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문선희)과 (사)한국생활개선서귀포시연합회(회장 강상미)는 소비 위축과 가격 급락으로 아픔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업인을 돕기 위한‘저장양파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팬데믹으로 식자재와 요식업체 소비가 부진해지면서 처리난을 겪는 저장양파 소비촉진을 위한 것으로 3월 한 달 동안 생활개선 58개 읍·면·동마을회 전회원 834명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7.3MT의 저장양파 소비를 이끌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활력화 주체로서의 생활개선회 역할 △로컬푸드 소비의 중요성 △양파 활용 레시피 공유 및 가공 실습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양파 가공교육을 통해 만든 양파장아찌 90kg는 양로원 등 지역 사회복지 기관 5개소에 나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팬데믹 시기를 고려하여 읍·면·동 마을회별 소규모 양파 가공실습 교육이 가능하도록 양파요리 레시피와 재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숙 농촌자원 팀장은 “너, 나가 아닌 너, 나, 우리가 함께 행복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동참하는 생활개선회 단체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지난 22일 귀농귀촌을 구상하는 도시민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수행할 ‘귀농귀촌 동네작가’ 5명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마을주민을 동네작가로 선정해 예비 귀농귀촌인 들에게 지역 기반 정보제공 콘텐츠를 제작하는 일종의 서포터즈를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작가는 3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콘텐츠 게시 건수에 따라 1인당 월 최대 30만 원의 원고료가 지원된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선정된 동네작가들의 활발한 활동이 귀농·귀촌에 뜻이 있는 도시민의 결심에 촉진제가 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시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는 시민 작가단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지원반과 농작업지원반 등 2개반으로 영농지원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지원반은 부양가족이 없는 만75세 이상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경영주, 장애인 농업인 중 0.5ha미만의 땅을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이용해 무료로 정지, 이앙, 수확 등 농작업을 지원해 준다. 아울러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나, 조작 미숙 등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농가를 방문해 농기계 사용법을 교육하는 등 농업인들이 원활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기계지원반 서비스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농작업지원반은 3명씩 구성된 3개조 운영하며 소농, 여성농업인 경영주, 부양가족이 없는 만75세 이상 고령농가, 장애인 농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농작업은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대규모 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손 구하기가 힘든 영세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독거 및 만 75세 이상 노인, 영농취약계층, 여성농업인(단독 경영주), 과수·채소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한다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영농 현장의 기술적 애로 사항을 신속한 해결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하며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21일부터 동복면에서 운영해 오던 동복·백아면농업인상담소를 백아면에서도 운영한다. 백아면 농업인 편의 증대와 효율적인 영농 지도를 위해 아산복지회관 사무실에서 동복면과 격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2개 읍·면씩 6개소 농업인상담소를 운영하며 농업기술, 귀농귀촌 상담부터 영농현장 지도에 이르기까지 농업인이 체감하는 지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영농현장 애로 기술을 발굴해 신품종, 주요 병해충 경감 신기술 도입 등 지역에 맞는 실증재배 사업을 추진하며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외되는 지역 없이 다양하고 신속한 영농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발 빠르게 대처하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용인그린대학 제16기 및 대학원 제7기‘ 과정이 개강했다. 용인그린대학은 농업 인재 육성과 귀농 희망자의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당초 지난 16일 입학식 후 개강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각 과정 별로 나눠 진행한다. 이날 수목관리과정을 시작으로 23일(그린농업과), 24일(생활농업과) 순으로 개강했다. 올해 입학생은 작물 재배방법, 농업 미생물 등을 배우는 그린농업과 40명, 도시농업과 친환경 유기농법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생활농업과 40명, 수목관리과정 30명 등 총 110명이다. 지난해까지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한 신규농업과는 올해부터 생활농업과로 명칭을 변경했다. 교육생들은 11월 9일까지 매주 1회 4시간씩 이론과 현장 실습 수업을 병행한다. 백군기 시장은 개강식 인사 영상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그린대학 및 대학원 과정은 매년 1월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92명이 지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수강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귀농인 영농 정착 창업스쿨을 개강했다. 