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지난 18일 담빛농업관에서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 전문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제15기 담양군 농업인대학’의 개강식을 개최했다. 개강식은 농업인대학 운영 방향과 오리엔테이션, 최형식 군수의 ‘코로나 이후의 시대 담양농업의 자립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변화하는 사회에서 우리 농업의 대응 방향과 미래 전망, 포스트 코로나 대비 농업인의 역량 강화 등을 강의했다. 이번 농업인대학은 딸기수경재배 과정으로 11월까지 100시간 이상으로 이뤄지며, 디지털농업 확산에 따른 전문지식 습득과 소비자의 선호도 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재배기술 교육을 진행한다. 최형식 군수는 “이번 교육이 변화하는 시대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체계적으로 현장에서 결합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에 충실히 참여해 입학생 모두가 담양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1기 죽로차 과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4기에 걸쳐 887명의 졸업생을 배출, 품목별 연구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 농촌지도자 회원과 청년4-H 회원 등 10명이 모인 가운데 후원 결연 협약식을 체결하고 상호 본격적인 협력 활동에 들어갔다. 농촌지도자회 청년농업인 후원 결연은 최근 지역에 정착한 청년4-H 회원과 농촌지도자회원이 1대1 결연을 맺고, 연중 현실적인 영농 현장 멘토링을 통해 정착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임과 동시에 영농 실천 의지를 다지며 소득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팀 6명의 결연 팀을 구성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현장 실습을 포함한 맞춤형 영농 컨설팅과 농업 용접기술 등의 전문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에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을 병행해 초보 농업인의 정착을 촘촘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농업인 박종선 4-H 회원은 “지역의 선도농업인을 통해 영농 노하우를 자세히 배울 수 있고 농업인 인맥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농촌지도자 서천군연합회 이문복 회장은 “세대별 유기적 협조 체계를 구축해 활력 넘치고 경쟁력 있는 서천농업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 18일 농기원 곤충자원센터에서 ‘청년농업인 창업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추진했던 청년농업인 창업 우수사례를 공유해 신규 청년농업인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사례로는 ▲메이에르 전미화 대표 ‘화성쌀로 만든 소화흡수율이 높은 반려견 사료 그린밀’ ▲제이디엔씨 전태휘 대표 ‘브랜드 가치 향상 및 비대면 체험농장 시스템 개발’ ▲꿀작 민웅기 대표 ‘꿀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 및 플랫폼 개발’이 발표됐다. 또한 청년농업인 개발 아이디어 상품 전시도 함께 이뤄져 청년농업인들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22년 경기도 청년농업인 육성사업 사업추진 방법 등을 설명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청년농업인은 농산업분야의 성장 동력으로 경기도내 청년농업인 육성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도내 청년농업인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이 농업인들이 주도하는 ‘2022년 농업융성분야 주민참여예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완주군은 농민의 농정자치 역량을 향상시키고 주민편익을 도모하는 맞춤형농정 실현을 위해 올해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유형은 맞춤형 농정지원, 농작물 절도예방 CCTV, 농산물 유통 물류장비 지원 세 부문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맞춤형 농정지원사업은 농가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설계 제안하고 행정에서 맞춤지원하는 상향식 보조사업으로 농가의 호응도가 높다. 군은 맞춤형 농정지원 7개소, 소규모 저온저장고 113동, 농작물 절도예방 CCTV 16대를 설치하며,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나 법인으로, 총사업비의 50%를 개인(1000만원), 법인(3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저온저장고 사업비는 물가 상승률에 맞춰 지난해보다 평당 보조금 단가가 50만원씩 상향됐으며, 농가에서 영농 및 유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반기 내에 조속히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농가가 설계한 상향식 맞춤 지원을 통해 농민이 행복한 농토피아 완주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14일 보은군고추연구회 42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고추 전문기술 습득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북고추연구회 권혁중 회장을 초청해 고추 재배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돼 농가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품목별 농업인교육은 읍·면 품목별 조직단체를 대상으로 당면과제 및 현장 애로기술 해결,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 습득, 인적 네트워크 체계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특화작목 교육을 연중 실시하는 사업으로 농업경쟁력 확보와 단체 자립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은표 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정식 초기 우려되는 냉해와 함께 뿌리 활착 지연에 따른 생리장해와 병해충 발생을 예방해 풍년농사 지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는 