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노동력 절감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무인 자율주행’ 교육을 지난 21일부터 2일간 도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농기계 교육장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주행 트랙터와 승용이앙기 등을 교육생들이 직접 조작하고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마트농업의 발전방향 및 기계화 동향 등에 대한 생동감 있는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도 농업기술원은 무인 자율주행 트랙터, 승용이앙기를 활용한 노동력 절감에 혁신적인 현장실무 교육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들 농업기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첨단장비를 확대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유영후 농업교육과장은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며 기회는 노력하는 자의 몫이라며, 진취적인 젊은 농업인들이 농업 기계화·스마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적극 참여해 농업혁신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고품질 담양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볍씨 파종 전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벼 종자소독은 종자로 전염되는 1충·5병(벼잎선충, 키다리병, 도열병,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으로 고품질 쌀 생산의 첫걸음이다. 볍씨소독은 일반소독(약제침지소독)과 친환경소독(온탕소독, 온탕소독+석회유황)을 주로 활용한다. 일반소독은 종자량의 2배 물량에 볍씨소독 적용약제를 희석하고, 물이 잘 통하는 망사자루에 종자를 담아 볍씨발아기에 세워서 넣고, 물 온도 30℃를 유지하며 약제별 24∼48시간 소독하며 선충방제용 살충제를 첨가해 사용한다. 친환경소독은 온탕소독기에 종자량의 10배정도 물을 넣고, 온탕소독(60℃, 10분)을 실시한 후 냉수에 10분 이상 종자를 담그면 약 96%의 키다리병 방제효과가 있다. 특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온탕소독+석회유황 체계처리는 온탕소독한 볍씨를 석회유황(22%, 50배액)을 희석한 30℃의 물에서 24시간 침지 소독하고 깨끗한 물로 세척하면 방제효과가 99%로 더 높아진다. 소독 후 볍씨 담그기(침종)는 적산온도(발아까지 0℃ 이상의 일평균기온을 합산)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제주한라대학교(총장 김성훈)와 함께 농업농촌 발전 및 치유농업 활성화에 나선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제주한라대학교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제주 농업농촌 발전 및 치유농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4년 2월까지 2년간 제주 농업농촌 발전 및 제주형 치유농업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치유 서비스 네트워크를 형성해 치유농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의료 및 관광산업과의 연계 치유프로그램 확산, 치유농업사 등 전문가 육성으로 제주형 치유농업 안전 정착을 이끈다. 이정배 농촌지도사는 “치유농업 육성으로 농업의 다양한 역할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업농촌자원 활용 제주형 치유농업 육성’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치유농업 지원기반을 다지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상추 ‘흑하랑’을 이용해 만든 수면차 ‘흑하랑굿드림티’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농조합법인나비팜(대표 김철환), ㈜엘리펀(대표 조용국), Newly Rising Esse 대표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흑하랑 상추의 안정적인 생산 및 가공 원료화 ▲가공제품(티백차, 농축스틱, 양갱)생산 및 수출 활성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 ▲기타 상호 협력증진과 관련사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5월부터 영농조합법인나비팜, ㈜엘리펀과 함께 흑하랑 상추의 불면증 천연 치료제 시장 진입을 위해 제형 선발, 소비자 테스트 등을 통해 레시피를 보완하고 흑하랑굿드림티가 제품화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흑하랑굿드림티’ 제품은 하이마켓24 등의 국내 유통 라인을 통해 활발히 유통되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 수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으로 온-오프라인 쇼핑몰뿐만 아니라 카페 등으로 시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제조 및 판매 전문업체인 ㈜엘리펀은 해외판매 대행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Newly Rising Esse (Ne
한국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 회원 19명이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바리스타 자격 취득교육을 이수하고 지난 13일 자격 취득시험에서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여성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농촌생활의 활력을 높이고자 바리스타 자격 취득교육을 한국생활개선회안성시연합회(회장 이순우) 회원 19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지난 2월 15일 개강해 4월 12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커피 역사, 문화 이론 교육에서부터 커피추출법 등 실습교육까지 이뤄졌으며, 본 교육을 수료한 19명은 지난 4월 13일 자격 취득시험에 도전해 전원 합격했다. 바리스타 자격 취득교육에서는 기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제조 외에도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한 라떼나 에이드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과정에 농업분야 탄소중립 교육도 함께 추진해 탄소 절감을 위한 농촌여성리더로서의 역량을 발휘토록 했다. 농촌에서 농촌만의 자원을 활용한 농촌형 카페를 조성해 커피뿐만 아니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료, 디저트를 판매함으로써 여성농업인들이 농외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육에 참여했던 강서연 씨(죽산면)는 “축산업을 하면서 우유를 활용한
