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화순군 농업인을 대상으로 여름철 영농기술 컨설팅 교육을 43회 추진했다. 군은 ‘알아두면 쓸모 있는 생생한 농업지식(알쓸생농)’를 주제로 주요 작물의 여름철 관리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은 작목별 전문 농촌지도사의 읍·면별 집합교육과 농업인상담소장의 마을별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추진됐다. 복지회관 등에서 진행된 집합교육 참석자 456명을 포함한 총 90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가뭄과 다가올 장마를 대비한 ▲벼, 고추, 복숭아 등 대표작물의 관리 방법 ▲병해충 방제 ▲불볕더위 대비 농업인 행동 요령에 대해 강의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년 농업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황에 알맞은 최적의 해답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을 오는 7월 6일까지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통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받는다.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은 3톤미만 굴착기, 지게차, 로더 중 한 종류를 선택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육은 김제 백산면에 위치한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 공동실습소에서 진행한다. 우리시는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07년부터 김제농생명마이스터고등학교와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매년 60명의 교육생이 자격을 취득하여 벌써 1,000여명의 농업인이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7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3기 60명을 대상으로 건설기계 관리법규, 도로 통행방법 등과 같은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 후 시청 교통행정과에 이수증을 제출하면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교육은 면허증 취득 후 농기계임대사업소나 농협 등에서 해당 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올해는 추경을 확보하여 2회에 걸쳐 총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소형 건설기계 조종 자격이수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는 다음 달 8일 대소면 오선리 일원에서 음성군 4-H연합회에서 운영하는 과제포 수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H 활동을 통한 우리 농산물의 올바른 이해를 심어주고,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체험하는 작물은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지난 4월에 심고 가꾼 옥수수로, 수확한 옥수수는 현장 시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50명 내외로 학교4-H회원, 4-H지도교사, 4-H연합회 회원 등이며, 기 통지한 학교 중 참가를 원하는 학교에서는 다음 달 4일까지 참석자 명단 등을 군 농업기술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남완동 음성군 청년농업인 4-H연합회 회장은 “회원들이 시간을 내어 과제포 조성에 참여해줘서 고맙고,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이 지친 학생들이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느낄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음성군4-H는 학생4-H 494명, 청년4-H 37명, 4-H본부 21명으로 구성돼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귀농인의 안정적 농업·농촌 정착을 위해 창업 자금과 주택 구입비를 저리로 지원한다. 화순군은 7월 25일까지 '2022년 귀농 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농촌 이주 전 도시 지역에서 1년 이상 계속해서 살다가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촌인 ▲농촌 지역에서 살면서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귀농·영농 관련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촌인은 창업 자금과 주택 구입비를, 재촌 비농업인 창업 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창업 자금은 만 65세 이하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당시 농업이 아닌 다른 산업 분야에서 직업을 가지거나 다른 산업 사업자 등록증 소지자, 신청 전년도 농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병역의무 미 이행자, 금융기관에 연체 중인 자 또는 회생 중인 자는 지원할 수 없다. 군은 사업계획서의 실현 가능성,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사업지침 인지 여부, 영농 정착 의욕 등 기준에 따라 심사 후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심층 면접 평가 의무화에 따라 신청자는 면접
겉과 속이 빨간, 고당도 적색종(赤色種) 용과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적색종 용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수확시기별 과실특성 및 과실비대성숙기 관수조건이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용과는 1999년에 도입돼 현재 16농가, 4.9ha에서 재배되고 있다. 이 중 적색종 용과는 신소득작물로 2020년 도입돼 10농가 3.0ha(함덕농협, 2019 정예소득단지사업)에서 재배되고 있다. 적색종 용과는 11∼15브릭스로 당도가 높고, 과육에 포함된 붉은 색소인 베타시아닌으로 항산화, 항염증 및 항당뇨와 심혈관 질환 감소 등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지난해까지 농업기술원은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 및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적색종 용과의 적정 인공수분 시간은 오전 7~8시와 오후 7~8시이며, 결과지 당 적정 착과수는 1~2과로 3과 이상 착과 시 양분 경합으로 낙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는 제주지역 여건에 맞는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확립에 주력한다. 