지역농협과 협업으로 ‘감귤 저비용 생력화 거점과원 단지’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가격보다 품질 위주의 소비 행태를 보이며 12브릭스 이상의 브랜드 감귤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여름철 폭염과 가을철 강우 증가는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고 노지감귤의 품질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생력화와 품질향상을 위한 과원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감귤 저비용 생력화 거점 과원 단지는 △농업인은 고품질 감귤 생산 △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한 기술 제공 △지역농협은 공동 출하 등을 통한 안정적인 유통모델 정립으로 노동력 절감 및 농가소득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사업비 8억 9,800만 원(보조 6억 2,900만 원, 자부담 2억 6,900만 원)을 투입해 지역농협과 협업으로 ‘감귤 저비용 생력화 거점과원’ 2단지 8.3ha(농가 수 21명)를 조성한다. 1차년도에는 남원농협 고품질 감귤 생산단지(대표 김용호)와 효돈농협 고품질 감귤 생산단지(대표 오명철) 2개 단지를 구성하고 성목 이식, 얕은 이랑 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명품 과일 생산을 위해 이번 달 29일까지 꽃가루 발아율 검정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본 서비스는 최근 수분수 및 매개곤충 부족 등으로 인공수정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센터가 나서 수입 불량 꽃가루를 사전에 차단, 고품질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과수 농가를 지원한다. 또 지난해 채취해 사용하고 남은 꽃가루에 대해서도 발아율을 분석해 농가의 꽃가루 구입비를 절감시킬 뿐만 아니라 꽃가루 활력화 정도에 따라 인공수분용 사용가능성을 분석해 주고 있어 과수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가루 발아율 검정을 받기 위해서는 보관중인 꽃가루 샘플을 기술보급과 과수특작팀에 전달하면 되며, 샘플 제출 후 48시간 내에 분석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이연숙 과수특장팀장은 “과수의 꽃이 피는 시기에 이상기후 발생으로 정상적인 과실 수정에 어려움이 많다”며 “우량 꽃가루를 활용해 적기에 인공수분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가 의무화됨에 따라 분석숙련도 향상을 위해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분석요원을 대상으로 퇴액비 분석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담당자가 직접 부숙도, 함수율, 중금속, 염분 등 5가지 항목을 분석하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는 작년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대상 농가는 연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행하지 않을 때에는 최대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부숙도 검사를 받으려는 농가는 당일 채취한 시료와 검사 신청서를 첨부해 거주하고 있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어 퇴비의 경우 깨끗한 유리, 플라스틱, 무균 채수용기를 사용해 당일 채취한 시료 500g을 담아 제출하고, 액비는 채우기 전 용기를 3회 정도 액비로 씻은 후 4/5만큼 채워 총량 500㎖ 이상을 24시간 이내에 제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관수 기술보급과장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분석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5월부터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차단을 위해 예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과수화상병은 전염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워 식물방역법에 따라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발생과원은 폐원하고, 발병지에서는 3년간 사과·배 등 대부분의 과수를 재배할 수 없게 된다. 청주시는 사과·배 농가(285 농가 166.6ha)에 6천9백여만 원을 투입해 3회 사전방제 약제 공급했고 각 농가에서는 개화 전 방제를 완료했으며, 전국적으로 구축된 화상병 예측정보시스템에서 제공하는 개화 후 방제 적기에 따라 2회 적용 약제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과수화상병 예찰은 5월, 6월, 7월, 11월 연 4회 실시하며, 과수화상병 증상 발현 유무를 전수 조사한다. 사과·배 전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을 추진해 의심증상 발견 시 즉각 조치를 취해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사전예방이 최선이므로 농가에서는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주 발견 시 농업기술센터에 지체 없이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오는 4월 29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현장적용기술 발굴사업에 지원할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 영농현장적용기술 발굴을 통해 조기 영농정착 성공모델을 구축, 청년층의 농업·농촌지역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목적이 있다. 사업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39세 이하의 담양군에 거주(주민등록상 전입일 6개월 이상),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영농경영 2년 이상의 청년농업인이며, 본인의 영농현장에 기술을 적용시킬 수 있어야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자부담 1,000만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천만 원을 투입해 영농기술에 도입할 수 있는 ICT장비 또는 시설, 가공 시설 설비 장비 구입비, 포장디자인 개발, 포장재 제작, BIㆍCI 개발, 전자상거래 홈페이지 구축,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