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경쟁력 있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단호박 재배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섰다. 군은 지난달 27일부터 ‘노지 단호박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통해 23개소, 9.25ha 규모의 우량 단호박 모종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2019년부터 사평면에 시행된 1읍면 1틈새 소득 작목 육성 시범사업의 연장선으로 재배 면적을 기존 5ha에서 9.25ha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수확한 단호박은 ㈜씨알상사와 한 계약재배를 통해 출하될 예정이어서 판로 걱정 없이 재배에만 전념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단호박은 혈압을 조절하고 부종을 제거하는 칼륨과 눈과 간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또, 100g당 66kcal로 낮은 열량과 함께 섬유질이 풍부해 적은 양으로 높은 포만감을 채워주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좋다. 이번에 공급한 단호박 만냥은 부드럽고 포근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호박만의 달콤함을 가져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착과 전까지 덩굴이 많이 뻗지 않아 재배 또한 용이해 생산자에게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호박 재배 면적이 점차 늘고 있는 만큼 많은 관
정읍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켓 1번지인 단풍미인쇼핑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할인행사를 기획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단풍미인 쌀과 한우, 수박 등을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 발효식품 등 140여 개 상품을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중 신규회원가입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3천 포인트 지급한다. 특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총 80명을 추첨해 1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풍미인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고객에게 문자로 URL을 전송하고 설문에 응해준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은 지역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품질과 포장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다.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 배송 서비스로 무료 배송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
용인시는 벼의 생육 중 피해를 막는 병해충 방제로 안정적인 쌀 수확을 할 수 있도록 관내 2200여 농가에 육묘상처리제를 보급했다고 1일 밝혔다. 육묘상처리제는 벼 병해충 방제약제로 1000㎡(육묘상자 30개분)당 1포(1Kg)를 살포하면 물바구미, 도열병, 세균성 벼알마름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등 모내기 직후부터 쌀 수확 전까지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볍씨소독과 못자리 중점 지도 등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농가별 이앙시기에 맞춘 지원과 현장 지도를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내 벼 재배면적은 총 3425㏊로 일부 친환경 재배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하고 있다.
공주시가 올해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농업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교육 설문과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10개 분야 45개 과정(116회)의 수준별, 과정별 농업인 교육에 대한 연간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참여 인원은 2,615명이다. 토양과 비료, 콩, 고구마, 마늘·양파 등 품목별 기초과정과 복숭아, 시설오이, 딸기 등 심화과정 그리고 농업 실용 법률교육(농지법, 세무법),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SNS 마케팅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집중한 시민대학 농업과정, 강소농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새로운 유통 시대에 실질 소득 증대 기반을 마련한다. 디지털농업 현장 견학을 통해 미래농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고령화, 일손부족 등의 문제에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전문 농업인을 양성할 계획이다. 창농스쿨, 체험농가 육성교육, 소형건설기계 자격증취득교육, 귀농귀촌인 공주탐험대 등 청년 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김희영 농촌진흥과장은 “교육 수요에 따른 분야별·단계별 과정 편성으로 교육의 질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28일 안성시 대학4-H회원을 대상으로 관내 6차산업 선도농가 및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농창업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대학4-H회원 농창업 진로체험교육은 중앙대학교, 한경대학교 4-H회원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학생들에게 농촌융복합산업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촌 고령화 대응 미래농업인재를 양성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오전에는 강미화 주주바팜(대추 등 농산물 가공 체험농가) 대표가 대추 생산부터 가공 및 체험장 운영까지 귀농 경험을 가미한 6차산업 강의와 강정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고, 안성시 농촌사회과 김하형 주무관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방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농협안성농식품물류센터로 이동해 전국의 농식품물류유통현장을 견학했다. 