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중)는 올해 ‘작지만 강한 여성농업인’ 맞춤형 경영개선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육성하고자 여성농업인 35명을 선발하고 지난 4일 기초 교육을 시작했다. 강소농(强小農)은 규모는 작지만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인을 말하며, 교육내용은 경영차별화 전략 및 스토리텔링 감성마케팅 교육, 자율모임체 조직을 통한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으로 농산업 분야의 성공 파트너로의 육성을 목표로 한다. 시에 따르면 특히 올해는 선발자 중 40대 이하가 19명으로, 여성청년 창업농업인들의 경영마인드 향상 및 역량 강화를 통한 안정적 영농정착과 농장경영 주체로의 육성이 기대되고 있다. 조은주 농가육성팀장은 “여성농업인 스스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강소농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11년부터 매년 신규로 강소농을 모집·선발해 교육·자율모임체 진행 및 멘토&멘티 사업을 병행한 현장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을 지원, 현재까지 중·소규모 546개 농가를 선발해 강소농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장흥군은 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서 활용하던 불용 농업기계를 지역 농업인에게 전자입찰을 통해 매각 할 계획이다. 매각 대상기종은 내구연수 경과 및 노후화로 인해 불용결정된 트랙터 등 11종 45대로,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이용한 전자입찰을 통해 개별 매각된다. 입찰 참여조건은 장흥군에 주소를 두고 영농활동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한정하며 입찰은 3월 10일부터 16일까지이며 개찰은 3월 17일 진행한다. 낙찰자는 감정평가가격 이상 최고가격으로 입찰한 자로 다수 농업인의 혜택을 위해 1인 최대 2대까지만 가능하다. 입찰참여자는 매각 물품이 농업기계 임대사업 불용품이라는 점을 감안, 사전에 매각물품의 상태 및 외관 등을 확인 후 참여하는 것이 좋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불용 농업기계 매각은 지역내 농업인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온라인 입찰참여가 어려운 고령 농업인의 입찰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대리입찰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박홍재 원장)은 도내 농업인의 고령화와 여성농업인 증가 및 일손 부족 등에 대응코자 ‘여성 농업기계 정비반’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10일부터 2일간 도내 여성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원 교육장과 실습포장에서 실시하며 희망자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도내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미진한 밭작물 농업기계 활용기술 강화를 위한 체계화 된 기초 이론과 1:1집중실습 교육으로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자율주행 농업기계 방향 및 양파수확기, 비료살포기, 퇴비살포기, 소형 굴착기 등 농업기계 작업기별 작동원리, 점검․정비기술, 현장실습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등이며 각 과정별 세분화된 전문 기술 교육으로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남을 찾는 귀농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농업기계 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농업인 및 귀농인들의 농업기계 이용기술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대유행하는 상황이지만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농한기를 활용한 적시 교육을 실시, 교육생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친환경농업 실현을 위해 유용 미생물(EM) 배부 기간과 공급량을 늘린다고 4일 밝혔다. 매주 목요일로 제한했던 공급일을 화~금요일로 확대하고 공급량 또한 농가당 60ℓ에서 100ℓ로 늘렸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 축적 피해를 불러오는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로서 ▲토양환경 개선 ▲식물에 필요한 당, 질소 합성 ▲병해충 저항성 향상 ▲작물의 뿌리활력 증진 효과가 있다. 유용 미생물 활용 방법은 벼농사의 경우 논갈이 전 볏짚을 깔거나 미생물 발효 비료를 뿌린 후 유용 미생물 10배액 200ℓ를 살포하고, 밭작물의 경우 밭갈이 전 발효 비료(100~200kg/10a)를 뿌린 후 유용 미생물 500배액을 추가로 주면 된다. 또 축산분야에서도 100배액을 살포하면 유해 미생물 발생 억제와 악취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은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의 근간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라며 “지속적이고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은 농업인 자율 모임체 ‘품목농업인연구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동일 품목을 경영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이익 실현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된 농업인 대표 학습조직으로, 매년 초 조직 재등록을 통해 연구회별 사업계획 및 지도 방침을 수립해 운영한다. 올해 제주센터에 등록된 관내 연구회와 회원은 늘푸른감귤연구회 31명 등 총 18개회 711명이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각 품목농업연구회별로 연구회 특성에 맞춰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 및 경영․마케팅 교육을 진행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사업비 3,500만 원을 투입하고 연구회별 교육 및 행사 67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회별로 품목별 전문지도사를 일 대 일(1:1)로 배치해 전문 기술보급과 체계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늘푸른감귤연구회(회장 김석정, 회원 31명)를 대상으로 4일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레드향․황금향 정지전정 시연 및 실습’을 진행했다. 