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의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교육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경영개선 마인드와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키우고 경영혁신을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육성하는 교육이다. 군은 지난 2월 말 비대면 온라인 기본교육을, 3월부터는 온라인과 대면교육을 병행한 심화교육을 진행해 왔다. 교육에는 강소농 29명이 참여하고 있다. 강소농의 실천 목표인 비·품·고·가·역(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향상, 역량강화)실천, 농가소득 10% 증대를 위한 농가별 목표 설정, 관계형성의 가치 중심 경영기획을 중점 교육했다. 농장자원·경영현황 분석, 경영계획서 작성 실습 등이 교육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월부터는 농장별 차별화 전략 수립,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른 마케팅 전략, 품목별 기술 교육 등 전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화순군은 농가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교육, 전문가 컨설팅, 공동목표 달성을 위한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 소득증대를 위한 직거래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강소농 지원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강소농 교육이 우리 군 강소농 역량 강화와 성공 모델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을 통한 2050탄소중립 이행에 기여하고자 지난 29일 농촌지도자 연합회 회원 34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자재 자가 제조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진행된 이날 행사는 농업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농업 기술 교육과 함께 참석한 회원들이 직접 친환경 농자재인 아인산염을 만들어보는 실습도 병행 추진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아인산염은 본격적인 영농철에 가장 신경이 많이 쓰이는 못자리 관리에서도 뜸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시판되는 제품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자가 제조가 가능해 농사비용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이문복 농촌지도자 회장은 “저탄소 농업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농촌의 필수 과제가 되었다”며 “서천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친환경 농업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학비료나 질소질 비료, 논물의 혐기성 미생물, 가축분뇨, 농기계 연료 사용 등 온실가스 배출이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되고 있다”며 “벼농사 중간물 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농어업인들의 지위향상과 이익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민간주도형 대의기구인 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설립이 가시화 됐다. 김제시는 지난 30일에 민·관·농업관련 대표 및 전문가 56명으로 구성된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올해 설립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준비위원회는 15개 지역농협과 8개 농업인단체, 26개 농업 품목별 단체를 주축으로 구성해 김광수 부시장과 농업인 대표인 서창배 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민·관 농정 거버넌스 실현과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금까지의 경과보고와 김광수 부시장의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농어업회의소 설립 사업계획안 의결 및 농어업회의소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통해 앞으로 추진할 김제시 농어업회의소 설립 방향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설립 준비위원회는 농어업회의소 설립 준비에 관한 최고 의사결정과 설립 추진단이 제안한 각종 안건에 대한 심의와 의결권도 행사하며 참여조직의 의견을 조율해 정관과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농어업회의소 설립 절차와 방향을 결정한다. 김제시 농어업회의소는 2018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업회의소
장흥군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입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학년도 농업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은 장흥군농업인대학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장흥군의장의 축사, 오리엔테이션, 농산물가공과정 이론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1년 장기 과정의 농업인대학을 운영해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0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011년부터는 후속 심화과정으로 농업아카데미를 운영해 작년까지 530여명의 농업 전문가를 집중 양성하였다고 밝혔다. 올해는 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정을 운영해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제조기술 교육 및 6차 산업 활성화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과정은 장류제조 기술 및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에 대한 이론과 실습 등 상품 아이템 발굴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100시간이라는 긴 교육시간을 통해 농산물 가공 제조기술 및 상품개발로 농가소득증대의 발판이 되어 지역농업을 이끌어갈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부심과 열정을 가지고 교육에 열심히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아열대 과수로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비파가 완도에서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비파는 비타민A, 펙틴, 칼륨, 무기물 등이 풍부해 기능성 과일로 각광받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101㏊가 재배되고 있는데 그중 전남이 91㏊로 전국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완도는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추고 있어 72ha에서 지역특화과수로 재배되고 있다. 