신안군생활개선회(회장 김정하)은 2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14개 읍면 임원 60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생활개선회 임원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업·환경·문화를 앞장서고 있는 여성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지역 봉사활동 등 생활개선회 운영 전반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후변화 및 환경오염 등 농업분야에도 영향을 주고 있어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여성농업인이 실천할 수 있는 과제들을 임원부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부대행사로 군 컬러 마케팅에 걸맞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신안컬러푸드 전시로 농가카페, 퍼플디저트, 농산물가공센터 가공품 등 화려한 색감과 여성농업인들의 농산물 가공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 제공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정화 회장은 “기후변화로 농업환경이 변화하고 있는데 후세대를 위해 생활속 탄소 저감 노력들이 절실하다.”며 “신안군생활개선회는 농촌여성지도자로서 탄소중립실천 운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교육은 진단키트 사용, 출입명부 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안성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조리기술 전수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점차 잊혀지는 지역 향토음식을 발굴 및 보전해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교육은 오는 5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4시간씩 총 56시간, 14회차로 구성돼 있으며, 안성시 관내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장 담그기, 전통주 담그기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점차 퓨전화되고 평준화되어가는 식문화에서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잊혀지고 있는 지역 향토음식을 계승해 지역 식문화 정립, 향토음식에 대한 가치 확산 및 지역농산물의 소비 촉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회장 권부경)가 봉동읍 일원에서 탄소중립 캠페인을 펼쳤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는 최근 봉동읍 생강골 시장과 봉동천 일원에서 회원 34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인식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캠페인과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완주군 생활개선회는 군민들에게 탄소중립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파하며 탄소저감 실천 운동을 진행했다. 또한 거리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동시에 펼치며 지역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힘썼다. 권부경 회장은 “농번기를 앞두고 바쁜 가운데에도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과 환경개선 활동에 동참해준 완주군생활개선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주민도 함께 탄소중립 및 환경보호를 실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인삼약초연구소는 천연 강장제로 많이 알려져 있는 삼지구엽초 신품종 개발 성공으로 국내 최초 품종을 출원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음양곽’으로도 잘 알려진 ‘삼지구엽초’는 중북부지역의 서늘한 음지에서 자생하는 약용식물 중 하나이다. 90년대 이후 강장제로 알려지면서 자생지인 강원 북부지역에서 무분별한 채취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산림청에서 지정한 희귀식물중 하나이다. 삼지구엽초에는 ‘이카린(icariin)’, ‘에피메딘 A(epimedin A)’ 등의 지표활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폐경기 증상, 뼈 건강, 생식기능 강화 및 면역력 증진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논문 결과가 있다. 삼지구엽초는 한약재 등 약용으로만 허용되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4년부터 안전한 농도 내에서 ‘침출차’와 ‘주류의 부원료’로만 이용할 수 있게 허용 범위를 넓혔다. 식·약 공용으로 수요가 증가되었지만 국내 삼지구엽초 재배 농가가 적어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내 약용작물에 대한 품종개발 요구가 커지면서 인삼약초연구소에서는 그동안 수집했던 유전자원 중 우수한 형질을 가지고 있는 ‘선령’을 최종 선발하여 삼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추진한 2022년도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대상 선발 공모전을 통해 우수 청년농업인 5명을 선정했다. 2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으로서의 지역사회 역할과 공헌 등을 1·2차의 엄격한 심사를 거처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대상 강진군 정철 △최우수상 해남군 이로운 △우수상에는 구례군 최창록, 보성군 강민석, 해남군 박홍규 대표이다. 대상을 수상한 강진군 정철 대표는 약 1ha의 시설하우수에서 고품질 딸기를 생산해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최우수상에 해남군 이로운 대표는 한국농수산대학 약・특용작물학과를 졸업하고 영농을 승계한 청년으로 정관장, 오설록 등과 인삼 계약재배를 통해 매년 6톤의 친환경 인삼을 납품하는 등 인삼 품질 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이어 우수상을 수상한 △구례군 최창록 대표는 스마트 농업을 통한 딸기 재배기술 향상 △보성군 강민석 대표는 청년농업인으로서 4-H 활동을 통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