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귀농·귀촌 정책 수립에 나섰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3일 센터 세미나실에서 김윤호 부군수, 청양군귀농귀촌협의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귀촌 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용역은 충남연구원이 맡아 농촌사회 변화 및 귀농·귀촌 트렌드를 바탕 으로 청양군 귀농·귀촌 종합계획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고, 세부 사업을 제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해 온 귀농귀촌 지원정책을 점검하고 젊어지는 농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는 올해 귀농인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 맞춤형 예비 귀농·귀촌인 교육, 귀농인 영농 정착 창업스쿨 운영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청양군의 귀농 인구를 보면 1569세대, 2387명으로 주요 재배작물로는 고추, 벼, 구기자로 조사됐다. 청양군은 이번 연구를 통해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한 객관적 평가 와 중장기 정책 마련으로 적극적인 인구 유입과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에 효과가 있
고흥군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에게 필요한 기초소양과 전문능력 함양을 위한 표준 교육과정으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기초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과정」커리큘럼을 반영하여 기초과정을 설계하였으며, 관내 치유농업시설 운영을 희망하는 농업인 등 28명을 대상으로 5월 3일 교육을 시작하여 7월 15일까지 총 22회 100시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5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자원의 이해, 치유농업시설 준비,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치유농업시설 운영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시설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역량향상으로 치유농업서비스 표준화를 유도하는데 힘쓰겠다”며, “하반기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중인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위해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심화과정)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귀농귀촌박람회에 참가해 귀농인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참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28~30일까지 열린 박람회에서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은 3일 동안 고양시에 머물면서 “귀농귀촌 최적지, 청정 순창”을 알렸다. 귀농 상담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 박람회 참여 이틀째에는 귀농 홍보물이 바닥났다. 박람회 마지막 날에는 이미 철거하는 다른 지역의 홍보 부스도 있었지만, 조영기 귀농귀촌팀장은 배포할 귀농귀촌 홍보물을 순창에서 택배로 가져와 순창의 귀농정책을 홍보하는 등 귀농귀촌 순창을 알리는데 아주 적극적이었다. 이러한 열정적인 모습에 후배 직원은 많은 것을 배우면서 감동했고, 귀농귀촌을 하고자하는 사람들과는 소통하는 계기가 됐던 박람회이었다고 말했다. 귀농 상담한 김 모씨는 “주변 도시와의 높은 접근성을 갖춘 순창군에 관심이 많다. 이주부터 정착단계까지 체계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순창으로 귀농하고 싶어 상담했다”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귀농 관계자는 “순창군은 청년들도 창업하기 좋은 지역이다.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귀농 초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4일 정읍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신규농업인 22명을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교육은 농업을 시작하는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추진되며, 이번 상반기 과정은 4월 12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귀농·귀촌 방향과 정책사업, 작목별 재배 기술, 일반농업과 친환경농업,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업회계, 법률 상식, 성공귀농인에게서 농업 배우기 등 신규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5월 중순에는 후속 교육으로 성공귀농인의 성공사례를 배울 수 있는 현장 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은 “귀농 이후 어떤 작목을 재배해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으로 많은 정보를 얻고 작목별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 제공으로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달 매주 화요일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유용미생물(EM) 생활 교육을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해 일상 속 생활환경 보존 및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유용미생물(EM)은 작물의 생육 촉진, 생산성 향상, 병해충 발생 감소 및 토양개량 등에 활용 가치가 높으며, 농약·비료의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해 농업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보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교육은 주방 비누, 올인원 순한 샴푸, 바디워시 만들기 등 유용미생물과 자연재료를 이용해 실생활에 필요한 제품을 직접 만드는 실습교육을 위주로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생활 속 유용미생물(EM) 활용 의지가 강한 당진시민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선발했으며, 오는 7월 중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유용미생물(EM) 생활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유용미생물을 알게 되고 일상생활 속에 다방면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4일부터 올해산 노지딸기 수확이 시작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노지딸기 주산지인 오등·상동, 월평동, 영평하동 일대 40여 농가에서 딸기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라동 지역은 노지딸기 명맥을 이어오며 제철 깊은 맛으로 명성이 높다. 