주로 노지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6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 수확하는데 이번에 수확하는 비파는 시설 하우스에서 작년 12월 초부터 난방을 실시하고, 적절한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를 해줘 국내에서 가장 먼저 생산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조기 출하는 완도군 군외면 양동근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비파를 재배해 kg당 4만 원의 높은 가격으로 서울지역 백화점에 출하하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비파 재배농가 소득증대 및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품종 개량과 조기 수확이 가능한 재배기술 연구는 물론 농업인이 쉽게 배울 수 있는 결실조절, 병해충방제, 품질 관리 기술 등을 집약한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난 24일 종강식을 끝으로 지난 한달 간 진행한 ‘신규농업인 슬기로운 농촌생활교육’ 과정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공구사용법, 전기, 단열, 타일, 설비에 대한 이론 및 실습과 파고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다뤘다. 이번 교육 수료생 중 한명은 “농촌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적정기술을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교육생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기회여서 매우 유익했다”며 “이러한 실용적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의 안정적 농촌생활 적응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재능기부 등을 통해 농촌지역에 선한 영향력이 전파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가 더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생활개선 과제교육 ▲환경정화 ▲자살예방 후원활동 사업을 추진 중이다. 생활개선회는 농촌생활의 과학화·합리화로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은 삶의 터 조성을 위해 생활환경개선, 농촌여성소득원개발, 전통생활문화의 실천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밝은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촌여성단체다. 생활개선 과제교육은 지난 주 대호지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각 읍면동 생활개선회 회원 6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저염으로 만드는 식단’을 주제로 버섯소금, 구기자 소금 만들기 실습을 진행한다. 또 깨끗한 농촌 조성을 위해 읍면동 중심 시가지와 하천 주변 폐비닐, 빈병, 플라스틱 등을 집중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자살예방 후원결연사업은 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 회장 13명으로 구성된 멘토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26명과 결연을 맺고, 홀몸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를 챙기는 등 농촌자살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멘토들은 직접 담근 고추장과 EM으로 만든 세제를 결연을 맺은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달했으며, 월 2회 방문과 주 1회 전화 등 멘토링 활동을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5일까지 농민기본소득을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여주시는 신청서 접수 후 대상자 선정 과정을 거쳐 이르면 6월경에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여주시 농민기본소득 지급 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 기준으로 17,472명이며, 농민기본소득은 농민 개인에게 분기별로 15만원을 지역화폐인 여주사랑카드로 지급한다. 농민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사업 신청 시작일(2022. 3. 14.) 기준으로 여주시에 연속 3년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농민으로서 여주시 또는 인접 시군에 농지를 두고 1년 이상 농업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농민이며,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원 이상이거나, 농업 분야에 고용되어 근로소득을 받는 농업 노동자, 청년기본소득 수급자, 기본형 공익 직불금 부정 수급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코로나-19 재 확산으로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민기본소득이 지급되면 지역상권 살리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보은군은 품목별 중장기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전문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24일 교육생과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1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위원회에서 입학생 선발·심의 등을 거쳐 대추과정 33명, 치유농업 아카데미과정 28명, 농업 드론 방제반과정 15명, 신규농업인 15명 등 모두 4개 과정 91명의 입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학사운영은 과정별로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2 ~ 4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농업 드론 방제반과정은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4 ~ 5월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품목별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 경영 및 마케팅 기법, 선도농가 벤치마킹, 조별 토론 및 과제활동 등 과정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체계적인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홍은표 소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을 추진하는데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준비와 대응 수칙도 철저히 지켜 교육생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회장 권부경)가 완주군 고산면 미소시장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외쳤다. 24일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생활개선완주군연합회는 이날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인식변화를 일으키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완주군 생활개선회에서는 기후변화 위기를 역설하고, 대기 중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군민들에게 탄소중립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일상생활 속 실천을 위해 1회용품과 종이컵 사용 줄이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화학비료 적게 사용하기 등 탄소저감 실천 운동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운동에 모든 농업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완주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데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