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일 농촌진흥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한국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 워크숍에서 군산시농촌지도자연합회 이용우회원이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 선발은 전국에서 최우수 농업기술 보유하고 농촌사회에서 존경받는 자를 추천 받아 선정되며, 전북지역에서는 군산과 장수 총 2명의 회원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농업기술 명장은 차세대 농업을 이끌어갈 선두 주자 양성을 위해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자신의 농업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전수하는 등 멘토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명장으로 선정된 이용우 회원은 40년간 수도작 분야 농업에 뚝심있게 매진하면서 드문모심기 선도실천과 시범단지 20ha 조성, 벼종자 채종포 단지 5개소를 운영하며 과학영농 실천과 생산비 절감 기술을 선도했다. 자가 생산물 소포장으로 소비자들과 직거래 유통개선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모범을 보였다. 또한 1990년부터 농촌지도자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수도작목반 회장과 군산농협 감사를 역임하는 등 군산 발전과 후계농 육성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정 농촌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올해 12월까지 6개월 더 연장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 현상 등 농업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임대사업소를 통해 6월말 기준 4,332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약 5,800만원의 감면 효과를 거뒀다. 현재 보은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68종 875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종에 따라 정부 농업기계 임대료 기준 대비 농기계 임대료 50%를 감면한 5,000원에서 105,000원까지 농업인이 부담하면 된다. 단, 정부 임대료 기준 보다 임대료가 낮은 일부 농기계는 현 임대료를 적용한다. 아울러 7월부터 농기계 임대 예약 기간을 월 단위로 확대해 운영한다. 예를들어 7월달은 8월말까지, 8월달은 9월말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농업인의 예약 불편 해소와 농기계 사용에 대한 영농계획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은표 소장은“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을 통해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이번 예약기간 확대해 적용한 것처럼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미니단호박 품종별 특성 비교를 통한 정보제공으로 제주지역 품종 다양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 미니단호박 재배현황은 2018년 165ha ․ 4,296톤, 2019년 185ha ․ 4,440톤, 2020년 370ha ․ 8,997톤으로 월동채소 뒷그루로 재배되던 기장을 대체하며 농가 소득작목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2021년 농축산식품현황). 반면 재배 확대에도 품종은 1∼2종에 편중돼 있고 이 품종마저도 외국산 품종으로 종자 수급불안에 따른 종자가격 상승과 경영비 증가 등의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특정 품종 쏠림은 품귀현상으로 이어져 가격 급등 및 경영비 가중, 검역과정에서 예기치 않은 문제 발생 여지가 있어 안정적인 종자 수급량 확보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이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제주지역에 알맞은 미니단호박 품종 다양화를 위해 ‘품종별 생육특성 비교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미니단호박 총 7품종 실증재배를 통해 품종별 생육상황과 착과량, 과실무게, 당도 등 품종별 특성을 조사했다. 미니단호박 주산지인 한림읍 원예실증포에 지난 2월 16일에 7품종을 파종했고 3월 21일 정식 후 수확기가 도래한
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월 6일 자체 개발한 “풍농감자”의 농가보급 확산을 위하여 금년도에 처음으로 조성한 실증시범단지(2개소 6ha)중 화천군 풍농감자 작목반에서 첫 수확과 소비자 초청 품평회 및 감자캐기 체험행사를 추진했다. 풍농감자는 강원도에서 육성한 품종으로 편타원형 모양으로 내부생리장해에 강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10a당 수량은 4,468kg으로 도내 주 재배 품종인 수미감자에 비해 30%이상 많고, 눈 깊이가 얕아 가공작업이 용이하고 장기 저장성이 우수하다. 이번 품평회를 통하여 신품종 “품농감자”의 수량성과 식미, 소비자의 반응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평가할 계획이며, 9월초 정선지역 시범단지에서는 유통업체들이 참여한 시장성 평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강원도 자체육성 풍농감자가 수미대체 품종으로 조기에 장착되어 강원도 대표 감자품종으로 도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7월 5일(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이론 및 실습교육을 추진하였다. 이번 교육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5개업체 8명을 대상으로 김제시농기계임대사업소 동부분소에서 농촌지원과 김대홍 교관이 농기계 안전 및 트랙터·관리기 이론 교육, 농촌지원과 박창재 교관이 실습교육을 총2회 각 3시간씩 진행했다.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진행하는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4월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업체 간담회를 통해 농기계 교육을 제안하여, 교육시기와 희망 농기계, 교육 인원 등 업체별 수요조사를 통해 진행하게 되었다. 