농업기술원은 내년까지 ①품질향상을 위한 관수량 설정 ②수확 시기별(7∼10월) 과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지난 4월 8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한 ‘전통주&발효식초 가공 교육’이 지난 6월 24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전통주와 발효식초에 관심 있는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발효이론 심화 △식초 상표 및 특허 등록 △제조 허가기준의 이론과정과 △주류 및 과일을 이용한 식초 제조 △코디얼 음료 △초밀란, 코티즈치즈, 식초비누 만들기 등 실습 과정이 병행됐다. 특히, 서천 쌀과 다양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주를 빚고 이를 숙성시켜 천연발효식초를 만드는 연계 교육과정이 발효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는 평을 받으며 교육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산면 거주 유수경 교육생은 “최근 발효식초의 항산화 효능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간단한 방법으로 식초를 만들고 식초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게 되어 교육에 참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농업기술센터 김재경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안전한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발효식품을 상품화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하나의 식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에서는 지난 24일 홍천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인근지역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방제 명령을 통보하고 발생지 주변 2km 정밀예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5월 25일 평창군을 시작으로 원주시에 이어 홍천군에서도 확진됨에 따라 총 3시군 4농가 1.8ha에 발생되었다. 홍천군에서는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식물방제관들이 농가와 협력해 매몰작업을 7월 3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기술보급과장은 사과나 배나무 잎과 줄기가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말라 있는 등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을 농업인에게 당부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지원정책 소개와 상담을 진행하고 순창군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0여개 지자체가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순창군은 박람회에서 도시민의 귀농상담에 적극 대응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박람회를 찾지못했던 많은 도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특히 청년층이 순창군의 청년 귀농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은 귀농에 관심 있는 청년층 유입을 위해 이번 박람회에서 '청년실습농장'과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를 주요 사업으로 내걸고 홍보에 나섰다. ‘청년실습농장’은 귀농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군이 보유한 토지를 교육장소로 활용, 농촌에 대한 이해를 확대하고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순창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순창에서 한달동안 미리 살아보면서 농촌체험 및 지역 내 관광지를 여행하고 경험하며 추후 순창으로 정착 시에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순창군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30여건에 55명의 귀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2022학년도 1004섬농업대학’이 농번기 방학을 마치고 28일부터 아열대과정 시작으로 하반기 일정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2022학년도 1004섬농업대학은 2개과정(친환경농업, 아열대과정)에 총 68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20회, 100시간 이상의 이론과 실습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3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5월까지 친환경농업과정에서는 작물별 토양관리, 병해충 잡초방제, 미생물자재 활용법과 제조 실습교육으로 운영되었고, 아열대과정은 커피와 애플망고작목을 중심으로 작물재배기술 기초이론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하반기 아열대과정은 오는 28일 애플망고 농장견학을 시작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실적적인 도움이 되도록 현장, 체험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친환경농업과정 또한 현장에서 접목가능한 자재 활용법 및 친환경자재 제조 실습 등 현장말착형 교육이 실시 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은 “1004섬농업대학을 통해 배운지식과 기술을 농업현장에 잘 적용해 신안군 농업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작목을 중심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최고의 농업인을 양성하는
보성군은 악취 저감, 환경오염 방지, 양질의 퇴비 공급을 위해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농가는 6개월마다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함에 따라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서비스로 진행되고 있다. 부숙도 검사를 위해서는 농가가 배출 전 검사하고자 하는 퇴비를 여러 위치에서 채취해 나무, 돌, 비닐 등 이물질을 제거 한 후 시료봉투(500g)에 담아 농업기술센터 친환경축산관리실(☎850-5741)에 의뢰하면 된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우·젖소 900㎡, 양돈 1,000㎡, 가금 3,000㎡이상 등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 규모 농가는 6개월에 1회 부숙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한우·젖소 100~900㎡, 양돈 50~1,000㎡, 가금 200~3,000㎡ 미만 등 신고 규모에 해당하는 농가는 연 1회 검사를 받아야 하며, 그 결과서를 농가가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또한, 축산농가가 농경지에 퇴비를 살포할 때도 축사면적 1,500㎡ 이상은 부숙 후기 이상, 1,500㎡ 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의 부숙도를 확보해야 하며, 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