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4-H연합회(회장 천민승)는 지난 10일 안성시 금광면 소재의 공동학습포 운영을 실시했다. 올해 초, 총회를 통해 공동학습포 작목을 콩으로 선정하고 6월 파종 및 11월 수확 후 수확물 판매를 통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공동학습포 운영 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날 천민승 안성시4-H연합회장은 “더운 날씨에 공동학습포 활동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콩 수확까지 함께 노력해서 좋은 결과물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콩 파종 작업이 끝나고, 4-H연합회원들은 청년농업인들이 농업현장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실천하자는 탄소중립 결의를 다졌다. 공동학습포 콩 파종 작업을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년농업인들이 협동해 활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 간 활발한 교류와 활동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시4-H연합회는 농업·농촌의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념을 바탕으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학습포, 지역사회 봉사활동, 영농 재능기부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3일 탄부면 고승리에서 2022년 디지털 농업기술 드론직파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 정상혁 보은군수를 비롯한 구상회 군의장, 충북농업기술원 서형호 원장, 충청북도 시군담당자,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진흥청에서 드론 벼 직파 재배 기술 설명하고, 업체의 드론 기종 및 조종 방법 설명, 드론직파 시연을 보였다. 이번 현장 연시회는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재배단지 조성 시범으로 농촌 노동력 해소 및 쌀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도모를 목적으로 드론 활용 벼 직파재배 현장 연시회 개최로 농가 저변 확대, 농가 실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드론 활용 벼 직파 현장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는 일반적인 기계이앙과 달리 못자리를 설치하지 않아 이앙까지 필요한 노동력을 최대 85%, 경영비는 최대 83%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홍은표 소장은“드론을 이용한 비료, 제초제 살포, 병해충 방제 등 다 방면의 작업 효율을 높여, 농업 인구 감소와 노령화 위기에 대응하는 저탄소 농업기술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최근 수북면 소재 두리농원에서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 영농체험반 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올해 신규농업인 영농기초기술교육(영농체험반) 과정은 농촌지역에 이주 예정인 예비귀농인 및 신규농업인에게 영농기술, 농촌생활적응 교육 등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는 교육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10회 진행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교육생은 “농촌생활을 위한 영농 기초지식을 알차게 배울 수 있었다”며, “영농체험을 하며 실제로 집에서 접목시켜보고 교육생들과 각종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생 모두가 뜻깊게 수료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영농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관비시스템 활용 양수분관리로 레드향 품질향상에 나선다고 밝혔다. 레드향 등 시설 만감류는 대부분 지표관수로 생육시기별 경험적 판단에 의해 물관리를 한다. 통상 과다한 수분공급으로 근권부 과습상태가 유지되며 뿌리 호흡이 불량하고 잔뿌리가 충실치 못해 구엽 황화현상, 미량원소 결핍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레드향은 이상낙과, 열과 발생 및 붕소결핍 장애 등 생리장해가 커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열과는 착과량이 많으면 36.4~45.0%, 착과량이 중간이하이면 12.8~18.0%까지 발생하였다(2009년 제주도농업기술원). 또한 지표관수의 경우 물이 골고루 가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상부관수 시에는 피복비닐에 이끼 발생을 조장하여 광투과율을 저하로 나무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한다. 한편 과도한 비료사용으로 토양 내 염류집적, 5~6월 순 발생으로 뿌리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자동관비시스템 활용 ‘시설하우스 레드향 관수 ․ 관비재배 양수분 관리 실증’으로 물 ․ 비료 사용량 절감, 생리장해 감소 및 품질 향상에 나선다. 지난 5월
제철을 맞아 잘 익은 정읍의 4색(色) 베리(Berry)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이했다. 정읍시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복분자와 오디, 라즈베리, 블루베리는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맛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베리류는 적색, 자색, 청색을 만드는 폴리페놀 화합물인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있어 다량 섭취할 경우 당뇨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페놀산과 탄닌 성분 등이 들어있어 그 어떤 과일보다도 항산화 성분이 많아 항염증과 비만 억제, 심장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정읍 복분자는 양질의 토양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조건에서 생산되는 만큼 어느 지역보다 맛과 당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피토에스트로겐이 풍부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남성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 특히 중년에게 좋은 과일이다. 자색의 오디는 라스베라톨이 포도보다 156배, 땅콩보다는 780배나 많이 들어있어 현대인들의 건강식으로 각광 받고 있다. 