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3월 2일부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만70세이상 고령농, 여성농업인(경영주), 병원입원자 중 경작면적 1ha이하인 농가를 대상으로 경운·정지·이앙·수확 작업 등 등 4개 분야 농작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희망자는 사업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명 자료와 함께 경작여부 및 면적을 확인할 수 있는 농지원부 또는 농업경영체 등록증을 보은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지원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3월(경운·정지, 이앙)과 8월(수확)에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은표 소장은 "고령농가 및 여성농업인의 증가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영농철 일손부족 해소를 통해 적기 영농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관내 458농가에 150ha를 제공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천시가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3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이천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산·학·관·연 협의체를 통해 지역농업 육성과 농업기술 개발 과제의 선정 및 기술보급의 효율적인 추진 등 지도사업의 시책과 의견을 수렴하는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개최된 심의회는 농업 유관기관과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13명의 심의위원들이 참석하여 올해 추진할 8분야 36사업, 60개소 총사업비는 20억8천4백만 원의 사업비에 대한 대상자를 심의·확정했다. 심의에 앞서 지난 1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시범사업사업 홍보 및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신청농가에 대한 서류검토와 현지포장 및 농가여건 등 현지조사를 완료하였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사업추진요령 등 사전교육 후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김영준소장은 “농촌지도연구기관에서 새로 개발한 품종, 재배기술 등을 앞장서 실천하고 인근 농업인에게 신속히 보급하여, 우리지역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더 힘쓰겠다”며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고민하고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 옥수수연구소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분홍빛이 도는 칼라찰옥수수 신품종 ‘부농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슈퍼푸드, 퍼플&블랙푸드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으로 건강을 지키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착안하여 옥수수연구소에서는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와 같은 기능성 물질을 함유한 칼라찰옥수수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지난 2013년,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검은색을 띄는 ‘청춘찰’을 시작으로 카로티노이드 고함유로 노란색의 ‘골드찰’ 등 다양한 색을 띄는 찰옥수수 품종 개발‧보급으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부농찰’은 찰옥수수 대표 품종인 ‘미백2호’에 안토시아닌 성분을 넣어 알곡 껍질에 색소가 옅게 분포하면서 분홍색을 띄는 것이 제일 큰 특징이다. 쫄깃한 맛과 아밀로펙틴 함량은 미백2호와 비슷하다. 익는 시기도 ‘미백2호’와 비슷하여 파종 후 90일에서 100일 사이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1,108kg/10a)도 매우 우수하다. 올해 품종출원을 시작으로, 농가 실증재배를 거쳐 품종등록 완료 후 본격적으로 농가에 종자 보급을 할 계획이다. 옥수수연구소 김기선 소장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성공적인 지역 농·식품 산업 육성을 위해 오는 3월 10일까지 농산물 가공 창업교육 심화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원료의 입고부터 전처리, 제품생산, 포장, 출고 전 검사까지 가공제품 제조 전 과정을 습식과 건식으로 나눠 실습 위주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은 다음 달 16일부터 6월29일까지 주 1회 실시될 계획으로, 총 25명을 모집하며 농업기술대학 농산물가공 관련과정 교육이수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단계에 머물지 않고 농산물가공 실습 관련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 이수를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와 농가소득이 증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작년 9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준공하고 농·식품 창업지원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산물 가공 창업 교육생을 24명 배출한바 있다.
