명의 방문자가 채널에 접속하는 등 믿을 수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패턴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홍보방식인 라이브커머스로 청양군의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라이브 방송을 통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농산물 유통체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농업기술원은 현대적으로 해석한 떡,한과, 보자기 포장법 등 전통 디저트와 고혈압,소화기관, 기를 불어 넣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치유음식, 한식대가 윤숙자 교수의 개성음식, 이연순 선생의 궁중음식, 노영순 선생의 별미김치 등으로 한국전통음식 교육을 진행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11월 16일 한국전통음식연구소(서울)에서 교육생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명인 음식 3회차 교육을 마지막으로 ‘전통음식 아카데미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9월 21일부터 총 8회에 걸쳐 과정별 15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강원도농업기술원 권혁미 팀장은 “우리의 전통식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잰걸음으로 전남 농경지에 대한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매년 도내 농경지 8,000지점을 대표 필지로 선정해 수소이온농도(pH), 유기물함량, 유효인산, 교환성양이온, 전기전도도(EC), 유효규산, 석회 소요량 등 9개 항목을 토양화학분석법 기준에 따라 조사분석해 농촌진흥청에서 운영 중인 ‘흙토람(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화 해 농가별 시비처방 기준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토양검정 정보는 △친환경 및 GAP인증 △화학비료 적정사용량 추천 △공익직불제 이행 평가기준 △가축분뇨 퇴·액비 살포지 토양분석과 토양개량제 지원기준 산정 등의 기준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공익직불제 시행에 따라 토양검정은 토양 화학성 평가와 개선을 위한 대책수립 및 비료적정 사용 등 토양환경 보전을 위한 필수사항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토양검정실 담당자의 분석 숙련도와 품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이론·실습교육을 추진하고, 분석 숙련도 평가를 위한 정도관리를 올해 2차례 실시하고 현장 컨설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전남도농업기술원 친환경농업연구소 김현지 연구사는 "비료 사용량을 줄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국내 육성 2기작 신품종 감자 확대 보급 위해 평가회를 개최했다. 보성군은 지난 16일 감자재배 농업인과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작 신품종 감자 ‘금선’의 확대 보급을 위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보성감자 주산지로 유명한 회천면에서 열린 이번 평가회는 시범농가에서 수확시연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존 주요 품종(추백) 대비 신품종인 ‘금선’의 작황, 내병성, 수량성, 품질, 식미 등의 현장 비교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평가를 통해 신품종 감자 확대 보급 사업에 중요성을 공유했으며, 신품종의 우수성을 감자재배 농가에서 직접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 농가에 따르면 “신품종 감자(금선)가 기존 품종(추백)보다 수확량이 많고 품질과 맛까지 뛰어나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해 보니 앞으로 수확량 증대와 재배 면적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주요 감자 주산지(연간 1,150ha)로 감자 시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신품종 감자를 확대 육성하기 위해 2023년까지 매년 11ha의 ‘금선’ 씨감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관리로 연간 220톤의 고품질 씨감자를 보급할 예정이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장류용 콩‘대왕2호’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왕2호’는 장류와 두부용 흰 콩으로 일반콩(대원)보다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하며, 색택이 밝고 가공적성이 우수하여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가공업체에서도 선호도가 매우 높은 품종이다. ‘대왕2호’ 콩은 알이 큰 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재배 되고 있는 ‘대원’ 콩보다 수확량이 10a 기준 7% 이상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령화와 일손부족, 그리고 경영비 증가 등으로 농업 현장 에서는 기계화가 가능한 품종을 선호하고 있는데, ‘대왕2호’는 꼬투리가 높게 달리고, 쓰러짐과 꼬투리 터짐에 강해서 기계수확에 적합해 노력비 절감 등 경영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우수하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자체 개발한 신품종 장류용 콩 ‘대왕2호’의 도내 재배단지 규모화를 위해 종자보급과 기술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가공성인 두부와 장류수율 등이 탁월해 유통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향토기업인 초당두부, 영월군 등 6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원료곡 생산단지 60ha 등 산업화를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다. ‘대왕2호’ 콩 종자 보급 확대를 위해 한국
전남 우수 농산물들을 수도권 GS 슈퍼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역 우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도록 11월 22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GS 슈퍼 5개 매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7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판촉전은 전남에서 개발된 신품종과 우수 지역특화 품목의 새로운 유통경로 개척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GS 구매담당자가 직접 전남의 각 농장을 방문해 물량·가격·유통 가능 상황을 판단해 총 8개 품목을 선정했다. 판촉전에 선정된 품목은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강대찬 쌀, 흑하랑 상추, 용아 목이버섯과 장성 시나노골드사과, 함평의 새송이버섯과 표고버섯, 해남 절임배추와 고구마로 농장에서 직접 포장해 산지 직송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게 된다. 특히 판매 촉진을 위해 GS 슈퍼 내부 홍보영상, 음성광고, 전단과 지하철 광고 영상 송출까지 진행하며 판매와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나섰다. 전남농업기술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은 “전남도에서 육성한 새로운 품종을 최대 소비지인 수도권에 시식과 광고로 집중적으로 홍보·판매해 전남 우수 농산물의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향후 신품종 재배 농가들이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은 (사)제주특별자치도4-H본부(회장 장석진)가 주최하며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4-H금언을 생활화하고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4-H발전에 공헌한 우수회원 및 지도자를 선발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1982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14일 감귤박람회장 주무대(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도4-H본부, 도4-H연합회, 학교4-H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41회 제주특별자치도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4-H대상은 4개 부문 7점으로 △4-H봉사 부문 김용환(서귀포시4-H연합회) △모범4-H회 부문 제주고등학교4-H회 ‧ 애월읍4-H본부 △모범4-H회원 부문 고현준(제주시4-H연합회) ‧ 이진영(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모범4-H지도자 부문 김영희(안덕중학교) ‧ 고애경(서귀포시4-H본부)가 수상했다. 4-H활동 UCC 공모전 결과 △최우수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지도교사 임은숙) △우수 한림여자중학교(이현주) △장려 서귀포대신중학교(오승학)·노형중학교(오영선) 등이 수상했다. 김재영 회원 도지사 표창 등 우수4-H회원 표창 6개 부문 18점, 삼성여자고등학교 현은정 등 우수학생4-H
정읍 단풍미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장기 교육으로 2008년부터 올해까지 15기수 1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9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단풍미인대학 졸업식을 열고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전문농업 경영인 90명을 배출했다. 이학수 시장은 “9개월간 성실하게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의 열정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선도 농업경영인으로 자리매김 해달라”고 말했다. 단풍미인대학은 정읍농업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소양과 능력을 갖춘 핵심 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장기 교육이다. 6차 산업의 다각화를 모색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차별화된 경영 마케팅과 가공, 체험 등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진행됐으며, 교육생 90명이 수료했다. 교육과정으로는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유기농업과, 천혜향·황금향 등 재배관리를 위한 만감류과, SNS를 활용한 마케팅기법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팜과, 농산물 가공기술 향상을 위한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