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3일 보성군 소재 보림제다(주) 농업회사법인에서 생산한 유기농 녹차 1700kg을 차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을 통해 프랑스에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지난 3월 프랑스에 보성 유기농 녹차 200kg 시범 수출 후 2차 수출로 이어져, 유럽 수출 확대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수출 수요국에 맡는 제품생산을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과 수출 전문업체와 연계한 해외마케팅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라고 했다. 이번 수출을 성사시킨 월드티(주) 농업회사법인(대표 황인후)은 보성에서 생산한 가루녹차, 유기농 녹차, 콜드브루티 등을 멕시코, 독일, 미국 등으로 수출하고 있는 차 수출 전문업체이다. 또 보림제다(주) 농업회사법인(대표 서희주)은 국내 유기농 다원 농림부 인증을 포함한 USDA-NOP(미국), Organic EU(유럽연합), JAS(일본) 등 전 세계적인 대표 유기농 인증을 획득하며 안정성 및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은 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육성한 참녹·보향 품종으로 가공한 녹차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 품종은 국내 최초로 선발 육종한 품종으로 수량성이 뛰어나며 아미노산 함량이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9일 2022년 충남농업인정보화대회에서 ‘정보화농업 유공기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충남 15개소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정보화 활성화, 농업정보 DB구축을 통한 정보화 선도, 농업인 전문 교육 기관으로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농업경영·신기술 정보를 홈페이지에 제공하여 농산물 안정 생산에 기여한 점, 유튜브 채널을 활용해 고품질 농업 기술 교육을 전개하여 농업인 교육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도지사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농업농촌의 소박하고 진실함이 투영된 생활 속 홍보사진을 발굴하는 밝은 미래 사진전에서 정성천 농업인이 최우수상을 받았고, 향후 정보화 농업의 방향 설정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의견 공모전에서 백옥순 농업인이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서천농업의 위상을 한껏 높였다. 장순종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공기관 및 농업인 수상은 정보화 교육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농산물 판매 루트를 개척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틀을 마련하는 등 직원과 농업인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사례로 배우고, 바로 적용하는 농업 세법·법률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실제 겪고 있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쉽게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돕기 위한 것으로, 화상 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8월 5일과 8, 10, 11일 4번에 걸쳐 총 20시간 진행되며, 용인시 등 8개 시·군 청년 4-H회원 27명이 참여한다. 교육 내용은 ▲농업 경영 시간 계획 구조화와 가상 경영 모의실험 ▲농업경영체 경영 실무와 각종 신고요령, 농업법률 ▲분쟁 사례 해결 방법 ▲기타 애로사항 질의답변 등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세법·법률 교육은 청년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면서 가장 필요로 하는 분야”라며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농업기계 119콜센터 원격화상수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4일 개최하였다. 농업기계 119콜센터 원격화상수리시스템은 농업인이 영농현장에서 농업기계 전문가와 화상연결을 통해 직접 농업기계 경정비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내 최초로 연내 개발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기존 농업기계 119콜센터의 현장출동 수리 시간을 줄이고, 농업인의 자가 수리 역량 향상과 적기 영농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기획과 손창열 인력육성팀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통해 전산, 농업기계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기술자문과 시군 관계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원격화상수리시스템 개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치중)에서는 지난 2일(화) 2022년 여주시 농업기술 평생교육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을 진행하였다. 여주시 농업기술 평생교육은 2020년 한우, 2021년 농촌관광, 2022년 곤충산업의 이해 과정으로 3년차를 맞이했다. 이번 농업기술 평생교육은 8월 2일부터 9월 29일까지 2달간 총 16회(7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프로그램은 곤충학의 이해, 식용곤충의 영양학, 곤충 사업장의 HACCP인증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는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대체하였으나, 이번년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박중하 기술기획과장은 “농업기술 평생교육은 중장기 교육으로 다른 교육에 비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곤충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고, 교육생분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마을 현장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추진해 농가의 큰 호응을 끌었다. 