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폭염과 장마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철저한 농기계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33℃ 이상의 기온이 2일 이상 지속되면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의 발생률이 높고, 농기계 부식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농작업 사고는 농약 중독, 온열질환(열사병, 일사병), 예취기 사고, 양수기 벨트 사고 등이며, 무더위 때문에 주의가 산만해지는 정오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되도록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고온다습한 상황에서 농기계를 야외에 방치하면 표면이 벗겨지고 녹이 슬거나 변형을 일으키고 타이어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는 경제적 피해를 불러온다. 여름철 농기계 관리요령은 ▲보관창고 보관 ▲야외 보관 시 방수포 씌움 ▲침수 농기계 즉각 조치 ▲축전지 관리 ▲각종 필터와 윤활유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는 말처럼 여름철 자기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라며 “농기계 가격 또한 매년 상승해 농업인의 부담이 큰 만큼 고장 없이 오래도록 사용하기 위한 집중관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전자상거래 경영기술 및 홍보 마케팅 등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홍보영상 제작, 직거래 채널 구축을 위한 스마트스토어 입점, SNS 활용 및 블로그 작성·관리 등 수료 후 바로 농산물 온라인 홍보 및 판매에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하루 3시간씩, 총 10차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전 수강생들의 수료율이 100%를 달성할 만큼 강의 집중도 및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농업인은 “한 달 교육과정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끝난 것처럼 느껴진다. 정말 유익하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과정이 개설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수환 농촌사회과장은 “코로나19로 바뀐 농산물 유통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농업인의 e-비즈니스 능력 개발이 필요하다”며 “농업인의 정보화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출하되는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기능성과 편리성,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선편이 과일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또한, 제주농업은 감귤 단일품목 집중화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소득과수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이달 중순부터 한경면 12농가 2.9ha에서 생산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본격 출하된다고 밝혔다. 제주에서는 지난 2020년 블랙사파이어 포도 생산단지(제주고산농협, 2020년 정예소득단지사업)를 조성해 올해 첫 출하를 앞두고 있다. 블랙사파이어 포도는 당도가 20브릭스(oBx)에 달할 정도로 단맛이 강하고 가지 모양의 특이한 과형, 씨가 없는 것이 특징으로 최근 소비 트렌드를 만족시켜 소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청포도인 ‘샤인머스켓’ 이상의 고당도는 물론 식감이 우수한 데다 껍질째 먹을 수 있고 안토시안 등 항산화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다. 국내에서는 5여 년 전 경북에서부터 블랙사파이어가 일부 재배되고 있으나 단지화된 주산지는 없는 상황으로 제주
태안군이 벼 수확을 앞두고 병해충 발생 및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27억 원을 투입해 병해충 항공방제에 나서는 한편, 쌀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에 영향을 주는 이삭도열병과 이삭누룩병 등이 늦장마로 인해 다량 발생할 것으로 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밀 예찰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벼 이삭이 나올 때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높은 이상 기온이 나타나고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면 각종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다. 우선, 이삭도열병은 여름철 기온이 20~25도로 낮아진 상태에서 최소 3일 이상 비가 내려 습기가 많아질 경우 잘 발생한다. 초기에는 이삭이 회백색을 띠다 이삭목을 중심으로 점차 검게 변하며, 병이 심해지면 줄기 마디가 검게 변하고 부러진다. 또한, 이삭누룩병의 경우 이삭이 패기 전·후 잦은 비로 다습한 환경이 되면 잘 발생하며, 이삭 표면에 둥근 공 모양의 황록색 돌출물이 보이다 점차 검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이 있다. 군은 각 마을에 병해충 발생현황 및 방제 관련 홍보를 실시하는 등 농업인들이 자체적으로 3차 추가방제를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해 벼농사의 성패를 좌우하는 각종 이삭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오는 9월 15일까지 풋귤 출하에 따라 풋귤 기능성 및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에서는 풋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할 목적으로 지난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시장에 출하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에서는 풋귤의 기능성을 알리고, 풋귤과 풋귤청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여 소비 확대를 도모하고자 한다. 풋귤은 완숙과 대비 구연산 3.1배, 총 폴리페놀 1.9배, 나리푸틴 3.5배, 헤스페리딘 2.0배로 기능성이 뛰어나다(2019 감귤연구소). 구연산 2.38%, 총 폴리페놀 1,600㎎, 나리푸틴 867.5㎎, 헤스페리딘 812.5㎎/100g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 항산화 활성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등 효과가 기대된다. 풋귤은 ‘풋귤청’으로 만들어 ▲풋귤청에이드 ▲풋귤청차 ▲다용도 양념장 ▲풋귤청 빙수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풋귤청은 풋귤을 얇게 썰어 낸 풋귤수제청과 풋귤을 착즙한 풋귤착즙청으로 만들어 이용한다. 