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벼 병해충종합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농기센터는 지난해 극심했던 도열병 등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드론보유농가와 도열병 다발생지역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13일과 오는 26일 두차례 벼 병해충종합방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교육은 벼농사 종합방제 시기를 앞두고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인 병충해 예찰 및 방제요령, 작물보호제(농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방법 등 벼농사 병해충 집중관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병해충예방 및 방제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13일에는 농촌진흥청 잔류화학평가과 홍수명 실장을 강사로 초빙해 ▷작물보호제(농약)의 작용원리, ▷안전사용요령, ▷드론활용 병해충 방제요령 등 작물보호제의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방법을 교육을 실시했다 오는 26일에는 전북농업기술원 최민경 연구사를 초빙해 ▷최근 벼농사 병 발생동향 및 작물보호제 종류별 작용기작, ▷도열병 발생 저감을 위한 포장관리 요령 등 사례위주 교육을 통해 작년의 병충해 방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사전 교육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교육은 드론을 보유하고 있는 청년농 등 드론방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11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지역 내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양봉 사양 관리와 소득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월동 꿀벌 집단폐사 피해를 입은 사태와 관련해 정확한 피해 원인 진단과 재발 방지 노력 등 양봉산업 안정화를 도모하고, 양봉산업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양봉 농업인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상범 한국화분매개벌협의회 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영농시기별 농업인들의 수요를 반영해 고품질 재배 기술과 꿀벌 관리, 병해충예방과 치료 설명 등 현장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현장 적용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실제 양봉 현장에서의 애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목별 전문 기술교육이 안정적인 꿀벌 관리와 병해충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봉 농가의 생산성이 향상되는 등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는 한국육종학회에서 고품질 밥쌀용 벼 품종 ‘새청무’를 개발한 신서호 연구사가 코레곤품종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코레콘품종상은 한국육종학회에서 수여하는 최고 권위있는 상으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해 보급한 공로가 큰 연구자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상이다. 주인공인 신서호 연구사는 2009년부터 전남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해 전남을 대표하는 고품질 밥쌀용 품종을 육성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위해 수천수만 번의 교배를 통한 선발과 도태를 반복한 결과 ‘새청무’ 품종을 개발할 수 있었다. 새청무 벼는 2009년 새누리와 청무를 교배한 품종으로 2014년부터 지역적응시험과 2016년 농가실증시험을 거쳐 2018년 품종보호등록을 했다. ‘새청무’는 소비자가 원하는 밥맛, RPC(미곡처리장)의 도정특성 우수, 농민이 바라는 재배 안정성까지 모두가 만족하는 품종으로 2년 뒤 3,000ha에서 지난해 전남 벼 재배면적의 약 44%인 68,000ha를 차지할 정도로 면적이 급속히 확대되었다. 또한 올해 전남 10대 브랜드 쌀 가운데 대상을 포함한 6개 브랜드를 석권했고, 그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 러시아 등 5개국에 쌀과 즉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틈새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블랙베리 찰옥수수 생산과 출하가 시작됐다. 군은 춘양과 도암면 등 11농가가 2ha 규모의 실증 재배한 블랙베리 찰옥수수를 7일부터 백화점 등에 출하한다고 밝혔다. 블랙베리 찰옥수수는 줄기, 잎, 속대까지 흑색을 띄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기능성 옥수수로 당도가 15° 내외로 맛도 좋아 찰옥수수 집중 출하기에 틈새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는 품목이다. 삶거나 쪄서 먹어도 되고 차로 끓여 먹거나 옥수수밥을 해 먹으면 맛도 좋고, 예쁜 빛깔을 체험할 수 있다. 군은 새 소득원이 될 수 있는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실증사업을 추진, 신품종을 도입해 종자대, 농자재, 재배 기술 매뉴얼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터넷 판매, 백화점 등에 납품하는 유통업체와 사전 계약재배를 추진해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창출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블랙베리 찰옥수수는 빛깔이 예쁘고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차, 빵 등 다양한 용도로 가공이 가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인삼연구회 회원 및 재배농가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전남 영광 일원에서 고온기 해가림 시설 및 친환경 비가림 시설에 대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김제시인삼연구회 회장(배준식)은 “이번 선진지 견학은 기존의 관행적 재배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고품질 인삼을 생산하는 것은 물론, 경영소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삼연구회 회원들은 인삼의 생산량 감소와 판로확보의 난점을 극복하기 위한 인삼 생산의 차별화 필요성과 친환경 인삼재배 면적의 적정유지, 특정 소비자 확보를 위한 유통망 구축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인삼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하여 새로운 기술의 상호교환으로 회원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김제 인삼의 품질향상과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군 보은읍 생활개선회(회장 김미숙)가 지난 7일 보은읍 전통시장에서‘경로당 떡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생활개선회 6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쌀 400kg로 만든 백설기 85박스와 요구르트 32박스를 65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했다. 김미숙 회장은“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떡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고, 쌀 소비가 늘어 쌀값이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읍 생활개선회는 1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나눔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보은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