군은 지난 5월부터 26개 마을에서 소형농기계 등 180대를 수리하고 23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군은 농기계를 점검하고 2만 원 미만의 부품비를 무상으로 지원해 농가 경영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줬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과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으로 구성한 ‘순회수리 교육반’은 농가의 자가 수리 정비 능력 향상과 농기계 사고 예방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농업 현안 등 영농상담도 병행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내실 있는 교육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농업인들의 재산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농업기계의 안전 사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선도농업인들의 경영 비결 전수(멘토링)로 청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고추․토마토 재배, 한우 사육 기술을 배울 청년 농업인(18~45세) 12명을 선정하고 지역 선도 농가와 농업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지도모임을 구성했다. 지난 2일 고추 재배기술 지도로 시작된 멘토링 사업은 10월 말까지 청년 농업인의 재배 포장에서 현장 맞춤형으로 이루어진다. 기술지도 지원을 요청한 강왕구 농가는 “지난해부터 멘토님들의 가르침을 받은 덕분에 고추 수확량을 늘릴 수 있었다”라며 “선도 농가 반열에 오를 때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배 농업인들의 재배기술과 경영 비결을 세심하게 전수함으로써 경험이 부족한 청년 농업인들의 원활한 영농 활동과 안정 정착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가 지난달 30일 국화향연 준비가 한창인 화순남산공원 국화동산과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작물육묘장을 찾아 국화전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국화향연 추진을 위한 국화전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국화향연 추진을 위한 방향 설정과 성공적인 국화향연 준비를 하고 있는 담당부서 격려 차원에서 진행됐다. 현재 군은 국화향연 추진을 위해 화순남산공원에 국화, 나비바늘꽃, 억새 등 6종 27만 주를 재배 관리하고 있다. 작물육묘장에 대형국화조형물, 국화분재 등 작품 국화 53종 2만 점을 재배하고 있다. 2013년부터 추진한 국화향연은 화순 농특산물과 문화관광자원을 국화조형물로 제작해 매년 홍보하고 있어 화순군 농특산물 판매량 증가와 관광객 유치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남산공원을 찾는 군민, 관광객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국화축제가 되도록 국화작품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담당부서에 주문했다. 이어 구 군수는 “모든 정책 방향은 오직 군민만을 생각하고 추진하겠다”며 “문화관광 사업 강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8월 2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귀농·귀촌 현장실습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귀농·귀촌 현장실습 교육은 귀농·귀촌인 및 예정자가 선도농가의 농장에서 농작물 재배 기술, 경영기법, 창업 과정의 노하우 등의 현장 교육을 통해 영농 초기의 발생하는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여 조기에 영농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 사업으로, 3~5개월간 진행되었으며 교육생들에게는 최대 104시간의 교육시간이 인정된다. 이 날 행사는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개회, 축사, 수료증 수여, 우수학생 소감 발표와 시상, 현장교수 소감발표,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수료자 중 우수학생 김종화씨는 “2022년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을 수강하면서 현장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그동안 이론으로 배웠던 부분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귀농 초보 농업인에게 맞는 맞춤식 교육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만족스럽고 함께 고생한 예비귀농인과 현장교수님들과의 인연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관계로 이어질 것에 기대가 크다.”라고 하였다. 농촌지원과 이광수 과장은 “바쁜 일정 중에서 교육을 수료
신안군 증도면 생활개선회에서 손수 만든 맨드라미 축제 홍보용 의상 50세트를 지난 26일에 병풍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무더위에 맨드라미를 모종을 심는 작업을 하시는 분들의 홍어, 떡 등 간식도 제공하여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하는 자리까지 마련하였다. 특히, 증도면 생활개선회는 200여만원의 자체회비를 들여 착용감이 좋고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붉은색의 맨드라미를 이미지화한 인견으로 맨드라미 축제 홍보용 상의 50벌을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전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섬 맨드라미 축제를 10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에 걸쳐 개최할 계획으로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영란 병풍도부녀회장은 “맨드라미 축제 성공을 기원하고 삼복 더위에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시원한 옷과 간식까지 제공하여 생활개선회원분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며 “축제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안미영 증도면생활개선회장은 “자체회비로 축제 성공을 위해 우리가 가진 기술로 봉사활동도 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작은 봉사 하나라도 지역사회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