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19일 ‘친환경 생활용품’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친환경 생활용품 교육이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분리배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등 환경보호 이론교육과 고체 치약, 설거지 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실습을 6주간 진행해 왔다. 수료식은 그간 교육생 작품에 대한 강사 총평과 수료증 수여, 교육생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수강생은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 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을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촉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7월 11일(월) ~ 15일(금)까지 19개 읍면동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고추 후기 재배기술 및 관리요령에 관한 농업인 실용 교육을 대면으로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발생 후 2년만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으로 추진해 6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벼는 이삭거름 시용시기와 도복방지제 사용, 병해충 종합방제를 시기에 맞춰 추진하기를 농업인들에게 당부하였으며, 고추 교육 역시 추비 시용 방법과 주요 병해충 방제 등 후기 생육 관리 재배 기술에 맞게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농업실용교육은 공익직불제와 탄소중립, PLS교육을 같이 진행해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준수사항을 실천하고 농업정책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무더위에도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주신 농업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실시하는 대면교육에 농촌지도사들이 준비한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풍년 농사 이루시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9일 이천시도시농업교육관에서 ‘2022년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 1학기’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 교육생 및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가 참석하였으며 개회, 시상식, 수료증 수여, 축사, 기념촬영, 팜파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4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텃밭 가드닝 교육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총 13회 21시간 운영되었다. 텃밭 가드닝 교육은 조별로 직접 고추, 토마토, 콜라비 등 재배하며 진행되었으며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들기, 압화 액자 만들기 등 심신 치유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정현숙)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수료하시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농부로서 농업‧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시농업 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도시농부 프로그램으로 많은 것을 얻었고 마음까지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은 오는 7월25일부터 2학기 교육생을 이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최근 몇 년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었던 벼 도열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지속되는 7월 중순부터 벼가 출수하는 8월 중순까지를 벼 도열병 중점 예찰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벼 도열병은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병으로, 특히 가축분 퇴비나 화학비료를 과다 사용한 필지에서 발생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여 매년 상습 발생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순창지역 일부 필지에서 도열병이 발견되어 방제를 하기 시작했다. 잎도열병이 발생한 필지는 목도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목도열병은 발생 즉시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잎도열병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군 관계자는 “벼 친환경 재배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친환경 재배단지는 반드시 사전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시 예찰을 통해 예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대상자 선정 후 총 5개소에 1억 4,400만 원(보조 1억 원, 자부담 4,400만 원)을 투입해 6월 하순경 포그 분무시설 및 환기팬 등을 보급했다. 특히 여름철 시설 내 온도는 작물 생육 적온 범위를 넘는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빈번하고 최근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그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원예작물은 최적온도는 낮 25~28℃로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여름철 최고온도 3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하나(시설토마토 기준) 기존 시설의 천측장 개방 및 환풍기만으로 효과적인 온도 저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작물은 생육적온 이상의 고온에서 칼슘 등 미량원소 결핍, 수정 불량, 과도한 호흡 등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시설 내 고온은 농작업을 어렵게 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포그(안개) 분무시설 활용 시 시설 내 온도 5℃ 저감, 습도 28% 상승으로 생리장해를 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를 위한 치유 음식 체험교육을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치유 음식이란 질병을 치료하고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으로, 이번 교육은 고혈압, 당뇨 등 치유가 필요한 시민 총 20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맞춤형 식생활 실천교육과 건강한 식재료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볼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고혈압과 당뇨를 앓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당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에 방문 및 이메일(db7245@korea.kr)로 8월 5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불규칙한 식생활과 염분의 과다섭취, 기름진 음식 등으로 고혈압 및 당뇨 유병자가 매년 증가하고 연령층 또한 낮아지고 있다”며 “교육을 통한 올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당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월부터 이번 달까지 재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3기에 걸쳐 치유 음식 교육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난 12일 후계농업경영인회와 여성농업인회가 함께한 제31회 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회원 및 가족과 주요내빈을 모시고 농업인 단체간의 유대관계 확립 및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다짐하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행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한동안 개최를 못하다가 4년 만에 다시 재개된 행사로 명랑운동회, 회원 화합한마당,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내실 있고 열정적인 화합한마당의 자리가 되었다. 개회사에서 윤상헌 회장은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 및 농업경영인을 발굴하여 농업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회원들이 결집 해 이끌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축사에서 “이천시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후계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하였다. 또한 살기 좋은 농촌. 미래농업 육성 등 8대 정책과제를 통해 “이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 만들겠다”고 전하였다.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농업인과 시민의 소통공간이 조성되고 농업인 단체간의 유대와 회원간에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다.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 소속 우리음식연구회(회장 강영이)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부각 반찬 등 전통 먹거리 개발에 나섰다. 15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에 따르면 우리음식연구회원 30여 명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다양한 부각 개발을 시작했다. 회원들은 이날 고추부각, 우엉부각, 연근부각, 김부각, 산나물부각 등 주님 선호도가 높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반찬을 선보였다. 강영이 회장은 “부각은 재료를 말리고 찹쌀풀을 발라 온도에 맞게 튀기는 등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며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부각을 포장해 지역 취약계층에게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은 오는 8월 26~28일 열리는 2022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통해 직접 개발한 다양한 부각을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청양군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는 34개 단체 2,23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학습단체로 품목별 연구회 육성, 전문농업인 양성 교육 등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주시 강천면생활개선회(회장 강언주)에서는 지난 7월 12일 회원들이 손수 만든 수제 만능양념장을 제조하여 강천면 외로운 어르신 50가정에게 나눔 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날 진행된 봉사활동은 강천면생활개선회가 2022년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음식을 손수 만들어 가정에 배달하는 4회째 진행한 나눔 봉사활동으로 강천면 21개리에 거주하고 있는 외로운 어르신 50가정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주남 강천면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과제교육도 하고, 나눔 봉사활동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강천면 생활개선회는 총 3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여성지도자로서 지속적인 농촌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촌지역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 및 가공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농산물 가공 기초 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지역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총 4회 각 5시간씩 진행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농산물 가공 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 위생 관련 법규, 유형별 행정처리 방법, 식품 표시기준, 현장 위생관리, 품목 제조보고(실습), 소규모 사업장의 HACCP 적용 등의 이론 교육 등으로 농산물 가공에 필요한 기초이론교육이다. 김제시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는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들이 공동으로 가공시설을 이용하면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시제품 생산과 상품화 할 수 있는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가공 품목은 건식가공품, 유지류, 잼류, 음료류, 조청 등이 있으며, 생산 제품의 안전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잼, 과·채주스에 대한 HACCP 인증 취득을 앞두고 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하는 단계에서 멈추지 않고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이용해 부가가치 창출을 유도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