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2일까지 4일간 정읍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농촌체험 여행 ‘농뚜레일’을 운영했다. ‘농뚜레일’은 계절마다 다른 색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정읍의 관광명소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여행에는 기차여행 전문가와 블로거, 일반인 체험객 등 총 52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을 찾아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0ha 규모의 라벤더 관광농원을 방문해 보랏빛 융 카펫을 깔아 놓은 듯한 라벤더 물결을 감상하고 향기를 만끽했다. 또 정읍 9경 중 8경으로 지정된 쌍화차 거리를 둘러보고 옹동 숙지황을 주재료로 구절초를 가미해 깊은 맛을 낸 쌍화차를 시음했다. 마지막으로 농촌체험 교육농장 ‘타조농장’과 ‘알로에농장’을 찾아 타조 먹이 주기와 알로에 청 만들기 등을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곱돌에 따끈하게 끓여져 나온 쌍화차와 이국적인 풍경의 보랏빛 라벤더 물결, 일상에서 경험해보기 힘든 타조체험 등을 통해 눈도 마음도, 입도 즐거운 여행이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최근 장마와 함께 이어지는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탄저병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돼 재배 농가에 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고추 탄저병은 주로 열매에 발생하며, 발생 초기에는 연한 갈색의 작은 반점을 보이다가 움푹 들어간 원형 증상으로 병반이 점차 확대돼 피해가 심한 경우 수량이 30% 이상 감소하기도 한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발생이 많고 비가 오면 탄저병 병원균 포자들이 잘 퍼지며,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병든 부위가 확대되면서 피해가 심해진다. 농가의 경우 고추밭을 수시로 살피며 발병이 보이는 즉시 제거 해야 하며 고추 탄저병 병원균은 병든 잔재물과 연작에 의해 증가하므로 전년도 발생이 심했던 밭에서는 철저한 방제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탄저병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비 오기 전과 후에 반드시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김대현 소득작물팀장은“고품질 고추재배를 위해 주기적인 예방적 방제와 함께 사전예찰을 철저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가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과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 30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및 탄소중립 실천 운동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생활개선회 임원진 17명은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 분야 실천을 위해 완숙 퇴비 사용과 논물 얕게 걸러대기, 중간 물떼기, 스마트 농업기술 적극 활용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철저한 분리배출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노력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또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천을 결의하고 작업장 통로확보와 작업 도구 및 물건정리, 안전화 착용, 다리 근력강화운동 등 ‘넘어짐 사고’ 예방 실천사항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날 회원들은 결의대회와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회원들은 각 읍·면별로 지역을 나눠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등 약 4t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농촌 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박정옥 회장은 “농번기 이후에도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며 “생활 속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식품 가공 창업 활성화를 위한 농식품 가공 상품(쌀 디저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2022년 농식품 가공 상품화(쌀 디저트) 교육’은 경쟁력 있는 농식품 가공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농가 맞춤형 포장재 개발과 농식품 트렌드 및 가공 이론과 삼색 콩 오븐찰떡, 단호박 초코 롤 떡 케이크, 소보로 찹쌀 브라우니, 대추 약편 등의 다양한 실습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 대상자는 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보은군민으로 모집인원은 25명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상품화하는 데 꼭 필요한 실습 중심으로 다뤄지므로 가공을 희망하는 농가에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외 소득 증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지난 6월 29일 계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딸기 재배 농업인과 희망 농업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딸기 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총 54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딸기연구소의 이인하 연구사가 전문 강사로 초빙돼 ‘딸기 육묘 후반기 관리’라는 주제로 강의, 교육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하기 위해 농업인들의 수요에 따라 작목별 교육을 개설해 수준별·맞춤형 교육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산지 교육은 연중 농사일로 분주한 농가를 배려하는 취지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생들의 교육 편의와 만족도를 높였다. 앞으로 주산지 교육은 과정별 40명씩 총 120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시설오이·시설고추 및 딸기(2차)과정을 진행할 예정으로 오이교육은 7월 8일 농업기술센터 농업회관에서, 고추교육은 7월 12일 신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고, 딸기교육 10월중 동절기 관리 주제로 다시 돌아올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작목별 교육 외에도 ▲여름철 영농현장 순회상담교육(7월) ▲2022년 달라지는 농지법 ▲농업 세무와 같은 전문경영 실무교육(8월) ▲디지털 신기술 현장교육(9월) 등 다양한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5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강소농 e-비즈니스 소득창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소농 교육의 목표는 농업생산기술력을 갖춘 농가들이 경영기술 중 온라인 판매 마케팅을 어떻게 할 것인가의 기본적인 고민부터 시작해 고객관리, 마케팅 등 실질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초빙 강사 땡큐김쌤마케팅학교 김금숙 대표는 “온택트마케팅으로 피보팅하라!” 