연구회원의 정지․전정 기술 등 재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고품질 감귤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김석정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군내 오지마을까지 찾아가는 맞춤형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을 3일부터 시작한다. 순회 수리는 운곡면 영양2리를 시작으로 150여 마을을 직접 찾아가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방제기 등 농기계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업복지 정책이다. 특히 부품대 1만 원 이하는 무상 수리가 가능해 농업인의 시간과 비용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농업기계 보관 및 관리 요령, 귀농인․여성 농업인을 위한 운전, 정비요령 등 현장 교육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병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59회에 걸쳐 농업기계 순회 수리 및 교육을 전개했다. 1,740명에게 농업기계 정비 및 안전 사용 요령을 교육하고 고장 난 농업기계 2,385대를 수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남윤우 소장은“찾아가는 농업기계 수리와 보관 및 점검 방법, 안전 사용과 안전 운행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현장 기동 수리로 농업인의 편익을 도모하고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새봄을 맞아 꽃내음 가득한 길거리 준비에 한창이다. 화순군은 봄을 맞은 군민들이 행복하고 활기찬 기운을 느끼도록 3월 중순부터 화순읍 시가지를 시작으로 색색의 다채로운 봄꽃 거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농업기술센터 꽃육묘장에서 겨우내 키워 낸 팬지, 비올라, 리빙스턴데이지 등 봄꽃 8종이 3월의 화순 거리를 환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5월부터는 메리골드, 임파첸스, 일일초 등 여름꽃 7종 8만 주를, 가을에는 국화향연 행사장, 시가지 조성용 국화 40만 주를 식재해 화순 거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연간 3회에 걸쳐 16종의 초화류 54만 주를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화순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다시 찾아오고 싶은 명품 꽃 거리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3일 보은군사과발전협의회 엔비사과분과 회원 86명을 대상으로 과수 정지‧전정 작업 및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희대학교 생명자원과학연구원 이창호 박사를 초청해 정지‧전정 방법과 화상병 예방에 대해 농가 현장에서 진행됐다. 대면강의와 직접 전정 시범을 같이 교육해 엔비사과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홍은표 소장은 “정지‧전정 교육을 농가 현장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해 서로 소통하고, 전달력 있는 수준 높은 교육 추진하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보은군 사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흥군은 3월 25일까지 전통 발효차 청태전 교육생을 35명 내외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4월부터 10회 과정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2호 청태전의 역사와 문화의 올바른 계승과 발전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청태전 산업의 인적 자원화 육성, 전통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청태전을 중심로 한 전통차 전문가 양성을 추진해왔다. 이번 전통 발효차 청태전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의 차문화 및 장흥의 전통 차문화를 비롯한 차전반에 대한 이론과 장흥청태전 제다 이론 및 실습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청태전의 전통성과 역사성을 이어가고, 그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25일부터 15차에 걸쳐 진행한 ‘농업인 SNS 활용 농산물 홍보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 인원으로 운영됐으며, SNS 활용에 취약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홍보영상 제작, 블로그 작성·관리 등 교육 이수 후 바로 농산물 온라인 홍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 15차 하루 2시간씩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전 수강생들의 수료율이 100%를 달성할 만큼 강의 집중도 및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 정보화 교육을 다양한 과정으로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추가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동남 안성시 농촌사회과 지도기획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산물 소비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구매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농산물 온라인 홍보는 농가소득 증대에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됐다”며 “이번에 실시한 농업인 SNS 활용 농산물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실시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