관절을 부드럽게 하고 항암효과와 노화 예방에 좋으며, 갈증 해소와 알코올 분해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산딸기와 유사한 라즈베리는 당도가 높고, 칼슘과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6월 17일까지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 전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10일 강소농 기초과정 수료식을 통해 총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으며,그 후속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문과정은 기존 강소농 수료자 및 경영전략 수립을 원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한 후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작물별 수급동향과 전망 ▲경영전략수립 ▲농가 현장 컨설팅 ▲온라인 마케팅 ▲브랜드 만들기 등 농업 경영체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산물가공 창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농산물가공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공과 교육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 함양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생들이 우수 농식품 가공 트랜드를 직접 파악하고, 전시제품 비교 분석 등 정보를 수집함으로써 농산물가공 창업에 대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참석자들은 서울국제식품산업전을 관람하며 다양한 가공식품과 식품기기, 위생용품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신 가공식품 소비 유행을 반영한 제품개발의 중요성과 미래 먹거리 산업의 방향, 마케팅 방법 등의 정보도 습득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해 지역의 농산물 가공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현장 교육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교육생들의 시각을 넓히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농외 소득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풍미인대학 농산물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2022년도 귀농·귀촌분야 지원사업 하반기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귀농인 농업생산 기반시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이다. 귀농인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사업은 소형농기계, 저온저장고, 건조기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30개소(총사업비 118,700천원, 보조 50%)가 해당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6월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2%의 금리로 농업창업(3억 한도) 및 주택구입·신축(75백만원 한도) 비용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7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 자격은 청양군 전입일 기준 5년 이내 귀농인이면 신청 가능하며 재촌비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에게 농업생산 기반 지원을 통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농업·농촌 활력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관내 학교4-H회원 1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예치유’ 순회 교육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관내 4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6월 8일까지 총 8차례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4-H회를 소개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목표로 농촌자원 활용 체험을 진행해 학생 4-H회원의 인격 함양과 농심 배양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학교4-H회별 특성에 맞춘 수요를 반영해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테라리움, 생화 꽃꽂이 등 4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학교4-H회 과제교육은 신지식과 기술 습득, 과제 수행 능력 및 자신감 향상을 통해 4-H의 기본이념인 지‧덕‧노‧체의 4-H이념을 생활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황의정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학생 4-H회원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및 활동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고 희망찬 농촌을 이끌어나갈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학교4-H회는 반포초등학교, 상서초등학교, 경천중학교,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등 4곳이다. 농업·농촌 청년과 청소년들의 단체 활동으로 지·덕·노·체의 이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7일 화성면 화강리에서 잊혀져 가는 권농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 농경문화를 계승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손 모내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청양두레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김돈곤 청양군수,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 중앙연합회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품목별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손 모내기 행사 외에 못밥 먹기, 모심는 노래 재현과 탄소중립 실천결의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권농일’이란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소득 증대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 5월 네번째 화요일에 일손이 모자란 농촌에서 함께 모내기를 하며 풍년농사를 기원하던 중요한 권농 행사다. 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와 청양두레농악보존회는 손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가을에는 손 벼베기, 탈곡 체험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식량안보의 중요성은 역시 벼농사에서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권농일의 의미와 농업의 중요성을 다시금 새겨 어려운 농업 현실을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라 며 “특히 환경오염에 대응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을 농업 분야에서 추진하게 돼서 더욱 뜻깊었다“ 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