완주군이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농촌지도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2일 완주군은 지난달 28일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관련기관 및 농업인단체 등 전문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115억 원 규모의 83개 농업기술센터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83개 사업은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조성 시범 등의 신기술보급사업과,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 시설원예 ICT 융복합 확산 보급, 청년 농업인 육성 지원사업 등으로 다양한 분야가 포함돼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이 새 기술접목과 생산비 절감 등 완주군의 농업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법과 보조금 집행, 관리요령 등 분야별 담당직원의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지도사업 대상자가 조기에 사업을 착수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업경쟁력을 향상해 농토피아 완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정지역인 전남 영암에서 넓은 간척지를 기반으로 벼농사와 함께 2모작으로 기른 조사료를 이용해 한우 70두를 사육하고 있는 청년 강소농업인이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인 ’늘푸른 태승농장‘ 박태승(30세) 대표의 한우 사육 기술은 남다르다. 사료작물의 파종시기와 생육기간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벼가 서 있는 상태에서 파종이 가능한 입모중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규모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 이탈리안라이그라스 등 양질의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다. 박 대표의 성공 비결은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함으로써 일당증체량 및 육질 등급이 개선되고 사료비 절감과 수입 조사료 대체 등 농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송아지를 낳아야 하는 번식 암소들에게 발정 탐지기를 부착해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새끼를 갖지 않는 공태 기간을 줄일 수 있는 효과로 이어져 한 해에 1마리씩 송아지를 생산하고 있다고 성공 노하우를 소개했다. 이와 더블어 박 대표는 주로 간척지에 벼를 재배하고 있는데 땅심을 높이는데 조금만 소홀히 하면 소출에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에 완전히 발효시킨 가축 퇴비를 다시 논에 넣어 주는 ‘경축 순환농업’을 통해 맛 좋은 쌀을 생산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한국농수산대학 식량작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2022년도 농촌지도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해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농업 관련 산업계·학계 전문가 등 13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편이장비 보급 시범, 벼 드문모심기 기술 시범사업 등 11개 분야, 65개 사업, 93개소를 대상으로 심의가 진행됐다. 올해는 총 93개소 사업에 136명이 신청해 경쟁률은 1.5:1이었다. 조정주 소장은 “올해 안성시는 사업 선정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시범사업 공고 당시 시청 및 기술센터 홈페이지에 평가 기준표를 사전 공개했다. 앞으로도 선정기준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더욱 공정한 선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업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농촌지도사업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에 선정된 농가 및 단체는 사업 추진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분야별 담당부서의 사전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사계절 꽃피는 1004섬으로 더 잘 알려진 신안군은 청년 농업인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으로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들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임차인을 모집한다.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 사업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시설(온실) 농업 운영 경험, 기술 등 영농 창업을 위한 밑거름 마련 기회 제공으로 안정적인 영농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실습농장을 임대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2020년부터 팔금면에 6,500여㎡ 스마트온실을 조성하여 5명의 청년에게 3년간 임대하여 딸기 재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년과 ‘21년 공모사업 선정된 커피, 망고 재배 스마트온실은 암태면에 13,000㎡ 규모로 금년 봄에 완공 예정으로 아열대작물인 커피, 망고 재배를 희망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임대할 계획이다. 이번 청년 창업농 경영실습 임대농장에 입주하게 되는 임차인은 총 10명으로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으로 영농 경력 3년 이하인 시설 농업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을 2022년 3월 8일(화)까지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청년들은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 임대형 스마트온실에서 영농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2022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 346개소를 선정했다. 군은 25일 화순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서면심의를 거쳐 52개 사업 대상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군은 22일까지 접수한 389개소의 신청 서류와 현지 심사 결과,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위별 적격 여부를 심의해 대상자 346개소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화순군 농촌진흥사업에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된다. 미래 농업 인력 육성, 부가가치 창출, 신소득 작목 도입, 스마트 농업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작목 육성 등 총 52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 경쟁력 향상과 미래 농업에 초점을 두고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해 농가 소득증대에 주력하겠다”며 “특히, 농산물안전분석센터 착공 등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한 농산물 안전성 관리기반 조성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화순군농업산학협동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소장을 위원장으로 농·축협과 농업인 단체 임원, 전문 농업인 등 14명의 심의위원으로 구성됐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추진한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 6명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에 성공했다. 화순군은 1월 25일부터 약 한 달간 춘양면 소재 춘곡무인교육원(국토교통부 인증 교육기관)에서 농업 드론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총 60시간의 이론 교육, 모의 비행, 비행 실습을 하며 실력을 쌓았고, 교육생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드론 사고를 막고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업용 드론 자격증 취득을 원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비 50%를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추운 날씨에도 드론 자격증 취득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적극적으로 비행 실습에 매진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열성적으로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6명이 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는 성과를 내 뿌듯하다”며 “농업용 드론 교육이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3월 7일부터 4-H 회원을 대상으로 한 ‘청년 농업인 드론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