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지도자강원도연합회(회장 곽달규)는 3월 22일 11시 원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1분기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오전에는 1분기 주요사업 추진실적 및 하반기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호저면에 소재하고 있는 ㈜케이보배를 방문하여 다목적 스마트방제기 시연회를 참관하였다. 스마트 방제기는 최근 기후변화,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에 따른 농업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간편한 리모컨 원격조정으로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기존 기계들과 비교해 가격이 저렴하여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유망 아열대 과수로 각광받고 있는 ‘레몬’ 소득화 연구에 본격 나섰다.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레몬 재배면적은 14.2ha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340톤 정도다. 이 중 전남은 5%로 0.7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레몬은 구연산과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해 대부분 과즙을 이용하며 면역력 증진, 소화촉진에 효능이 있고 해독작용과 다이어트에 이용되면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산 레몬 판매가는 kg당 5,000원으로 수입산에 비해 2배 정도 높다. 특히 국내산 레몬은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 안전성 측면에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국내 생산이 활성화되면 수입 대체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본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에서는 지난해부터 전남 레몬 재배 소득화를 위한 농가의 재배실태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결실을 위한 꽃눈 관리 요령 등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국내·외 유망한 레몬 재배 품종을 다양하게 수집하고 이들에 대한 지역 적응성 및 시기별로 생산되는 과실 품질조사를 실시해 재배농가의 소득 안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이주영 연구사는 “기후온난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는 여주21C농업인대학 입학식을 3월 16일부터 18일까지 교육 과정별로 3회에 거쳐 개최하였다. 여주시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한 여주21C농업인대학은 매년 여주 농업인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교육 과정으로, 200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작년 20기까지 총 1,59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올해는 생명농업과, 생활원예과, 경영마케팅과 3개과 102명의 교육생이 선정되었다.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3월 22일부터 약 9개월간 내부강사 및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하며, 실습교육·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황에 따라 집합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입학식에는 여주21C농업인대학 총장인 이항진 여주시장과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및 정석대 여주21C농업인대학 총동문회 회장 등이 참석해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여주21C농업인대학이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졸업식에서도 교육생 전원 웃는 얼굴로 보기를 바란다.“며 교육생들의 입학을 축하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미래 전남농업을 이끌어갈 전문리더 농업인 육성을 위해 1년 과정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남생명농업대학 교육을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전남생명농업대학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여건 및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친환경농업 보급과 디지털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과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청정전남 블루이코노미 정책에 발맞춰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나갈 디지털농업 등 2개 과정에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운영은 11월까지 각 과정별로 매달 2~3일 총 40일간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연구기관 방문 등 현장과 접목한 맞춤형 교육으로 이루어진다. 공통과정으로 1인 미디어, 유튜브 등 농부 크리에이터 전문가양성과 농산물 판매·유통 체계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교육한다. 디지털농업 과정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스마트 팜, 식물공장 등 농업분야 IT기술 보급과 이러한 신기술에 더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고소득 품목의 기술교육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친환경농업 과정은 친환경농업의 체계적인 이론과 농업인들이 실제 영농현장
