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청년농업인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전남 청년4-H 과제경진대회’에서 1972년 이후 50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청년4-H 과제경진대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하는 전라남도4-H연합회의 가장 큰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 지역 21개 시·군에서 700여 명의 청년4-H 회원들이 참여하여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담양군은 회원 우수 농식품 브랜드전 1위, 4-H 활동사진 공모전 1위, 경진대회 참석률 1위, 회원 장기자랑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회원 우수과제 공모전’에 3위 입상,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진대회 종합우승을 한 담양군4-H연합회에는 상장(도지사)과 우승기 그리고 회 활동을 위한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의 청년4-H의 50년만의 종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년 4-H회원을 비롯한 지역 젊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4-H 연합회는 1958년에 조직된 청년농업인 학습 단체로, 현재 89명의 회원들이 첨단 농업기술 실천과 영농현장 적용기술 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4일 도곡면 누리관에서 2022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순군 농업 발전을 다짐하고 회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이바지한 ▲최용남(이서면) ▲정민순(백아면) 회원이 화순군수 표창을 ▲이민경(도암면) ▲정경숙(청풍면) 회원이 각각 중앙연합회장상, 도연합회장상을 받았다. 농업 활동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 근골격계 질환예방 농작업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사랑나눔 행사로 화순자애원에 쌀국수 50박스를 후원하는 기탁식이, 화합행사로 그간 생활개선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7개 회가 발표회를 하고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구복규 군수는 “지역사회의 최일선에서 봉사와 노고를 아끼지 않는 생활개선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생활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순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서서 농업인이 당당히 돈 버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탄소중립 실천 앞장설께요!! 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회장 안윤영)는 금년 지역활력화작목으로 유지작물(들깨) 1종과 식량작물(콩) 1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양평군농촌지도자회는 군단위 및 읍면 13개회 526명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활력화 작목을 위한 공동농장 운영은 전 재배기간이 회원 참여로 이루어진다. 이 사업은 우리농업의 1차 생산시장이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새로운 소득작물로 가공 산업과 연계 가능한 국내육성 품종인 들깨(품종: 다유)와 콩(품종: 청자5호)을 약 3ha의 공동사업포장에 시범재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공동 파종, 육묘, 정식작업을 진행하여 왔다.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농협과 지역가공업체에 수매하고, 수익금은 단체운영과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또는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분야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줄여가기 위하여 벼 중간 물 떼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25.2% 온실가스 감축), 논 벼 대체 작물 전환(논 1만ha에 밭작물을 재배하면 연간 온실가스 약 7만 8000t 감축) 등을 실천해 탄소중립에 힘을 보태기 위한 실천결의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고흥에서 생산한 가공식품을 캐나다·미국에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가공식품은 고흥 소재 해맑음농업회사법인(유)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한 귀리제품인 자색고구마국수, 새싹귀리국수, 누릉지크래커, 귀리선식 및 리얼유자주스 등 6500봉지 14백만 원 분량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도내에서 생산한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전문 수출업체 발굴과 함께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 종합마케팅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어 전남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은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도내 수출 가공식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공제품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해맑음농업회사법인(유) 송영섭 대표는 “건강한 먹거리를 내 가족에게 권한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로 전라남도 제품의 우수성이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K-푸드 유행과 함께 전남에서 생산되는 특화작목
화순군 청년농업인이 2명이 전남도 주관 청년4-H 우수과제 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김아랑·유홍렬 씨는 지난 8일 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청년4-H 우수과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청년4-H회원 670여 명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화순군 청년농업인 김아랑 씨가 1위, 유홍렬 씨는 11위를 차지했다. 산들녘 CEO 김아랑(화순읍) 씨는 자연농업 재배기술과 핵심성분 유지를 위한 저온건조 방법으로 만든 ‘건강한 나의 하루 패키지’ 제작을, 섭리농장 대표 유홍렬(이서면) 씨는 목조 온실을 이용한 ‘팜크닉 친환경 체험농장 조성’을 사업 아이템으로 제안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은 전남도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2023년 청년4-H 우수과제 사업으로 추진된다”며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22 청년 창업농 창농스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심춘근)가 초복을 맞이해 지난 12일 독거노인 어르신 42명에게 건강 삼계탕과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봉사에 참여한 연합회 시 임원과 읍면동 회장 17명은 무더운 날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 일일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심춘근 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2020년부터 외로움을 겪는 42명의 독거노인과 후원 결연을 하고 월 1회 나눔 봉사 및 말벗 봉사를 추진하는 자살예방후원결연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11일 재배기술⦁마케팅⦁안전 교육 등 농업경영 능력교육을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송진현 농촌지도사와 권영준 농촌지도자가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박초우 마케팅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폰 활용 방법과 블로그 마케팅 교육과 진드기 감염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농촌사회 여성농업인이 영농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1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7회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회장 유호광)가 주관해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도 의원, 지역 농협장, 농업인학습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내·외빈 축사, 우수회원 표창, 감사패 수여, 회원 장기자랑, 어울림 마당 등으로 진행해 회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수상자는 46명으로 충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농촌지도자 중앙회장상, 충북도연합회장상 등을 우수농촌지도자 회원에게 수여했다. 특히 엄격한 현지심사를 거쳐 과학영농 실천과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촌지도자회 위상 정립에 기여한 강내면회 김수영 씨가 영예의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충청북도 농촌지도자 대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도는 취소, 2021년도에는 시상식만 축소해 개최했으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개최함으로써 지도자회 화합의 의미를 가졌다. 농촌지도자회는 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식량자급자족에 기여함은 물론 현재 고품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13일 농산물원종장 내 차나무 포장에서 도내 신규다원 조성 및 품종 갱신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금설’, ‘비취설’ 등 총 9품종 688kg을 분양하고 삽목 번식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차 재배는 친환경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병해충에 강한 품종이 요구되고 잎녹차, 가루녹차, 발효차 등 용도에 알맞은 품종으로 갱신하려는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병해충에 약한‘야부기다’가 60% 이상 재배되고 있어 병해충에 강한 품종으로 점진적인 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최근 국내외 가루녹차와 홍차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고품질 차 생산을 위해 신규다원을 조성하거나 품종 갱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한 품종은 모두 9품종으로 국내 품종 3품종(‘금설’, ‘비취설’, ‘참녹’)과 도입 품종 6품종(‘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대차’, ‘무이’)이다. 이 중 ‘금설’, ‘비취설’은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이다. 용도별로 보면 △가루녹차에 적합한 품종은 ‘비취설’, ‘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수제차에 적합한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종합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극심했던 도열병 등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드론보유농가와 도열병 다발생지역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13일과 오는 26일 두차례 벼 병해충종합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벼농사 종합방제 시기를 앞두고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인 병충해 예찰 및 방제요령, 작물보호제(농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등 벼농사 병해충 집중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병해충예방 및 방제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3일에는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홍수명 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작물보호제(농약)의 작용원리, ▷안전사용요령,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요령 등 작물보호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방법을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6일에는 전북농업기술원 최민경 연구사를 초빙해 ▷최근 벼농사 병 발생동향 및 작물보호제 종류별 작용기작, ▷도열병 발생 저감을 위한 포장관리 요령 등 사례위주 교육을 통해 작년의 병충해 방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교육은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농 등 드론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