누구나 쉽게 풋귤청을 담가 새콤달콤한 음료나 음식, 간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김동현 농촌지도사는 “풋귤지정농가가 소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 홍보로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8월 11일 김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기계 관리요령 홍보 와 현장 정비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농기계 사전 정비 및 보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이를 준수함으로써 농기계의 내구연한을 1∼2년만 연장해도 관리비용을 크게 줄여 농가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농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콤바인업체(대동, 티와이엠, 얀마농기코리아, 구보다코리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벼 수확시기에 대비해 콤바인 정비 서비스를 추진하였다. 콤바인은 벼 수확시기에만 사용하고 장기간 방치된 경우가 많아 관리 소홀로 문제가 발생하기 쉽고, 수확시기에 긴급 수리 요청이 몰리다 보면 제때 수리가 어려워 적기수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정비가 필요하다. 이날 콤바인업체 전문 인력이 투입되어 배터리 충전상태를 비롯해 라디에이터 손상 여부, 냉각수 보충, 예취 칼날 손상 등 각 부위를 점검하고 세부 관리요령을 설명하였다. 아울러 농업인 스스로 할 수 있는 농기계 기본 정비법, 농기계 고장이 났을 때 응급조치 요령, 사용 후 관리·보관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집중적으로 진행하였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집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농촌지도자화순군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도자회 군 임원, 읍면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구 군수는 간담회에 참석해 ▲쌀 산업 육성과 지원 ▲농작업 인력수급 차질 현황 ▲발효농법 확대 보급 ▲고령·소규모 농업인을 위한 지원 등 농가 애로사항과 농업 발전방안을 경청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업인의 짐을 덜어드리고 돈 버는 농업, 부자농촌을 만들겠다”며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군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지도자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 나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농촌지도자회는 14개회 740명이 조직되어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과학 영농 기술 보급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앞장서는 농업인 학습단체이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검역 해충인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군내에서 발견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당부했다. 열대거세미나방은 대기를 타고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비래해충으로 주로 사료용 옥수수에서 발생하며 식물의 어린잎과 줄기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화본과 작물(벼, 옥수수 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작물에 큰 피해를 입힌다. 또한 암컷 성충은 한번에 100~300개의 알을 난괴형태로 산란하며 확산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신속한 예찰과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해 발견 즉시 작물에 전용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신희윤 군 식량작물팀장은“예찰 결과 발생면적이 지난해보다 많이 분포돼 옥수수 농가에 피해가 우려된다”며,“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보이면 즉시 해당 작물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함께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작업 수행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완주군은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중소형농기계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지역협력사업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사업비 1억 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완주군은 하반기에 총 2억 원의 사업비(협력사업비 1억, 자부담 1억)를 들여 다목적 중소형 농기계 3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약 80대를 여성 및 고령농업인 등 영세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완주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4억 원(군비 2억, 자부담 2억)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5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동력살분무기, 자동호스릴) 169대를 농가에 지원해 일손부족 해소 및 기계화 영농에 기여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의 지원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2023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에 공모하여 “귀농귀촌 행복의 열쇠 Dream, 봉남면”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5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김제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귀농귀촌 유치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농촌활력을 되찾기 위한 방편으로 LH와 협약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조성과 봉남면 지역의 생활 SOC 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생활 SOC 시설은 봉남면 소재지에 조성되며 새로 유입되는 귀농귀촌인들 뿐 아니라 봉남면 소재지 주민이나 봉남면민 누구나 활용이 가능한 드림교류센터 조성을 통해 봉남면민 소통과 힐링의 공간으로 북카페, 동아리 활동실 등 다양한 주민 공동체 활동 공간 및 교류 광장을 조성하여 쉼과 놀이문화를 즐기고 산책코스 조성으로 봉남면민들의 휴식 및 재충전의 공간으로 생활 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활력을 불어 넣게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김제시는 2021년에 사업을 구상하여 2022년 공모에 적극 대응하였으며 특히 김제시와 전북도, 지역구 이원택 의원이 원팀이 되어 국비 20억원 포함 5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