보성군은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영농철을 앞두고 지난 21일 벌교읍 옥전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교육’은 농기계 교관을 비롯한 전담팀이 구성돼 50회에 걸쳐 12개 읍․면 8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월까지 마을별 영농현장에서 추진되며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분무기 등의 농기계 점검․수리를 돕는다. 농기계의 사용이 늘어나는 농번기 전에 농기계 점검 및 정비요령, 관리 방법 등 농업인 안전교육도 병행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향상하고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3월에서 10월까지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하여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정비에 들어가는 부품 금액이 1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부품비를 징수하지 않고, 1만 원이 넘을 경우에는 초과 차액만 징수해 농가 경영부담을 덜어 주어 농업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전 농기계 점검 및 수리가 필요한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픈표)는 지난달 보은읍부터 농기계 집중 순회수리와 실시한 농업기계 현장실무 안전 교육이 지난 18일 산외면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농사철 시작 전에 농기계 점검 및 고장으로 인한 농민들의 영농불편 해소와 더불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 기간 동안 관내 11개 읍·면에서 283명 농업인이 참여해 농기계 사고 예방 방법, 농기계 자가 점검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농기계 수리 전담반을 편성해 트렉터, 경운기, 예초기 등 205대의 농기계 수리를 완료했다. 홍은표 소장은“찾아가는 맞춤형 농업현장 서비스를 통해 많은 농업인들의 불편을 해소시켜 줬다”며“농기계 안전교육 강화를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생산비 절감과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농업용 미생물을 연중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하는 미생물(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은 토양 속 무기성분을 활용해 염류집적을 방지하고 유기물을 분해해 농작물 성장에 필요한 당, 질소 등을 효과적으로 합성한다, 또한 토양개량 및 물리성 개선 등으로 작물 전체 생육과 작물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다. 미생물 공급은 본소에서는 연중 공급하고 있으며 3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목요일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지소(금왕)와 북부지소(생극)에서도 공급받을 수 있어 가까운 곳을 활용하면 된다. 미생물 수령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확인서를 지참해 최초 등록만 하면 되고, 경작 규모에 비례해 1주 최대 60리터를 공급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순찬 소장은 “미생물은 과수, 밭작물에 사용하면 토양개선과 작물 생장 등에 많은 도움이 되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용 미생물 무상 공급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2020년에는 농기계입대사업소 서부지소, 2021년에는 북부지소까지 공급장소를 확대해 농업인들로부터 편리성에서도 호응을 얻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17일 화성 농기원에서 도내 5개 쌀 가공업체와 ‘경기미 원료곡 계약재배를 위한 계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계약은 쌀 가공업체의 안정적인 경기미 수급과 소비 확대 기반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계약에 따라 김포특수가공미영농조합은 가공에 적합한 경기미 다수확 품종 ‘보람찬’ 360t을 쌀 가공업체 납품용으로 계약재배하게 돼 안정적 소득 창출이 가능해졌다. 계약 물량은 사전 조율로 정하고 쌀 가격은 올해 양곡수매가격을 반영해 9월 말 최종 결정하는 방식이다. 업체별 경기미 확보 물량은 ㈜우리술이 250t, 세준푸드가 50t, ㈜술샘이 30t, 떡찌니가 20t, ㈜술아원이 10t이다. 올해 가공용 쌀 가격 상승과 나라미(정부미) 공급 물량 감소 등으로 새로운 가공용 쌀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됐던 업체들에게는 고품질 경기미 수급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진행된 ‘계약재배 발전 간담회’에서는 도 농기원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보람찬’ 쌀의 안정적인 생산·수급, 계약재배 생산단지 관리와 수확 관련 기술 지원 ▲고품질 쌀 가공품 생산을 위한 개발 기술, 제품 품질관리 컨설팅 등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현장에는 김석철 경기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와 인근 실습포장에서 여성농업인들을 대상으로 ‘2022년 제1차 여성농업인 농기계교육’을 실시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교육에서는 비닐피복기, 배토기 등 소형 관리기와 트랙터, 승용관리기 등 엔진형 농기계 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농기계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여성농업인은 “이번 교육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 농업기계팀장은 “꾸준히 증가하는 여성농업인의 농기계 임대 수요에 맞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농기계 관련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여성농업인들이 경쟁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치유원예교육 ‘마음충전, 마음정원’에 참여할 용인시민 15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마음충전, 마음정원은 원예활동을 통해 여러 식물의 다양한 생육 환경을 접하고, 참여자들과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정서적 지지와 교감을 이뤄 소통·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에 주소지를 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8회) 오후 2시부터 1시간 30분씩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다정다감’에서 진행된다. 교육생이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없다. 교육을 희망하는 시민은 21일 오후 2시까지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교육강좌’에서 신청하면 된다. 22일 오전 10시 무작위 추첨을 통해 15명을 선정, 오후 2시 개별 문자로 결과를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심리 및 정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