이날 입주기업 교육생들은 무더운날임에도 최선을 다해 기계작동과 이론교육을 하나라도 더 익히려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처음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하여 의미가 크며, 입주기업의 업무 효율성 향상과 농기계 안전사용으로 김제시와 입주기업이 상생하는 일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순창군이 민선 8기 군정 5대 목표 중 하나인 ‘돈 버는 농업’을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군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농민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현재 60만 원에서 200만 원까지 상향 조정하여 지급하는 등 각종 실질적 농업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농민기본소득은 2020년부터 월 지급액을 도비 2만 원, 군비 3만 원 총 5만원으로 책정해 연 60만 원을 관내 6,100여 농가에 지급하고 있다. 군은 올해 지급될 농민기본소득은 추경을 통해 재원을 마련한 뒤 20만 원을 더해 80만 원으로 상향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내년 본예산에는 120만 원으로 상향하는 등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200만 원을 지급한다.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행 농민 공익수당의 지원 확대를 위해 도와 협의하여 군비 소요예산을 최소화하는 노력도 병행한다. 또한 군은 농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나선다. 외국 지자체와의 MOU 체결과 국내 체류 외국인 고용이나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 고용으로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려는 정책이다. 이 사업은 법무부 인원배정을 받아 추진될 계획이며 고용주는 계절근로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농업인 정보화 능력 강화를 위한 「안성시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온라인 홍보 매체(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를 활용하는 방법,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상품으로 등록하는 방법, 인터넷 쇼핑몰 내 상세 페이지를 제작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씩 총 10회에 걸쳐 실시될 계획이며, 참여 신청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참여소통→모집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공주시는 2019년 12월 협약체결 후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울시농업기술센터와의 도농상생 우호 교류를 본격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한 첫 번째 교류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귀농창업교육 수료생 26명은 최근 공주시를 방문해 다양한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공주시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살펴본 뒤 선도 귀농인들의 정착 과정과 함께 작물 재배 및 가공과정 등 생생한 영농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황의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마중물로 삼아 양 기관이 각각의 지역에서 필요한 도농상생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와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 협약을 통해 서울시 도시민과 농업인 단체 간 도농 교류사업을 비롯해 귀농‧귀촌‧귀향 지원사업, 도시농업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지원, 교차 홍보, 인적교류 활성화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여주시는 세종대왕릉역 인근 2개소 여주보 전망 앞 1개소 약 15,553㎡의 논에 형형색색의 유색벼를 사용하여 논그림을 조성했다. 지난 5월 23일 모내기가 완료되어 7월 중순부터는 선명한 그림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된다. 경강선을 타고 여주시를 찾아 오는 방문객과 여주의 명소인 여주보를 방문하는 관람객으로 부터 여주시를 알리는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7년 시작한 유색벼 논 그림은 초록색을 기본으로 하여 흰색, 노란색, 붉은색, 자색 등 색깔 있는 벼를 사용해 만들며 생육상태에 따라 보여지는 느낌이 달라진다. 벼 이삭이 나오고 수확을 하는 10월까지 시기별로 변화하는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국가지정 쌀 산업특구 대왕님표 여주 쌀”,“2022년 여주 오곡나루 축제”, 한강 수로를 통하여 진상된 “왕실진상 여주쌀”을 홍보하게 된다. 여주시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지역 내 조망권이 확보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해 특색있는 논 그림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여주 농특산물은 물론 전통문화와 명품 농특산물의 만남인 2022 여주 오곡나루 축제를 홍보하여 관광명소로 발전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일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에서 40명의 신규농업인 교육생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돕기 위한 「2022년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기술교육(2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 및 예비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접수를 받아 40명의 수강생을 모집했으며, 교육은 7월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5회, 60시간으로 진행된다. 신규농업인들은 영농정착교육을 통해 시설하우스 설치요령, 토양관리, 작물별 기초 재배 기술은 물론 농기계 안전교육, 농업생활 법률까지 영농정착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게 되며 선도농가 현장교육을 통해 귀농 정착 성공사례도 접해 볼 수 있다. 이날 개강식 후에는 ‘안정된 매출을 위한 작목선정 및 판매전략’이란 주제로 전문 강사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교육생 간의 정보교류, 학사일정 소개 등 담당자의 오리엔테이션도 함께 진행됐다. 청주시 이상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2기 교육생들이 선도적인 농업인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