교육현장에 참석한 이창희 안성시 농촌사회과장은 “대학생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기쁘고, 앞으로 미래농업을 선도하는 인재가 되길 기원한다”며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4월 29일 박홍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이 보성군을 방문해 지역 농업·농촌 현장을 둘러보고 보성세계차EXPO 행사에 참석하며 보성군 농업 현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시군별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 원장은 보성군 회천면에 위치한 백록다원을 방문하여 21년 도 역점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우수 품종 차나무 평지다원 조성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해당 다원에는 차산업연구소에서 육성된 신품종 참녹이 평지 0.8ha에 12,000주가 식재돼 있다. 묘목 활착률은 85%로 생육이 양호하여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박원장은 차 만들기 체험을 하는 현장 관광객들과도 소통하며 농촌 체험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 및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날 보성군수 권한대행 박우육 부군수와 박홍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은 제10회 보성세계차엑스포 현장에서 만나 키위, 딸기 등 특화작목 육성 등 보성의 농업 발전 방안과 전망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전남 농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박홍재 원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 속에서도 각각의 분야에서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에서 육성지도하는 옻나무연구회의 옻순이 최근 화제다. 청정 청양에서 재배되는 옻순은 4월말에서 5월초 수확해 출하 중이며 독특한 향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옻순은 싹이 나온 후 사흘 동안만 수확이 가능해 이맘때가 아니면 맛볼 수 없는 귀한 나물이다. 옻순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간 해독 효과가 탁월해 피로회복과 염증 제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여름철 보신용으로 옻나무 가지를 넣은 닭백숙이 보편적이지만, 한 철에만 나오는 옻순은 식감이 좋고 영양도 풍부해 건강식으로 제격이다. 옻순을 먹는 방법은 순 밑부분을 다듬어 끊는 물에 1분 정도 데친 후 초고추장을 곁들여 간편하게 먹거나 무침, 부침개, 장아찌로도 활용 가능하다. 청양옻나무연구회(회장 정명용)는 2015년 출범해 현재 34명(15ha) 규모로 옻나무 생산에 전념하고 있다. 회원 간 재배기술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옻나무의 저변확대와 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상품 개발, 옻 축제 기획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옻나무는 산림자원이 풍부한 청양에서 재배하기 적합한 작물이다”라며 “연중 고품질 제품 생산을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교육을 오는 5월 18일 오전, 오후로 나눠 총 2회 실시할 예정이다. 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농산식품의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로,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이를 갱신하고자 하는 농가는 2년마다 기본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GAP 농가 의무교육인 GAP 기본 교육과 더불어 저탄소 영농기술 교육도 함께 진행해 탄소 절감에 관심을 높이고 저탄소 인증 농가 확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4월25일∼5월4일까지 시대에 순응하여 창의성을 발휘한 선조들의 지혜로운 삶 체험을 통한 역사의 소중함을 알며 보존, 발전의 가치를 알려주기위해서 김제검산초등학생 144명을 대상으로 벽골제에서 농경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경문화 체험교실은 국가 사적 제111호(김제벽골제) 탐방, 김치, 고추장 담그기등 전통 발효식품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 김제벽골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저수지로 김제뿐만아니라 한반도 농경문화의 대표적인 유적으로 잘 알려져있다. 백제(330년) 비류왕때 창건된 김제벽골제는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수차례의 중수를 했으며 1963.1.21.일 제방, 수문(장생거,경장거), 중수비를 포함하여 국가 사적 제111호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발효식품은 식품을 오랜기간 보존의 필요성에 의해서 발명된 식품으로 유용한 미생물에 의해 유기물을 분해하여 소화와 영양성분의 체내 흡수 좋게 해준다. 채소를 소금에 절이는 채소 절임에서 시작한 김치는 역사의 흐름과 함께 채소절임에 채소 양념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조선시대에는 통배추 재배와 채소, 젓갈, 고추를 이용한 양념문화를 만들면서 우리가 먹고 있는 김치의 원형이 완성되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최근 열린 ‘향토음식 활용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상품개발 공모전’에서 당진 순성면에 위치한 농가 맛집 ‘아미여울’이 최종 선정된 8개 상품 중 충남권 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롯데마트-프레시지가 공동 추진한 이번 공모전은 지역자원, 식문화 등을 활용한 간편조리세트 상품발굴을 통해 침체된 농촌형 외식‧체험사업장의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의 소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이번에 선정된 당진 농가 맛집 ‘아미여울’은 7명의 생활개선회원이 공동 경작한 제철 채소를 사용해 운영하고 꺼먹지 등 당진의 특색이 담긴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공모전 출품 메뉴인 ‘민물새우찌개’는 당진의 수산물인 ‘토하’라 불리는 민물새우가 들어가 은은한 단맛과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센터에 따르면 오는 10월 참여기업과 농가 맛집 간 공동 밀키트 상품화가 진행될 예정이며, 상품에 대한 품평과 시상식을 11월 추진해 향후 간편 조리식 전문기업 프레시지와 상품화 과정을 거친 후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달고 입점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당진시만의 특색있는 향토음식이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