청양지역 농업인 3명이 지난 7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농촌지도자 농업기술명장 워크숍’을 통해 농업기술명장 반열에 올랐다. 영예의 주인공은 명영석 청양청정구기자농장(운곡면) 대표와 이은국(사진) 프로농장(장평면) 대표, 유정조 청양고추영농조합법인(대치면) 대표다. 농업기술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면서 청년 농업인이나 귀농인, 품목 전환 희망자들에게 현장 농업기술 전수 체계를 구축하는 등 분야별 최고기술을 보유하고 장인정신이 투철한 농촌지도자 중에서 선발하고 있다. 명영석 대표는 40년간 청양 특산물인 구기자 전업농으로서 구기자연구회 회장을 역임하고 GAP 인증사업을 통해 고품질 구기자 생산에 주력했다. 특히 구기자연구소의 시험연구 동반자로 신품종 재배적응에 앞장섰다. 이은국 대표는 30년간 멜론을 재배하면서 시설하우스 연작장해 극복을 위한 토양개량제 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멜론공선회를 조직해 멜론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판로망을 확보해 왔다. 또한농업인대학 명품멜론반 개설 등 멜론 명품화를 위해 노력했다. 유정조 대표는 45년간 고추를 재배하면서 태양초 자동교반기를 도입하고 청양고추 품질 고급화에 앞장서면서 명품고추 선별위원, 2020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난 5일부터 읍면동 생활개선회 활력 증진과 자체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까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12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240명을 대상으로 ▲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소개 및 활용법 ▲ 농작업 안전교육 ▲농업‧농촌분야 탄소중립 실천 교육 ▲EM을 활용한 친환경 세제 만들기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일에는 농작업 안전 분야 관련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폭염 대비 건강관리 내용을 이수했으며, 교육 후 농업인이 취약한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위험성 인식·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결의대회를 열었다. 결의대회에서는 ▲농작업 전·후 스트레칭하기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력 강화하기 ▲무리한 작업은 운반차 등 보조도구 활용하기 등의 다짐이 담긴 결의문을 낭독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지식을 채우고 서로 소통하면서 미래 농업과 식생활 개선에 앞장서는 생활개선회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는 여성농업인 단체(회원 600명)로 건강한 가정 육성, 여성 권익 향상,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나눔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첫물차 가루녹차 품질평가를 통한 농가별 고품질 생산기술 상담을 지원하고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했다. 제주 차는 재배면적 593ha, 생산량 1,517톤으로 전국 37% 수준에 달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화산회토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육지부에 비해 1~2주 빠른 수확을 보이며 인기가 높다. 한편 국내외에서 가루녹차 수요가 확대되면서 두물차 생산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품질좋은 첫물차 생산은 물론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이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은 지난 5일 실증포장 및 녹차가공분석연구실에서 차광처리별 두물차 이용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을 공유하고 2022년산 제주지역 농가 첫물차 품질특성 평가를 통하여 농가별 맞춤 컨설팅을 실시했다. 차 재배농가 및 제주녹차발전연구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가루녹차 생산기술 및 2022년산 첫물차 품질특성평가 현장 워크숍’으로 진행했다. 6월중하순에 수확하는 두물차는 평균기온이 올라가면서 첫물차에 비해 떫은맛이 나타났으나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였다. 올해 4월 수확한 첫물차는 겨우내 농축된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 6일 컬러식혜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안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쌀로 식혜를 빚고 퍼플과 노랑색을 입혀 컬러식혜를 만들었다. 자색고구마를 첨가하여 만든 “퍼플식혜”는 유엔세계관광기구 최우수관광마을 퍼플섬 신안에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맛보고 싶은 보랏빛 식혜로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만들었고, “노랑식혜”는 단호박을 넣어 수선화가 만개한 색상으로 살얼음을 얼려 슬러쉬 형태로 마시면 더욱 맛이 일품이다. 신안군농산물가공센터는 첫 번째 상품인 누룽섬칩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두 번째 상품인 컬러식혜 생산을 위한 HACCP 인증과 자가품질검사를 완료하였고, 가공센터 위탁운영체인‘맛잇섬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였다. 또한, 신안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퍼플교, 순례자의 섬 병풍도, 오도에 우선 납품하고 향후 온라인몰과 마트로 확대 유통 시킬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업인들이 초기 설비투자 없이 소규모 가공 창업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하는 곳으로 가공에 관심이 있는 농업인들이 활발히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제품개발 및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