노지딸기는 생육 특성상 날씨가 추울 때 당분을 많이 저장해 첫 딸기는 특히 새콤달콤하며 깊은 맛을 낸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일주일 정도 늦은 4일 첫 수확이 이뤄졌으며, (지난해 4월 28일 첫수확) 가격은 평년과 비슷한 상품 4kg에 2만 4,00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수량은 평년 3.3㎡당 1kg 내외이나 올해는 다소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3월 기상이 전년보다 낮고 최근까지 4℃ 이하 최저기온 경과에 따라 꽃 발생이 늦었고 꿀벌 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영평동 한 딸기 농가는 “노지딸기는 땅 속에서 끌어올린 새콤달콤 깊은 맛이 있다”며 “맛있는 노지딸기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 오상석 농촌지도사는 “딸기는 씨가 촘촘하고 깊이 박혀있으며 꼭지가 싱싱한 초록색을 띠며 위로 향해 있는 것이 맛있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딸기 생산기술 보
코로나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침체된 농촌치유체험관광 활성화와 코로나로 지친 도시민, 직장인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1번지 순창에서 농촌치유 체험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당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순창군 이외의 광주, 전남 및 수도권역에서 12팀 25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말에는 광주 기아자동차 직원 가족들이 금과면 청년 농업인이 운영하는 딸기 체험농장을 방문하여 가족 및 동료들과 함께 딸기 체험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센터 생산제품 도깨비시장을 구경하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치유체험농장의 농촌체험관광 프로그램 참여시 최대 1인당 1만 원(1일 2개소 참여 시 2만 원) 한도로 참가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힐링치유 농장의 1박 2일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3만 원 한도로 참가비의 30%를 지원한다. 농가맛집 식사비도 지원한다. 2인 이상 50인 이하 농촌체험관광객이 농촌체험관광 시설 중 농가맛집에서 자연밥상 이용 시 5,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촌체험관광 프로모션의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청 홈페이지의 공고나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산채연구소에서 개발한 “청정강원 눈꽃山참두릅” 이 5월 2일(월) 정선군 두릅재배 실증농가(북평면 벗밭길 679)에서 첫 출하를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출하에 참여한 정선군 북평면 정선두릅연구회의 출하 물량 400kg은 이 날 kg당 31,000~25,500원으로 전국 최고가에 낙찰되었다. 이는 같은 날 출하된 주산지 순창산에 비해 50% 이상 높은 가격이다. “청정강원 눈꽃 山두릅” 은 강원도산 두릅의 품질 우수성과 규격화를 위해 지난 2020년 개발었으며, 청정 강원의 고랭지 재배환경에서 키운 고품질의 두릅을 늦은 봄까지 즐길 수 있다. 고랭지 두릅 재배기술은 고랭지 기후와 산림재배 특성을 활용하여 5월에 생산하며, 남부지방에서 출하되는 3~4월보다 더 늦게 수확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무․배추재배지인 배수가 잘되고, 양지바른 고랭지 경사전은 두릅재배 적지로 작목화가 유리하다. 두릅 고랭지 경사전 재배는 출하시기와 품질을 차별화할 수 있고, 농업경영비가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정선두릅연구회에 서창호 회장은 “산채연구소에서 개발한 고랭지 두릅 재배기술 덕분에 농가는 남부지방의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용미생물을 공급받은 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는 2019년 16만4천호에서 지난해에는 19만5천호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농업기술원은 유용미생물에 대한 수요와 사용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4천818톤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했다. 공급받은 농가는 주로 축사 냄새를 줄이거나 작물의 품질향상과 병해충 방제용으로 활용해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용미생물의 처리효과를 조사한 실증포에서도 오리축사의 경우 냄새물질인 암모니아 농도가 무처리에 비해 71% 이상 감소했으며, 고추는 생육이 양호하고착과량이 많아 수량이 12% 높아졌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미생물 배양실 품질관리와 현장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지원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유용미생물 공급량은 고초균 등 13종의 미생물 5천여 톤으로,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생산·공급한다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가 28일 예비 농식품가공창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산물 브랜드 디자인 개발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28일까지 8회에 걸쳐 15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농산물 포장재 개발교육을 진행해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체브랜드와 포장디자인이 없거나 기존 디자인의 포장 개선이 필요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공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농가 자체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기획됐다. 교육생들은 농산물에 담긴 상품의 가치와 신뢰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설득할 수 있도록 브레인 스토밍,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창업자의 생각과 가치, 농가 개별 스토리를 바탕으로 고객감성에 맞는 브랜드를 기획했다. 아울러 포장디자인 상품을 직접 전시하고 발표하는 기회도 가졌다. 교육생들은 수료식에서 포장스티커 한 장 갖추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디에 내놓아도 당당한 제품의 얼굴을 갖게 되고 특허청에 상표출원까지 하게 되었다며 교육성과를 자축했다. 교육과정에 참여한 예비창업자 임하수 농업인은 “귀농을 하고 가공창업교육을 이수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었던 제품개발에 포장재 디자인 교육까지 더해져서 내 손으로 만들고 나만의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