라는 주제로 온라인상의 다양한 동영상 마케팅 성공사례를 열거하며,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통한 접촉과 소통이 활성화돼 있는 온라인마케팅으로의 전환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블로그 마켓 구축, 인스타그램 마케팅, 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구축, 농특산물 전시·판매에 대비한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e-비즈니스 소득창출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1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함평에서 생산한 고품질 애플수박을 싱가포르 수입업체인 SoGoodK(쏘굿케이)를 통해 싱가포르에 첫 수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된 함평 애플수박은 130㎏(70박스)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싱가포르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음료 레시피용으로 소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수출물량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품질 애플수박을 생산한 함평 애플수박연구회는 현재 8농가 3.8㏊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한 애플수박은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해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수출 바이어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성과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도내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 수출업체 및 수출품목 발굴 등 수출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루어진 것이다. 김철환 함평 애플수박연구회 회장은 “이번 수출은 전남농업기술원의 도움이 컸다며, 앞으로 함평 애플수박이 싱가포르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수출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이번 수출을 통해 국내 수급 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
담양군은 지난달 29일, 30일 이틀간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2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12기 초보농부 영농현장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월산면에 위치한 용오름 자연학교에서 1박 2일간 지내며 담양의 문화를 경험해보고 귀농·귀촌 정책 안내와 영농현장을 답사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참가한 도시민들은 귀농인 정착 사례, 커피농장 견학 및 바리스타 체험, 치유농업 및 압화 체험 등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을 진행했으며, 메타랜드를 방문해 담양 문화를 탐방하고, 도시민에게 제공되는 임시 거주지 ‘귀농인의 집’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더 많은 도시민이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고장, 귀농하고 싶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정읍 사과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 보급에 주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29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과 전문기술 습득과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장수군 사과연구회 김재홍 회장이 강사로 나서 사과 품질향상과 효율적인 재배기술 활용 교육을 진행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사는 사과 적화관리부터 수확까지 재배 시 주의사항과 과원 관리 방법 등 그간 습득한 노하우와 지식을 전수했다. 또 사과 재배 시 문제가 되는 과수화상병 등 병해충의 증상과 예방법을 안내하고, 시기와 온습도에 따른 약제 살포 방법과 약제 선택 시 고려사항 등을 교육했다. 이와 함께 평소 회원들이 영농 현장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어려움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져 유용한 기술 습득의 기회도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업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농촌지도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지역 사과 재배면적은 76ha다. 농업기술센터는 변화하는 농업 수요에 따른 맞춤형 현장 교육을 연중 진
장흥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 명품화를 위해 ‘제5회 장흥 전통 발효차 청태전 품질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22일 열린 품질평가회는 전통 발효차인 청태전의 품질향상과 다원들의 청태전 품질 인증을 위해 추진했다. 품질평가는 12개 다원이 출품한 1년 이상 발효 청태전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항목은 5개항목으로 외형, 찻물색, 향기 등으로 관능검사를 하며, 평가등급은 4단계로 특급(95점이상), 1급(85점이상), 2급(75점이상), 등외로 나뉘어진다. 이중 청태전 품질인증 및 상표사용 승인 기준은 75점이상인 2급이상이다. 평가결과 청태전 생산 업체 12개다원 모두 기준점이상을 받았다. 이날 평가위원장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인 청태전의 우수성과 전통성을 다시금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청태전의 발전 및 연구로 전통발효차의 입지를 굳건히 유지해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명성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태전의 권리화와 명품화를 위해 지리적표시등록을 추진 중에 있으며, 추후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태전 제조방법 개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