오는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15회에 걸쳐 운영되는 교육 과정은 수강생들의 수요에 따라 고추, 구기자, 표고, 양봉 등 4개 반으로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농업기술 기초 및 소양, 귀농 실습 및 영농설계 등이며, 특히 작목별 우수농장 견학을 통해 기술이 부족한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귀농․귀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보편화된 상황에서도 영농기술 부족과 농촌 경험 부족은 원활한 정착을 방해하고 역귀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 때문에 농업 기초 교육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폭넓게 제공하는 창업스쿨이 수강생들의 필수 과정이 되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0일 지난해 전입한 신규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민과의 공감과 소통’이라는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착 초기 어려움 해소와 농업 정보 교류, 영농기술 전파, 지역민 소통 방법이 종합적으로 제공되는 교육 과정이 수강생들에게 큰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농산물가공센터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운영자과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대상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사용수익허가 받아 위탁운영할 조직체인“맛잇섬영농조합법인(대표 최현자)” 조합원으로 공고를 통해 모집한 결과 현재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조합원은 신안군 농업인(농업경영체 등록 필수)이면서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을 수료한 자로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3월 21일부터 총 5회에 걸쳐 가공센터 운영 전반 이론과 기계사용 요령 등 개인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산물가공 리더를 육성, 4월부터 “맛잇섬”(섬으로 맛을 잇다) 공동브랜드로 본격적으로 농산물가공센터를 가동할 계획이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아이디어는 있으나 가공시설을 갖추지 못한 농업인에게 가공창업 교육, 제품개발, 상품화를 위한 농산물 가공 공동이용 시설 및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현장 위주의 창업코칭 교육으로 성공적인 가공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 지원하는 교육의 장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가공센터 운영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었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추진하는 농촌생활 활력화 치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마을 주민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촌마을 활력 증진을 위해 보은읍 신함2리(이장 서정인), 마로면 오천2리(이장 류호빈), 회인면 중앙1리(이장 이정욱) 등 3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군은 마을주민들의 건강관리, 대추요리, 삼베공예, 목공예, 생활원예 등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정서적 불안감과 무기력을 극복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다. 박유순 생활자원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시기지만 이 사업을 통해 마을주민이 화합하고 농촌마을이 다시 활기 찬 모습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가 추진 중인 우리지역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을 22일 시작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 과정은 도시농업의 정의와 이해, 친환경 재배기술, 텃밭채소 재배, 원예활동 및 도시농업 체험활동 등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하는데 필요한 이론 및 실습 등 도시농업 전반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과정은 교육은 오는 9월까지 총 25회 100시간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이 과정의 80% 이상 참여하고 시험에서 기준점수를 획득한 경우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전문 과정 수료 후 어린이 농업교실 등 도시농업 관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심화섭 미래농업과장은 “우리시는 2018년 충남도 최초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고 말하며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으로 지역사회에 도시농업 기술 보급은 물론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교류하며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과수화상병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관내 배‧사과 재배농가(277농가, 328㏊)를 대상으로 사전방제 약제 총 3회분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과수화상병은 전국 6개도 26개 시군에 발생하였으며, 아직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발생 시에는 과원을 폐원해야 하는 국가 검역 금지 병해충으로 분류되고 있다. 화상병 미발생지역인 영암군은 올해부터는 총 3회(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에 걸쳐 사전방제를 시행해야 한다. 1차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발아 직후 3월 중순부터 3월 하순까지, 사과는 새순 발아 시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방제해야 한다. 2~3차 방제는 각각 풍선기(4월상순)와 낙화기(4월중순)에 맞춰 전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또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약제별 각각 해당 적기에 살포해야 하며, 희석배수 등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준수하여 방제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방제 대상 농가는 같이 배부한 영농기록장을 참고해 약제를 방제한 후 살포한 약제 봉지는 1년간 자체 보관해야 하며, 약제 방제 확인서와 농작업 기록장을 철저히 작성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사전방제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과수화상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